블법 체류자의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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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미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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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의 신분을 악용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경험하셨거나, 현재 경험하시는 분들의 사연을 서로 나누고자 합니다. 특히 이민 사기를 당하시는 분들은 필히 그 내용을 공유하셔야 또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고 싶은말
작성자  Danny Yun 작성일  2012.07.31 04:49 조회수 1578 추천 0
제목
 불법 체류자도 미국 사회의 구성원!!  
 

생을 달리한 분들이 계신 cemetary에 가서 왜? 생을 달리하셨냐 물어보면 각기 다른 이유들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소위 우리들이 이야기 하는 불법 체류자 분들도 나름 그들 나름대로 이유가 다 있습니다.

그중에는 여쩔수 없는 상황에 직면을 하여 그리된 경우도 있고 또 다른 경우는 의도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미국의 정서는 실정법을 어겼으니 범죄다!! 라는 분위기가 팽배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 지표가

바닥을 기게되는 시기에는 어김없이 고개를 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아니 대통령 선거아 있는 때이면

할상 끼어드는 고정 메뉴입니다.

공식적인 집계로는 수백만이라 합니다...비공식적인 이야기로는 이보다 배는 많다고 합니다.

그럼 불법 체류자 분들은 꼭 사회악일까요?? 꼭 그렇지마는 아닐겁니다. 그들이 창출해 내는 세수는 이미 미국

정부에 없어서는 아니될 존재로 부각이 됩니다..... 또한 소위 말하는 어려운 직종을 꺼리낌 없이 소화를 해내는

분들이 바로 그분들입니다. 그분들이 미국 사회에서 말하는 사회의 암적인 존재였다면 빠른 시일안에 정리가

됐을 겁니다...... 그런데 대선이 있을때마다 항상 튀어나오는 공약이 있습니다!! 바로 불체자 구제안입니다!!

대선이 지나면 바로 사그라져 버립니다..... 이것이 바로 미국 사회가 보는 불체자에 대한 시선입니다.

그러면서 너도나도 앞다투어 제정했던 각 주정부의 불법 체류자 규제안은 다시 수면하로 잠복을 하게 됩니다.

결국 불법 체류자들의 사회적인 특히 경제적인 기능을 암묵적으로 묵인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말도 안되는 궤변이라 비난을 할지 모르겠으나 그러한 부정적인 시선을 무릎쓰고 그동안 제가 생각을 했던

미국내 불법 체류자의 시선에 대한 단상을 가감없이 토로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잠시 불법 체유자 분들의 고통을 인터넷상으로 고통 분담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American Dream


미국에만 가면
체면 따윈 버리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했듯 그렇게 열심히만 한다면 미국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복잡하고 숨막히는 한국을 떠나 풍요롭고 아름다운 땅 미국에서 우아하게 폼나게 살고 싶다. 자식들에겐 지옥같은 한국교육을 피해 미국의 선진교육을 받게하고 싶다. 그들이 원한다면 힘센 나라 미국의 일원으로 살라고 하고 싶다.


영주권자, 합법적 체류신분 유지자, 불체자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미국행을 감행한다. 하지만 열중 아홉은 얼마 되지 않아 ‘신분유지’라는 어마어마한 산에 부딪힌다. 대부분 ‘일단 미국에 들어가고 보자’며 왔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곧 세 그룹으로 나뉜다. 영주권자, 합법신분유지자, 불법체류자.

영주권으로 직접 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건 극히 희소하다. 대부분은 학생비자나 투자비자로 겨우겨우 체류신분을 이어간다.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나겠지, 언젠가 좋은 기회를 만나겠지.. 그렇게 기약없이 영주권을 기다린다. 이런 이들에게 영주권은 미국생활 제 1의 목표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도 더 중요하다. 영주권 신청의 기회만 된다면 뭐든지 한다. 닭공장에 가서 생닭을 포장할 수도 있고, 도축공장에 가서 소를 죽일 수도 있다. 그러나 영주권은 그리 쉽사리 손에 잡혀주지 않는다. 때에 따라선 돈과 희망만 잃기도 한다
체류비자로 신분을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여간 복잡하고 힘든게 아니다. 활동에 제약이 많고, 시간적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이 따른다. 심하게 말하자면 하루하루 신분유지 스트레스 속에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온 신경이 신분유지와 영주권취득에 곤두서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생활이 길어질수록 영주권취득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곧 될 것 같았는데 점점 멀어지는 것이다.

지친다. 그래서 ‘신분유지’를 그냥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다. 주변의 말을 들어보니 불체자라도 사는데엔 아무 문제 없단다. 언젠간 반드시 불체자 대사면이 있을거란다. 미국에서 불체자를 양성화하지 않고선 미국경제가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란다. 불체자가 되었어도 버티기만 하면 영주권을 반드시 받을 수 있단다. 맞는 말 같다.

하루하루 생존에 쫓기다가, 매일매일 신분유지 스트레스에 쫓기다가.. 이제 곧 체류비자 만기마저 다가온다. 그걸 이어갈 방법이 이번엔 보이지 않는다. 아- 어떻게 할까.. 결국 그 힘들고 복잡한 ‘신분유지’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불법체류자가 된다.




불법체류자의 고통




막상 불체자가 되고 보니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다. 생각보다 상황이 훨씬 안좋다. 어디가든 신분증을 달라는데 그 신분증이 없는 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국 영사관에서 영사관 신분증을 발급받는다. 하지만 그 신분증은 결국 나 불법체류자요하는 증서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차라리 돈이 좀 많이 들더라도 신분확인 없이 운전면허증을 내주는 타주까지 날아가 그곳의 운전면허증을 따온다. 하지만 이제 이것도 사람들이 많이 알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점점 주눅이 들어 자꾸 기가 죽게 되고,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을 자꾸 피하게 된다. 멀리 낯선 곳, 특히 국경 근처엔 얼씬도 하지 못한다. 슬슬 미국생활이 감옥살이가 되어간다.

까짓거 본인은 이런거 모두 감당할 수 있다. 문제는 아이들이다. 커가는 아이들의 앞길을 내가 망쳐놓고 있는 것 같아서 부모로서 면목이 서지 않는 것이다. 아이가 어릴 때엔 괜찮지만 아이가 커서 운전면허를 취득할 나이, 대학에 들어갈 나이가 될 때가 문제다. 아이가 좌절할 수 있다. 착하고 똑똑하고 공부 잘하던 우리 아이가 불체자라는 신분에 막혀 포기하고 좌절하려 하는 것이다. 가슴이 메어진다.

세금 꼬박꼬박 내면서, 주변이웃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우리 가족 그렇게 열심히 사는데 신분문제가 늘 발목을 잡는거다. 그렇게 성실하고 착하게 사는데도 불법체류라는 사실 하나만으로 범죄자가 되어야 한다니 많이 억울하다.

다행히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더니 이민개혁법안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신문방송에서는 불체자 양성화에 관한 개정법안을 알린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곧 불체자들이 합법적으로 신분을 취득할 날이 올 것 같다. 그러나 난데 없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애리조나 이민단속법 - 反 불법이민, 불법체류는 범죄



미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반 이민법으로 평가 받고 있는 애리조나 주의 이민법이 법제화된 것이다. 불법 체류를 ‘범죄’로 규정하고 경찰의 검문과 체포 권한을 대폭 강화해서, 주 경찰이 체류신분 확인을 위해 불심 검문해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고, 불법체류자로 드러날 경우 강제 추방 된단다.

지금까지는 미국내 불법 이민은 연방 정부의 관할이어서 범죄만 짓지 않으면 체포될 걱정은 거의 없었는데, 이제 불법체류 자체가 범죄로 규정되는 바람에 연방 이민국 단속반이 아니더라도 길거리의 모든 경찰이 불심검문으로서 체류신분을 확인해서 체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불체자들에겐 공포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언제 어디서 체포되어 추방 될지 모른다. 길을 걷다가도, 햄버거를 사먹다가도, 자동차에 기름을 넣다가도 당할 수 있다.

다행히 언론에서 전하는 바에 따르면 미국 여기저기서 애리조나 주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차별과 폭력, 증오를 부를 수 있는 악법’이라며 극렬히 반대한단다. LA 같은 경우엔 애리조나 주와의 경제교류마저 중단하기로 했단다. 애리조나의 이민단속법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일색이다. 참 다행이다.

근데 이런 언론의 보도와는 달리 애리조나 법과 비슷한 반이민법을 시행하겠다는 주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주뿐만이 아니다. 강력한 이민단속법을 시행해야 한다는 시들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단다. 이러다간 불체자들의 엑소더스를 곧 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단속이 심한 곳을 떠나는 불체자들의 엑소더스.

여론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다. 언론이 전하는 것과는 달리 미국민들의 여론은 애리조나의 이민단속법을 지지하는 쪽이 훨씬 더 우세했다. 투표권을 가진 애리조나 주민중 64%가 새 이민법을 지지했고 30%만이 새 이민법 시행에 반대의사를 보였다. 전국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새 이민법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51%~61%였다. 반면 이 법에 반대의사를 밝힌 사람들은 불과 30%~39%에 불과했다.

불체자들에 대한 시선이 이제는 도와줘야할 이웃이 아니라 소탕해야 할 범죄자로 바뀌었다는 뜻이다. 불체자들의 입장에선 상당한 충격이다. 가뜩이나 불안한 생활인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마저 이렇다고 하니.. 더욱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이제 언제 어디서 갑자기 경찰에 체포되어 추방될지 모른다. 또 내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자가 마음만 먹으면 경찰에 신고해서 나를 추방시킬 수도 있다. 이제 불체자 신분으론 제대로 거리를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사람들과 마음을 터놓을 수도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민개혁으로 불체자 양성화가 되어 영주권을 얻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범죄자 신분이 되어 숨어 살아야 하는 지옥이 앞에 닥친 것이다.(다음에서 발췌,인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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