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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젊은 철학자가 연인을 잃고 쓴 단상의 기록은
상처를 응시하는 용기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사랑을 잃고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탄식과 원망을
자기 자신을 정직하게 들여다보는 일로 바꾸는 것은
사랑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아름다운 일입니다.
사랑받기 위해 연인에게 호소하고 애썼던 일들, 그 순간들을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려줘야 할 시간이 찾아온 것이니까요.
누군가가 떠나면 자신도 자신을 떠나야 하는 것인가요.
이제 고요히 자신에게 이야기를 시작할 때,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름을 붙여야 할 때.
타인보다 더 소중한 자신에게 사랑의 눈길을 주어야 할 때.
사랑은 언제나 삶과 함께 하는 것이니까요.

 
☞ 얼굴글 모음
작성자  아우라 작성일  2014.03.01 17:10 조회수 222 추천 0
제목
 03_01_2014 / 비 가 내 리 면 ....  
 

 

 


























비 가  내 리 면 ....






               세상에 태어나

               처음 이성을 느끼고

               잠 못이뤄 뒤척이게 했던

               그 사람을 기억하시나요?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편지를 쓰세요.

 

               가슴 설레이던 그리움과

               안타까움은 아니래도

               지나온 시간이 주는 여유와

               따스한 눈길로 가슴 잔잔한

               안부를 그에게 띄우세요.

 

               어쩌면 지금 그 사람은

               무슨 일이 꼬이고 흔들려

               누군가의 손길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아무 일 없더라도

               어느날 갑자기

               " 오래전에 나는 당신을

                 속으로 혼자 좋아했답니다." 라고

               고백하는 글을 받는다면

               그 사람의 생활은 지금보다 훨씬

               아름답고 반짝이게 될 겁니다.

 

               사랑했던 사람이

               즐겁고 행복하게 되는 것.

               그것은 당신이 한때 목적했던

               사랑의 기쁨이랍니다.

               자, 이제 그 사람을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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