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여행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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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성자  juniper5071 작성일  2014.03.31 23:17 조회수 1592 추천 0
제목
 Das Boot (특전 U보트)  
첨부파일 : f1_20140331231718.jpg
 
 
특전U보트’는 독일군의 시각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영화입니다. 로탈 귄터 부크하임(Lothar-Guenther Buchheim)이 1973년 발표한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극한 상황에 처한 독일군 유보트 승조원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데요.

특히, 원작 작가 부크하임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선전장교로 U-96함에 승선, 7차례에 걸친 대서양 전투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소설을 썼기 때문에 잠수함 승조원들의 생존 투쟁 본능 등 인물에 대한 묘사가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독일군에게 패전의 기운이 감돌던 1941년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됩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다시 바다로 향하는 U-96함, 전과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종군 기자로 배속된 베르너 중위가 탑승했다는 것인데요. 아마도 원작의 작가 로탈 귄터 부크하임이 바로 그가 아닐까요.


영화는 U-96함의 내부와 대원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요. 우리들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보아왔던 크고 좋은 현대식 잠수함이 아닌 단층 구조의 좁고 열악한 2차 세계대전 속 U보트가 바로 영화의 무대입니다.

이 U-96함에는 거의 모든 격실이 식량 저장고이자 침실이고 생활공간인데요. 오랜 기간 동안 바다에서 작전을 수행하려면 당연한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바다 속 잠수함에서 대원들은 강한 훈련과 철저한 정비로 시간을 보내는데요. 좁은 공간에서 땀 흘리며 생활하는 대원들의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매우 인상적입니다.


특히, 적 함정과 조우할 경우를 대비하여 긴급 잠항훈련을 수시로 하는데요. 현대식 잠수함과는 달리 영화에서 U보트는 빨리 잠항할 수 있도록 대원들이 모두 선수 쪽으로 달려갑니다. 매우 인상 깊은 장면인데요. 아마도 선수의 무게를 긴급히 높이기 위한 것 같은데요. 당시에는 차이가 컸나봅니다.


그렇게 U-96함은 몇 번의 폭풍우 만나고 영국 구축함으로부터의 폭뢰 공격도 받으며 오랜 기간 동안 항해를 이어갑니다.


잠수함 승선 장교들의 식사장면이 유독 많이 나옵니다.  사병들과달리 앉아 책보고 고뇌하는 모습이 명령체계 속에 부하들의 안전귀환 책임이 그들에게있슴이 느껴집니다.


오랜 기간의 항해, 이젠 빵에도 곰팡이가 피어나고 대원들도 지쳐갑니다. 서로들 모여 고향의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에 눈물이 고이기도 합니다. 배의 부장 프리츠 그라데는 고향에 두고 온 부인을 그리며 눈에 눈물이 맺히기도 하는데요. 늑대사냥꾼이라 불리던 U보트의 대원들도 결국인 하나의 인간인가 봅니다.


결국 U-96함은 사냥감인 수송선단을 발견하고 어뢰 공격을 실시합니다. 칠흙같은 어둠 속 수송선단의 함정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사된 어뢰 공격으로 인해 서서히 침몰하는데요. 잠수함의 위력과 효용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U-96함도 적 구축함으로부터 폭뢰 공격을 당하고 큰 위기에 처합니다.


사냥꾼이던 U-96함이 이제 사냥감으로 뒤집히는 순간인데요.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 승조원들은 극한의 공포와 함께 심리적 압박까지 받습니다. 전원이 공황 상태에 빠질 수 있는 위험 순간, 실제로 몇몇의 대원은 자제력을 잃어버리고 발작 상태에 빠집니다. 이런 순간 이들을 이끌고 생존의 길로 나가야 하는 지휘관은 자신에게 처한 모든 상황과 사투를 벌입니다. 결국 그들은 현명한 지휘관과 운이 있었기에 다시 한 번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한번의 위기가 지나 갔습니다. 이제 그들은 그토록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하지만 그들에게 내려진 또 하나의 명령, 영국군의 본거지라 불러도 다름이 없던 지브롤터 해협을 통과해 이탈리아로 들어가는 것인데요.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자살과도 같은 명령입니다.

적 공군의 폭격과 함정의 함포 공격, 심지어 장비고장까지 U-96함은 점점 해저에 가라앉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들은 처절한 사투 끝에 다시 떠오르고, 이탈리아 항구로 입항합니다. 역시 이 영화도 해피엔딩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연합군의 폭격이 시작되고 절체절명의 순간에서도 생존해서 돌아온 U-96함과 대원들은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하인리히 레만-빌렌브로크 함장도 서서히 침몰하는 U-96함을 처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같이 깊은 심연속으로 사라집니다.

<a href="<iframe width="560" height="315" src="https://www.youtube.com/embed/m7zlLcr1aHg" frameborder="0" allow="autoplay; encrypted-media" allowfullscreen></iframe>" target="_blank"></a>

‘특전U보트’는 독일 잠수함 U보트를 묘사한 역대 영화 중 가장 손꼽히는 작품이며 1982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감독상, 촬영상, 각색상, 음향상, 편집상, 음향효과상등 여섯 개 부문에 걸쳐 후보에 오른 수작입니다.

또한 이 영화는 제작 준비 기간만 3년, 스텝 250여 명 참가, 촬영기간 1년, 필름 1백만자, 제작비 약 2천만 마르크를 투입하여 제작하였으며 당시 동일 영화사 역대 제작비 2위에 올랐습니다. 처음에는 6시간 짜리 미니 시리즈로 TV에 방영되었고 작품성을 인정받자 다른 나라에서는 2시간 25분짜리 극장용 영화로 편집되어 1981년 9월 17일 개봉되었는데요. 이 영화는 현재까지 약 8천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고 있으며 1997년에는 감독판이 재개봉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연합군이 아닌 독일군의 시각에서, 나치가 아닌 장병 개개인의 이야기를 부각시키고, 허무맹랑하기 보다는 무섭도록 사실적으로 U보트를 묘사한 영화 DASBOOT. 전쟁 앞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들이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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