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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탈출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1.05.23 10:37 조회수 2626 추천 0
제목
 일요일 아침의 요금 폭탄  
 
일요일 아침의 요금 폭탄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케이블TV+인터넷 요금을 내고자 고지서를 뜯어 금액을 확인했는데 월사용료로 무려 85달러(약 9만 5천원)이 부과된 게 아니겠습니까? 지난달까지 70달러 정도를 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2만원에 가까운 금액이 더 나왔습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제가 대여해서 쓰는 컨버터 대여료 할인기간이 끝나서 그렇다더군요. 대여료까지 내가며 한달에 10만원이나 내고 TV를 계속 볼 수는 없는 노릇이란 생각에 고객 상담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케이블TV요금이 너무 올라서 그러니 인터넷만 쓰려고 합니다. 케이블TV는 해지시켜 주세요."
 

"케이블 티비 컨버터를 반납하셔야만 해지가 가능한데요."

"뭐라구요? 반납을 먼저 하고 해지해야 한다구요?"


"네, 맞아요."




금시초문의 선 반납 후 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전에도 해지를 해 봤는데 선 해지 후 반납이었지, 반납을 하고 와야만 요금제를 바꿔준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끝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럼 다른 상담원에게 전화좀 돌려 주시겠습니까?"


다른 상담원에게도 재차 확인을 듣고 싶었습니다. 정말로 선반납을 해야만 하는지 말이죠. 그래서 전화를 돌려달라고 했죠. 그러자 이 상담원의 말, 가관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도 달라질 건 없어요. ㅎㅎ"
(That doesnt make any difference. Ha.)


태도가 무례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돌려달라고 다시 요구했습니다. 그러자 알았다고 대답하더니 옆에 있는 직원과 잠시 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제가 못 듣게끔 소곤소곤 말하는 것도 아니고 큰 소리로 이렇게 대화하더군요.

"이놈(뿌와쨔쨔)이 다른 상담원을 연결해달래. ㅋㅋㅋㅋㅋㅋ"



제가 "말조심하라. 다 듣고 있다."고 말을 했는데도 묵묵부답. 그러더니 회선 이상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화가 끊어졌습니다.

결국 다른 상담원과 전화연결을 시도했습니다. 새 상담원과는 손쉽게 바로 케이블TV를 해지할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컨버터는 아무때나 동네 센터에 직접 반납해주시면 된다고 하더군요. 상담원에게 감사를 표시한 뒤 매니저의 이메일을 물었습니다. 받아낸 이메일 주소로 처음에 통화했던 불친절한 직원의 상담 태도와 함께 제 고객번호, 통화했던 날짜와 시간을 적어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 답장이 왔습니다.
 


시간을 내어 겪었던 일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직원의 문제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런 고객 응대 태도는 있어서도 안되고 가만 둘 수 없는 행위입니다. 2008년부터 장기 고객으로 저희 회사를 이용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의미와 사과의 뜻으로 6개월간 초고속인터넷을 40달러에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문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바로 연락 주십시오.

고객상담실 책임
Todd 씀.



강대국 미국, 의외의 허술함

사실 미국에서 전화 상담원과 통화하다 보면 별의 별 일이 다 생깁니다. 일단 상담원 개개인의 능력 편차가 큽니다. 어떤 상담원은 비교적 정확하게 고객의 문의를 파악하고 해결해주려 노력을 하는데, 어떤 상담원은 심한 경우 아파트 동호수를 알려줘도 전산에 입력을 못하고 "그런 아파트 주소 명단에 안나오는데?"라고 황당한 질문을 합니다. 제가 일요일에 겪었던 위의 이야기도 사실 상담원이 유독 불친절한데다 어떻게 요금제를 바꾸는지 절차도 제대로 숙지를 못한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언뜻 우리가 생각하기에 미국 사회는 모든것이 칼같이 정확하게 돌아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막상 미국에 와서 보면 한국보다 서비스면에서 허술한 면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다못해 햄버거를 사 먹어도 주문한 음식 대신 엉뚱한 것이 들어있는 경우도 많고, 분명히 새로 산 스마트폰을 인터넷 무제한 요금제로 가입했는데 전산 실수로 뜻하지 않게 요금 폭탄을 맞았다던가, 멀쩡한 제품인 줄 알고 뜯어서 잘 썼는데 알고 보니 내가 주문한 물건이 아닌 다른 것이 오는 등의 문제들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 생활을 경험한 한국분들이 "역시 접객 서비스는 한국이 최고야."라는 말을 버릇처럼 하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미국에서도 억울한 상황이 생겼을 때에는 전화를 걸던가 담당자를 직접 만나 억울함을 호소하고 당당히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야만 해결이 됩니다. 처음 미국에 오신 분들을 보면 이런 불편 호소를 잘 하지 못하고 영어의 한계에 맞닥뜨리거나, "그냥 내가 잘 몰라서 그런데 세금이나 뭐 그런것 때문에 요금이 많이 나왔겠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따지고 봐야 합니다. 설령 내 잘못으로 그런 문제가 발생했더라도,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하면 영어도 늘고, 문제도 잘 해결될 수 있으니, 이것 또한 미국 생활에서 느낀 하나의 삶의 지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아래 동영상처럼 뒹구르시는 건 아니되구요^^.



펌질에 대해 안내말씀 올립니다.
최근 미주 한인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해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블로그 내용을 무단으로 복사해 출처 표기 없이 마치 자신의 글인 것처럼 댓글을 통해 방문객과 소통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뿌와쨔쨔의 영어이야기 블로그(www.puwazaza.com)에서 가져왔습니다."라는 문구를 반드시 인식 가능한 크기(11포인트 이상)로 표시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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