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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미
작성자  아우라 작성일  2014.04.27 09:49 조회수 517 추천 0
제목
 추모 댓글 동참  
첨부파일 : f1_20140427094932.jpg
 
 



잔인한 사월..




 

T.S 엘리어트가 황무지라는 시에서..

사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 때..

그것이 단순한 시적표현이라 생각했다..

꽃피고 새움돋는 봄날이 잔인하다니..

 




그런데 지금 사월은..

잔인하다 못해 소름끼치는 달이 되었다..

젊은 피를 요구하는..

썩은 국가가 과연 국가일까..

 

오래전 국가대표 선수까지 지낸 이가..

씨랜드화재로 자식을 잃고..

훈장까지 반납하며 이민을 떠났다..

<희망이 없는 나라>라는 말을 남기고..




그 아픔을 되풀이 하는..

여전히 뒷짐지고 살아가는..

무표정한 단상에서..

슬픔을 넘어 분노가 일어난다..

 

백 번을 양보해도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도무지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

보란듯이 생중계되는 현실은..

이미 지옥이다..





이 슬픔을 어찌해야 할까..

이 울분을 어찌해야 할까..

이 애처로움을 어찌해야 할까..

이 타는 가슴을 어찌해야 할까..

 

원망이 하늘을 채우고..

지상을 넘쳐나고 있지만..

해답을 모르겠다..

마음이 죽어간다..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라면..

우리에게 이제 미래는 없다..





우리 막내가 좋은 세상에 태어나 다시 살았으면 좋겠다....

이번 사고로 18살 아이를 떠나보내는 어느 아버지의 절규다...

좋은 세상이라는 말이 근 10일째 내 머리를 떠나지 않고있다...

우리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을 떠나 이렇게 살고 있지만....

거기 있는 우리 가족, 그리고 친구 

그들에게 아무 것도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

어쩜 이것은 우리 아이들에 남기고 싶은 

 미래의 이야기이다...










Facttv

 




손석희의 9시 뉴스

 



뉴스 타파








 



 
 
아우라 (2014.04.27 10:25)  신고
외면만 하기엔 ...
미안한 마음에...
이렇게 시간나는 일요일 아침에...
미리내 (2014.04.27 10:39)  신고
오랜만입니다 방장님
아무리 즐거워도 웃을수가 없네요~
교회가는 길이예요
기도하면 돌아올까? ? ?
제 아들도 딱 18살
부모들의 아픔에 동참합니다
한국의 절망에 힘차게 다시 일어나라고 기원합니다
은파 (2014.04.27 10:43)  신고
글쎄요, 현 시점에서 무슨말을 어찌해야할까요......
방장님, 며칠전 우리방 대문에 올려져있던 그 두장의 그림들과 깔려져있던음악은
나와 나의 학생들을 울렸답니다. 이번 어처구니없는사건을 계기로 어서빨리 우리나라가
원칙을 바탕으로세워진 선진국으로 바뀌게될수있길 기원합니다.
푸르리 (2014.04.27 11:17)  신고
저도 마음이 아프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ㅠㅠ
방장님 제 다리도 아파요 한달이나 더 이렇게 기어 다녀야 한데여
무릎이 다 까졋어요ㅎㅎ

음 ~ 은파님 말씀처럼 원칙대로...
그 아버님의 말씀처럼 좋은 세상.
책임있는 자리의 사람들에게 양심을 말하기엔
이미 너무 썩어버린 것 같아여
외면 할수도 없고.
아 ~ 나의 조국 ~
아우라 (2014.04.27 11:33)  신고
아이구 잠깐 사이 많이 다녀가셧네요
뉴스에서도 하루종일 이야기해 뭐 특별한것 없지만....
재미있게 못해드려 친구님들 죄송합니다
이미 말씀드린데로 우리가 뭐 말 몇마디로 바뀌겠습니까만은...쩝...
하두 답답해 저만의 넋두리입니다....

미리내님 교회잘 다녀오시고 오늘 주말오후
아드님과 특별히 좋은 시간 보내시길...
은파누이 잘지내시죠?...
누이의 원칙적이고 진정성있는 성격 항상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자주뵙기를 바래요 ~.....
푸르리님 다리 다친 것 꽤 오래가네요....
높은 신발 항상 조심하시고 무엇보다 자기 몸을 아끼는 것이 조국 사랑 ㅎㅎ ~~
모두들 편안한 휴일도 만끽하시길...
맥심 (2014.04.27 14:23)  신고
먼 훗날 박 대통령 사망하면, 파란 옷 입고 조문가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인터뷰 오면 저승에서 영생하시라고 하겠습니다.
그때 가슴에 노란리본 꼭 매고 가겠습니다.
제가 사고로 죽지 않으면, 40년 안에는 그런 날이 오겠지요.
그때 기억하시는 분 계시면 저와 함께 해주십쇼.


조문 후에 치킨에 맥주 정모 합시다.
대략 30년 전에 예약하는 정모군요.

아우라님 야구 사이트 굿입니다
아우라님도 맘 편히 쉬시는 오후 되십시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초록 그림자 (2014.04.27 15:03)  신고
소심한 사람이라 망설이다가 댓글을 답니다.
이런 글 쓰면 종북이라는 공격을 받는 것이 아닐지 걱정스럽지만 그 또래 아이의 엄마로서 몇줄 적겠습니다.
저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이 나라에 대통령이 있긴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방한에 밝은 색 옷을 입고 웃으며 찍으신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오바마 대통령이 입은 검정 옷과 무채색 넥타이가 오히려 상중인 대통령의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이후 블루색이 영혼을 어쩌고 하는 말도 안되는 변명성 기사를 보고는
대통령에대한 것은 이토록 신속하게 대응이 되는 것을 보면 정부 시스템이 전혀 안 돌아가는 것은 아니구나 싶어서 헛헛한 웃음만 났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물속에 있는데 어느새 티비는 새로운 희망 운운 하며 시선을 돌리네요. 대통령의 마음속에 우리 아이들에대한 애정과 가족들에 대한 아픔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벌써 이럴수 있나 싶습니다. 애통하고 슬픕니다. 버림 받은 백성이 된거 같아서 더 슬픕니다.
아우라 (2014.04.27 19:32)  신고
아이구 애들이 불쌍해서 시작한 일인데...
뎃글이 넘 진지 모드
네 에 ~....
님 들의 뜻을 받들어.....
제 가 편지를(?) 하나 보내죠 ㅎㅎ ~ ~...
모두들 편안한 밤되시고
4월을 보내면서 여름 맞이 할 준비 잘하시길....
기쁘미 (2014.04.27 21:30)  신고
이제는 뉴스를 접하기가 두렵습니다,..
그러면서도
습관처럼 실시간 뉴스에 귀를 기울이게 되네요,..
아파서,..
미안해서를 뛰어넘어
절망의 나락까지 어디메까지 만들어 가려는지,..
그저 엄청난사고 일수있는 상황을 대재난으로까지 몰고간
안전불감증의 대한민국 정부와 사회를 얼마나 더 원망하고,
어른스럽지 못한 나이만 채운 사람들을 또 얼마나 더 원망해야 할지,..
화가 납니다,..
할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어서 더욱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happyday0123 (2014.04.27 22:18)  신고
♣♣♣한없이 미안한 마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다보니
제 자신이 참 무력하게 느껴집니다.그리고 이번 상황을보며
어린시절 사회 교과서에서 배웠던 국가와 정부, 국민.
그리고 권리와 책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됩니다.
동시에 더 자랑스러워질 대한민국을 꿈꾸고 기대하게 됩니다.
50년전, 말 그대로 무에서 유를 이룬 대한민국이라면,지금의
문제와 지금의 안타까운 상황을 어떻게든 이겨내고,힘들고
아픈 이들을 보듬어 안고 치유하고, 다시는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변화를 이끌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믿기 때문일겁니다.
greenstar (2014.04.28 12:03)  신고
댓글 대신 답글 ㅎㅎ
산 새 (2014.04.28 15:36)  신고
내가 자랑스러운
한국인 이었읍니다.
갑자기 어느날 부터 우스게 소리를 듣게 되었읍니다.
이것은 "Titanic" 이 아니라고.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가 뒤늦게
심청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간것을 알고서
어쩔줄을 몰라
"이 독한 나쁜 상놈들아!!!!!!"하고 욕을 했읍니다.

심봉사가 우리의 현실을 대하면 무엇이라고
욕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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