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450대들의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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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 잇기방
작성자  으쒸배좀그만나와라씨앙 작성일  2014.09.11 02:17 조회수 651 추천 0
제목
 도무지 잠이 안와  
 

새벽한시인데 아직 가슴이 벌렁벌렁.  늦은밤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을 즐긴다.새벽 세시나 되야 겨우  심장박동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원래는 이시간에 꽃밭에 물 주곤 했는데 가뭄으로 대신 글을 쓰는 버릇이 생겼다.밤에 쓰는 글은 감정이 이성을 압도적으로 지배하기에 쓰고 나서 날 밝으면 지우기를 몇번이던가.누구는 가을엔 미친다고 하는데 난 밤되면 미친다. 아침에 지우더라도 또 쓰자. 미국서 사귄 친구. 그의 아내는 절세 미녀다. 외모는 물론, 마음이 비단결이다.친구 얘기하는데 아내가 꼭 나와야 하나. 그렇다. 나와야 한다. 친구가 하루는 일식집에서 보자한다. 아버지가 사준 사업  삼년만에 거덜내고 전전긍긍 삼년. 사업체 알아보라 한다. 두달을  여러곳 꼼꼼하게 시장조사를 해서 책으로 만들었다. 애석하게도 자신있는게 없다. 또 말아먹을 두려움을 버릴수가 없다. 렌트비를 감당할만한 사업체가 보이질 않아 안타깝지만  친구 마저 피해 볼수는 없는일. 석달 가량 지난후 거의 포기상태에서 신문에  매물로 나온 상업용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이걸 산다면, 렌트비로 부터 자유다. 비싼게 문제다. 친구에게 말하니 쾌히 수락이다. 건물 조사 한달. 덜렁거리며 살던놈이 여간 조심하는게 아니다. 친구가 말로 표현할수 없는 많은 돈을 건넨다. 그 어떤 조건도 없다. 훗날 많이 벌면, 억지로 조건을 만들자면 이정도다. 나는 그돈을 건물주인에게 건넸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천하의 백수가  상업용건물 주인이 되어 있다. 친구 아내의 동의 없이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다.아니, 어쩌면 친구의 아내가 적극 ,,,의구심을 버릴수가 없다. 물을수도 없는 일이다.십이년 전의 일이다. 친구와는 지금도  종종 점심을 같이 먹는다. 과연 내가 죽기전에 이친구의 결정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증명할수 있을까. 사람의 일은 어찌될지 모르므로, 집떠나 기숙사를 향하는 딸아이에게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고개를 끄떡이는 딸아이가 믿음직스럽다. 그러나 내가 살아서 반드시 인사를 해야한다. 어느새 강산이 변할만큼 시간이 흘렀다. 초조해진다. 숱한 아름다운 사람들에 둘러 싸인 나. 나도 반드시 아름다운 사람이어야만 하는데.....요원하다.

 
 
alkongdalkong (2014.09.11 18:17)  신고
아뇨, 우리들 모두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갖고 있죠.
으쒸님도 이미 아름답고 나도 아름답다는 말이죠(-;
mint12 (2014.09.11 18:34)  신고
아무리 선한 사람이라도 아무나에게 베풀지는 않습니다
받을만한 그릇이라 받으셨을겁니다.배나와라님께서 많이 좋으신 분 같다는 말씀입니다.그리고 알콩님과 두분 귀여우십니다.
az85395 (2014.11.16 18:24)  신고
좋은 글 감사해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사업 잘 되시고 친구분과의 친분도 더 두터워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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