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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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정보
작성자  꿈으로 가득 작성일  2015.01.15 22:49 조회수 531 추천 0
제목
 달빛을 등불 삼고 도심의 야경을 벗 삼아 산을 오른다  
 
야간산행 전 하이커들이 그리피스파크 매리고라운드 주차장에 모였다.
야간산행 전 하이커들이 그리피스파크 매리고라운드 주차장에 모였다.
경험 많은 인솔자와 함께 그룹으로 오르면 위험 적어

짙은 어둠이 내려앉았다. 낮에 보던 푸른 나뭇잎은 검은빛으로 물들어 있다. 불빛 없는 산길을 걷는 것은 두려움이다. 하지만 어둠에 익숙해지면 그 두려움은 조금씩 사라진다. 

6일 그리피스 파크로 나이트 하이킹에 나섰다. 첫 밤 산행이다. 처음은 항상 의문과 두려움이 앞선다. 불빛은 있는지, 위험하지는 않은지, 길을 잃지는 않을지. 무경험자에게 밤 산행은 밤처럼 어둡다. 

오후 6시 40분. 그리피스 파크에 도착했다. 이미 어둡다. 낮에만 보던 그리피스 파크의 밤은 사뭇 다르다. 인적도 차량도 드물다.

그런 인적 드문 그리피스 파크에 하나 둘 차들이 모여든다. 매리고라운드((Merry-Go-Round) 랏 #2다. 

등산화로 갈아신고 준비를 마치니 6시 55분. 70여 명의 하이커들이 모여있다. 한 켠을 보니 칠판이 하나 놓여 있는데 1부터 2+, 3, 3+, 4+, 5 등의 숫자가 적혀 있다. 산행 난이도다. 그 옆에는 인솔자의 이름이 적히는데 이날은 2+와 4 그리고 5에만 인솔자가 있어 3그룹만이 산행을 한다. (산행은 약속시간에 정확히 출발하기 때문에 시간에 늦으면 함께 산행하기 힘들다.) 

초행인 만큼 2+를 선택하고 천천히 따라나섰다. 2+그룹은 이날 25명 정도가 함께했다. 
주차장 불빛이 점점 멀어지자 어둠이 주변에 깔렸다. 그랬더니 달빛이 상대적으로 밝아지면서 눈도 함께 환해졌다. 그래서인지 불빛 하나 없는 곳이지만 걷는 데는 큰 불편이 없다. 인솔자는 맨 앞에 리드하며 하이커들의 보조를 맞춘다. 맨 뒤에도 한 사람이 따라 붙어 뒤처지는 사람들을 살핀다.

그리피스파크를 오른 하이커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야경을 즐기고 있다. <br>
그리피스파크를 오른 하이커들이 잠시 숨을 고르며 야경을 즐기고 있다. 
오르막길이 이어졌다. 20여 분이 지났을까.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히기 시작했다. 온전히 운동을 통해 나는 땀이다. 여기에 야간산행의 장점이 있다. 따가운 햇볕으로부터의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고 자외선 때문에 피부노화 걱정도 없다. 

종종 산행을 하다 보면 한인들이 햇볕 때문에 모자에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하고 산을 오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밤 산행에는 자외선 차단제도 모자도 필요 없다. 그저 시원하게 밤바람을 즐기면 된다. 특히 피부 때문에 등산을 기피하는 여성들에게는 제격이다.

물론 단점도 있다. 낮에 비해 시야가 확보가 힘들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에 맞는 난이도를 선택하고 부상에 대비해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더 조심하며 산을 오른다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그렇게 2시간여를 그리피스파크를 탔다. 인솔자들은 2시간여의 산행 동안 뒤처지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해 10여 차례 가까이 멈춰서서 잠깐씩 휴식을 취했다. 초보코스이기 때문에 더 자주 쉰다는 것이 회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레벨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에라 클럽에 따르면 초보자는 3 이상 그룹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2 정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산행은 대부분 2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준비물은 물과 추워질 것을 대비해 가벼운 자켓을 준비한다. 또 3 이상의 코스를 선택할 예정이라면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개인용 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다른 하이커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붉은 색의 플래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시에라 그리피스 파크 클럽

시에라 클럽(www.meetup.com/Sierra-Club-Griffith-Park-Hikes)는 주로 밤산행을 하는 클럽이지만 종종 낮에도 하이킹 모임을 갖는다. 스케줄은 클럽 사이트에 공개되는데 매주 스케줄이 변동되지만 화, 수, 목요일은 주로 모임이 있다. 평균 40~80명 정도가 모인다. 지난주 같은 경우 보름달이 뜨는 금요일에도 하이킹을 진행했다. 

◇베스트 나이트 하이킹 코스

낮에 비해 위험성이 있는 만큼 나이트 하이킹을 하려면 코스 선정이 중요하다. CBS LA가 꼽은 나이트 하이킹 베스트 코스로는 우선 팔로스 버디스 코스가 있다. 

초보자들에게 좋은 코스로 2~5마일 루프에 커플들이 즐겨 찾는 나이트 하이킹 코스이기도 하다. 멀리 아름다운 바닷가의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시간을 맞추면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32201 Forrestal Drive, Rancho Palos Verdes.

다운타운 버뱅크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스터프 캐년 하이크(Stough Canyon)는 특히 보름달이 뜰때면 새퍼낸도 밸리와 버듀고 힐의 전경을 볼 수 있다. 트레일은 스터프 캐년 네이처 센터에서 시작된다. 2~4마일 코스다. 
▶2300 Walnut Ave. Burbank.

에코마운틴(Echo Mountain)은 초보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코스지만 비스타 포인트에서 보는 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 3302 Lake Avenue, Altadena

글·사진=오수연 기자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이 끝난 후 야간 산행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하이커들이 많다. 6일 밤에 오른 그리피스 파크에서 본 LA의 야경.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이 끝난 후 야간 산행을 즐기며 건강도 챙기는 하이커들이 많다. 6일 밤에 오른 그리피스 파크에서 본 LA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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