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모든 지식 - LA cafe (LA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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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Q/A
작성자  첩보원 작성일  2011.05.30 11:43 조회수 4652 추천 0
제목
 미국 비행기에선 정말로 인종차별 하나요?  
 

그런 질문 많이 들어왔고, 나 자신도 뭘 몰랐을때 그렇게 믿었던 적이 많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어이없는 피해의식과 반미정서에 입각한 틀린 정보가 그 영향이었다고 여겨진다.

 

무슨 소리냐 하면,

미국서 미국 비행기(UA, DL, AA 등)를 타고 여행을 하다보면 일반석에서 그렇게 느껴지는것이다.

여러분도 미국서 비행기타고 다닐때 그런것 보지 않았나 묻고 싶다.

 

 

100% 그런것은 아니지만

대개 백인들은 같은 일반석이라도 출입이 편리한 앞쪽에 타고,

흑인들은 중간쪽에,

동양인들은 뒷쪽에 타는것을 많이 볼 것이다.

 

 

이것을 보고 어떤 글쓰는 사람들은 미국이 헌법상 인종차별은 없지만 아직도 잠재의식가운데 백인우월주의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미국을 성토하는 글을 여기저기 올리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내가 쓰는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어, 맞는데... 저번에 뉴욕갈때도 그랬고... 2년전에도...라고 믿고 싶을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완전히 잘못된 정보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런데요?라는 증언들이 여기저기서 튀어나온다.

그렇다.

어떤 경우에는 그렇게 보인다.

그럼 왜 그런 것인가?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대개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다.

한국인은 미국을 여행할때에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일본항공, 케세이퍼시픽 등을 이용하여 몇번씩 갈아타는 여정을 택하기도 하지만, 대개는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다.

물론 이것은 LA나 뉴욕같은 대도시를 여행할때의 경우다.

나의 목적지가 LA같은곳만 가는것이라면 그럴 문제가 없지만, 출장을 가는 경우 몇 군데를 찍고 가는것이 일상적이다.

또한 패키지 투어인 경우도 마찬가지.

 

예를들면 나의 출장지가 보스톤, 신시내티, 휴스톤, 샌프란시스코라고 치자.

 

보스톤 직항은 없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뉴욕, 애틀란타, 시카고 등의 허브공항까지 국제선으로 간 뒤, 그 공항에서 미국 국내선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이 때엔 유나이티드, 어메리칸, 콘티넨탈, 델타항공 등을 이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으로 ICN-ATL로, 델타항공으로 ATL-BOS로 갈아타고 보스톤가서 일본뒤, BOS-CIN을 델타로, 몇일후 CIN-IAH를 컨티넨탈로, IAH-SFO를 컨티넨탈 혹은 유나이티드로 타고 가야 한다.

물론 귀국편 SFO-ICN은 대한항공일것이다.

앞서 말한 백인은 앞으로, 유색인종은 뒤로의 문제는 국내선 구간에서 발생하게 된다.

 

 

그 원인은 이렇다.

 

우리나라서 항공권을 구매할때 add-on이라 하여 최종목적지까지 국제선 항공권에 붙여서 가는 것이다.

즉, 인천공항이 보스톤,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피닉스 등지로 갈 리는 없으므로 LA나 뉴욕 같은데까지 한국 비행기로 간 다음, 갈아타는 항공편을 add-on이라고 하는것이다.

이 경우는 편도당 USD 50-150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항공사가 자사를 광고할 목적으로 특가에 한정적으로 내놓는것이다.

돈이 많아 퍼스트클래스를 타면 모를까, 대개 일반석을 타기때문에 add-on은 저렴할 수 밖에 없다.

 

항공사 입장은 어떨까?

 

항공사는 돈 되는 승객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다.

같은 국내선 일반석이라도 한국과는 달라 수십여가지 요금체계가 존재한다.

3주전 예약한 표가 따로있고, 갓 예약한 표가 따로 있고, 항공사 마일리지 우수회원 등급이 존재하고, 그런 식이다.

SFO-LAX 구간요금은 통상 USD 160으로 알려져 있으나, 같은 일반석도 70달러에서 800달러까지 다양한 것이다.

그렇다고 그 일반석에 금테라도 둘렀냐? 물론 아니다.

웃기는것은 당일 표를 사면 800불 가까이 내야하는데, 일등석은 750불이라는 것이다.

 

하여간 항공사 입장에선 똑같은 일반석 승객이라도 비싼 돈을 낸 사람(full-fare)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다.

비싼돈 낸 사람 순으로 앞자리를 배정해주고, 같은 금액에서는 우수회원을 우선시하고, 마일리지로 타는 사람이나 add-on 혹은 싸구려 표로 타는 사람은 뒷자리에서 찬밥을 먹어야 한다.

 

이제 이해가 가려나?

 

이코노미 앞자리에 탄 손님은 대개 회삿돈으로 타는 사람들이다.

그러다보니 백인이 많이 보이는 것이다.

 

 

 

 

설명이 길었지만 요약하자면.

 

 

1. 원칙적인 인종차별은 없다.

2. 돈 많이 낸 승객을 무조건 앞에 태운다.

3. 애드온, 저가표 승객은 뒤로.

4. 유색인종은 대개 가난하므로 1달러라도 아껴야 하므로 싸구려표를 끊기때문에 뒷자리로 가게 된다.

5. 외국서 표사면 저가표로 끊기 때문에 뒷줄 정도가 아니라 가장 뒷줄로 주기도 한다.

 

 

이제 이해가 가십니까?

 

미국서 살다보면 일이 안풀리면 반미주의적 감정이 드는때가 많다.

본인의 이념성향과는 관계가 없다.

하지만 이런 현상 하나하나를 인종차별! 한마디로 정의하지는 말자.

 

항공 상식을 보면 재미있는것이 많다.

재수 좋으면 저가표를 가지고도 공짜로 일등석을 타는 횡재를 누릴수도 있다.

 

 

 

 
 
tenor (2011.05.30 16:11)  신고
첩보원 님이 쓰신 글이 아주 정확 하네요. 마치 현미경으로 본듯이 정확합니다.
나는 20 여년간을 넘게 서부에서 동부로 자주 왕래를 하는데, 비행기 타고서 인종 차별 운운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한푼이라도 싸게 가려는 사람들이 하는 말로 봄니다.
돈 더 내면 흑인이나 동양인이나 좋은 자리 앉게 됨니다.
늙은 동양인이 나도 엘에이에서 라스베가스를 6년 동안 매주 2 번 정도 왕래를 하니,
항상 앞줄에서 첫번째 아니면 두번쩨에 앉아 감니다. 보스톤을 갈 경우는 15번 전후에 앉아서 가게 되고요. 물론 돈 좀 더 내면 5번 정도에도 앉는데, 돈 아끼느라....중간에 앉아 감니다.
멀정한 백인들도 맨뒤에 앉아 가는 경우가 흔 합니다. 요즈음은 jet blue 릏 잘 이영하는데,
50불만 더 내면 앞의 좌석에 조금 넓은 곳에 편히 감니다.
결론은 비행기 타는데, 인종차별은 없습니다.다만 있다면, Green Bill 의 차이가 아닐가 합니다.
첩보원 님 아주 좋은 글 올리셨습니다. 첩보원님 더 좋은 첩보 기대 합니다.
첩보원 (2011.05.31 00:13)  신고
tenor님 / 별말쌈을...
주변서 아니라니까! 진짜로 차별한다니까!하는 소리 너무 많이 들어서 제가 대한항공 근무하는 분들과 직접 얘기해보고 쓴 글일뿐입니다.
이 외에도 항공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무궁무진히 많습니다.
첩보원 (2011.05.31 00:14)  신고
저가항공사도 타다보면 단돈 50불에 일등석 업그레이드 챈스가 종종 있다더군요.
MaK10 (2011.05.31 15:08)  신고
저는 지난주에 중부로 출장 가는데 LAX에서 무인체크인 하고 보니까 제가 예약할때 정해 두었던 앞자리가 사라지고 자리 예약이 안되있다고 해서 이구앞 승무원에게 정중하게 이야기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면서 _ I am going to do you a favor"하더니 1등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백인 아가씨였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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