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여행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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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juniper5071
비공개 개설 201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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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캐년
작성자  juniper5071 작성일  2015.07.16 17:07 조회수 1546 추천 0
제목
 미스트 폭포/파라다이스 밸리 Mist Falls/Paradise Valley  
첨부파일 : f1_20150716170742.jpg
 
 

미스트 폭포/파라다이스 밸리 Mist Falls/Paradise Valley, Kings Canyon NP

거리 : 왕복 13마일
등반고도: 1500피트
소요시간: 7시간
난이도: 4 (최고 5)
Season: 6월- 10월
추천등급: 5 (최고 5)

한여름에 방문하는 킹스 캐년은 멋지다. 겨울동안 쌓인 눈 녹은 물이 강을 이루며 초장을 덮고 또한 시원한 폭포가 되어 등산객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Cedar Grove로 들어가는 180번 도로 끝에서 시작하는 미스트 폴스/파라다이스 밸리 등산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흠 잡을 곳이 없다. 이 등산로는 3구간으로 나누어서 각 구간별 특징이 있다.



먼저 Road Ends에서 Bubbs Creek까지의 2마일구간은 평온하고 반듯한 등산로가 있어 좋다. 좌우로 우뚝이 솟은 화강암 바위산들은 아침 일찍 출발한 등산객에게 번쩍이는 빛과 어두움으로 암영을 보여준다. 그리고 등산로는 덩치 큰 파인과 시더 나무숲으로 이어진다.



약 2마일 지점 Bubbs Creek 다리 앞에서 Mist Falls로 길이 갈라진다.



두 번째 구간인 Bubbs Creek 다리에서 미스트 폭포 또한 그 아름다운 풍경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South Fork Kings River를 따라 물결치는 시냇물은 흰 거품을 머금고 차갑게 바위를 홅으며 내려온다. 시냇가를 따라가는 길이라 등반고도는 높지 않다. 하이 시에라의 숨소리를 들려주려는 듯 조잘대는 물소리가 가득하다.



약 4.7마일 지점에서 만나는 Mist Falls는 그 이름대로 흰 안개 물보라를 공중에 흩으며 수십 피트의 절벽을 급하고 우렁차게 내려온다.



넓게 퍼진 물보라 때문인지 주위의 나무와 풀은 젖어있고 바위에는 이끼가 끼어있다. 아무리 더운 여름날이라도 이곳 미스트 폭포 앞에 서면 더운 열기가 모두 달아날듯하다.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 모여드는 것은 당연한 듯 미스트 폭포는 Kings Canyon에서 가장 유명한 당일 산행지 중의 한곳이라고 한다.



폭포에서 파라다이스 밸리까지의 1.8 마일 구간은 등반 고도가 제법 된다. 폭포위 바위사이로 용트림하면서 쏟아지는 물줄기 또한 장관이다. 바윗길을 오르면서 잠시 뒤돌아보면 머리꼭지가 튀어나온 스핑크스 픽이 거대한 이웃 바위산들과 조화되어 자리 잡고 있다.



낙원의 계곡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 이 지역의 모든 이름은 그 뜻에 합당하게 지어졌다. 이곳 에메랄드 시냇물은 더 이상 맑고 시원 할 수 없을 것 같다. 시내를 둘러친 초록의 수목이 한폭 그림으로 나타나는 순간 아마도 이곳이 파라다이스가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물길을 가로 질러 사슴가족이 시내를 건넌다.



파라다이스 밸리에는 곰 라커가 준비된 캠핑장이 있다. Road Ends에서 죤 뮤어 트레일 까지의 15마일 구간의 주요 기착지인 파라다이스 밸리는 Lower, Middle, Upper Valley로 나뉘어있으면 각기 자체 캠핑장이 있다.



파라다이스 밸리의 시냇가에 몸을 담그고 열기를 식혀본다. 눈앞에 펼쳐지는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이 세상에도 있을것 같은 또 다른 파라다이스를 끝없이 상상해 본다.


주의사항: 미스트 폭포 주변 바위들이 매우 미끄럽다. 바위를 오르거나 폭포 위로 흐르는 급물결에 너무 가까이 다가서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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