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IRCLE

http://club.koreadaily.com/GC
전체글보기 클럽방명록  산행계획/신청   캠핑/여행   모임사진/후기 
 
  클럽정보
운영자 그랜드 서클
비공개 개설 2014.12.12
인기도 683352
회원 92명
그랜드 서클 
공지사항 (5)
회원가입안내 (2)
가입인사 (41)
회원정보 (1)
회계보고 (8)
같이해요 
산행계획/신청 (131)
캠핑/여행 (41)
모임사진/후기 (153)
여행 
[CA] 요세미티 (35)
[CA] 세코이아킹스 (14)
[CA] 데스밸리 (27)
[CA] 레드우드 (4)
[AZ] 그랜드캐년 (23)
[UT] 자이언 (10)
[UT] 브라이스 (9)
[UT] 아치스  (8)
[AZ] 앤텔롭캐년 (11)
[AZ]세도나 (10)
미서부 (120)
[AZ] 하바수 폭포 (11)
[WY] 엘로우스톤 (9)
[CA] 피나클스 (4)
[WA] 레이니어  (7)
[WA] 올림픽 (9)
[CA] 조슈아트리  (6)
하이킹 
엘에이 인근 (227)
캘리포니아 (18)
미서부 (8)
JMT (34)
갈만한 곳 (8)
하이킹정보 (22)
백패킹 (25)
캠핑 
남가주 (32)
캘리포니아 (28)
미서부 (3)
글모음 
자유게시판 (226)
좋은글.사진 (139)
운영자 ONLY (12)
와인 (25)
사진 (21)
추천링크
날씨 예보
캠핑장 예약
국립공원 예약
 
TODAY : 199명
TOTAL : 952705명
JMT
작성자  꿈으로 가득 작성일  2015.09.17 14:57 조회수 450 추천 0
제목
 존 뮤어 트레일 2일차 산행기!! 2014년 미국 JMT / 여행  
 


여가 어디고~~???ㅋㅋㅋ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

첫날엔 기분 좋다고 카메라를 들고 다녔다.

스틱은 배낭에 넣고 말이다.

근데 오늘은 배낭의 무게가 더 무거워져서.

스틱을 사용하고.

카메라는 배낭에 넣고 다녔다.

 

봉기가 배낭을 들기 힘들다고 그래서.

내 배낭에 짐을 더 쑤셔 넣었기에.

뭐랄까 ㅋㅋ

내 인생 최고의 배낭을 멜 수 있게 되었다 ㅋㅋㅋㅋ

그래서 어쨌든.

카메라는 배낭에..ㅠ

 



브이브이~

중간중간에 쉬기 좋은 장소에서 카메라를 꺼내서 찍었는데 ㅋㅋ

멋지구만.

대충 기억난다 ㅋㅋ

여기 엄청 높은 곳이었는데.ㅋㅋㅋㅋ

기억난다!!!!!!!!!!!!!!!!!!!!!!!ㅋㅋㅋ



후아 ㅋㅋㅋ

나~~중엔 이런 풍경이 익숙해졌는데.

둘째날 ㅋㅋㅋ

완전 모든게 다 신기방기함 ㅋㅋㅋ



신났음.

배낭이 무거워도 나의 신남은 해치기 힘들다 ㅋㅋㅋㅋ

좋아 좋아~ㅋㅋ



멋진 풍경!ㅋㅋ




아름답다~



우리나라에선 보기 힘든 그런.



배낭.

내가 멜 수 있을만큼.



후아 ㅋㅋㅋㅋㅋ

여기도 기억난다 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살짝 보이는 호수에서 잤는데.

좋아 좋아 좋아 ㅋㅋ



봉기 기다리면서 찍었다.

어디에서 잘지 고민 고민하면서 ㅋㅋㅋㅋ

 



슬슬 얌생이 수염이 돋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이곳.

사람 대신 자연.

사람이 많지 않기에 더 더 더 더 좋았다.

 



이날 이 호수에서.

우리 텐트 근처에서 잔 사람들.

대충 2~3그룹정도.

 

그래서 좋다.

그 누구도 방해를 하지 않는다.

나도 또한 마찬가지.

그래서 좋다.

 

좋았다.

 

이 호수.

정말 추웠는데.

끝내주는 풍경.



이런 모습.

여기에서 쌰워도 했다.

자연 속에서의 두 번째 쌰워.

 

호수는 물이 고여있어서 흐르는 계곡보단 덜 깨끗하지만.

그래도 바닥이 다 모일 정도로 깨끗거렸다.

 

근데 물이 정말 거~~~업~~~~~~~~나 차가웠다 ㅋㅋㅋㅋㅋㅋㅋ

춥기도 엄청 추웠고 말이다.



그래도 해지기 전이라 다행 ㅋㅋ

해지기 전이랑 후가 완전 다르다.



지고 있는 해.

정말 평화로워던.



ㅋㅋㅋㅋㅋㅋ

반바지를 무슨 깡으로 입고 다녔는지...

다리가 다 타버렸다ㅠㅠㅠ



멋지다.

 

사실 이날부턴 나도 좀 힘들더라.

왜냐.

 

배낭의 무게가 많이 무거웠는데.

배낭의 무게가 더 많이 무거워졌기에.

 

이런 배낭은 태어나서 메보지 못했다.

미리 메봤다면.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었겠지만.

정말.

배낭을 메는 순간 숨이 턱 막혀버리는 그런 무게.

후아.



분명 나를 힘들게 했고 나를 짜증나게 했음은 틀림이 없었다.

그러면서 슬슬 나와의 싸움이 시작되었지.



이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어.

원래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의 배낭을 조금 더 가벼워야만 한다.

그래야 사진을 더 많이 찍지.

배낭이 무거워 버리면 사진찍기에 장애가 되기에.

 

근데 왜 나의 배낭은 이렇게 더 더 무거운거야? 하는 불평이 시작되었는데.

결국 그냥.

지금 내 어깨를 누르고 있는 이 무게가.

온전한 나의 무게라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의 짐을 더한 그런 배낭의 무게가 아닌.

처음부터 이 모든 것이 온전히 나의 짐이라고 생각을 하기로 마음먹었지.

 

쉽진 않았지만 말이다.

ㅋㅋㅋ



빨래도 하고 이렇게 바위 위에 널어놓았다.

빨래의 최후를 다음날 새벽에 보게 되었지만 뭐 어쨌든 ㄴ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의 무서움.

 



해가 졌다.

어둠이 깔리고 달빛이 햇빛을 대신하는 그 때.

조금은 무섭더라.

어둠.



아직 이쪽은 잘보임 ㅋㅋㅋㅋ

텐트 주위에 잡다하게 펼쳐져 있는 짐들.



빨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건 빤쓰 반팔티 반바지.



짜잔 ㅋㅋㅋ

오늘의 저녁 ㅋㅋㅋㅋ

힘들었던 하루를 마치고 먹는 저녁은 언제나 꿀꿀맛 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은 지도 보고 일정 짜고.

일기쓰고 ㅋㅋㅋ

가스 살리겠다고.

가스를 품에 안고 잤다.

 

난.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침낭에 큰 카메라를 두고....ㅋㅋㅋ

거기에 배터리까지 품에 안고 잤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두번째 날이 지나갔다.

오늘부터 한동안은 카메라를 배낭에 넣어두고 걸었기에.

사진이 그리 많진 않다.

조금 아쉬운 점이다 ㅋ

처음에 사진이 많이 없다.

 

산에서 사진을 대략 4천장 찍긴 했는데.

뮤어랜지 지나서의 사진이 완전 많고.

초반에 사진은 별로 없다.

 

아무튼 이렇게 두번째 산행이 끝났다~!!ㅋㅋ

 

 

일기장에 있는 오늘의 일기.

8/23. 두번째 저녁. XX Lake.

캠핑장에서 이곳까지 27km.

27kg 이상의 배낭을 메고.

쉽지 않았다.

피곤하니 간단히.

믿을 건 나 자신.

짐과 무게와의 싸움.

마음가짐 무게. 풍경.

사람들, 아빠와 딸, 어르신들, PCT하는 청년.

 

 

 

오늘의 일기는 굉장히 짧다.

힘들었기 때문이다.

심신의 피로.

일기를 보니 이날의 기억이 더 떠오른다.

아빠와 딸은 테리와 엘레인.

캠핑장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난.

와 정말 멋있다!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

오늘 여러번 만난 그들 ㅋㅋㅋ

그리고 이날 정말 무거워 뒤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날 어르신은 지금 딱 기억이 났다.

첨엔 나의 하이~ 하는 인사에 조금은 부끄러워 하셨던 할머니.

난 다시 해버 나이스 데이~ 하고 정말 마음에 담긴 인사를 전했는데.

할머니는 그제서야 웃으시면서 쌩큐우~ 라고 하셨거든.

 

난 그 밝은 인사에서 행복을 느꼈어.

그리고 PCT하는 청년.

 

와 진짜.

딱 봤을 때 진짜 얜 뭔가 있어보인다 싶었는데.

조금 대화를 나누었는데.

내가 걷고 있는 JMT의 10배 이상의 거리.

6개월 동안 걷는 트레킹인데.

그걸 하고 있었다.

후아........................

근데 그 청년.

눈빛에서 난 행복.

행복을 쏘고 있었거든.

그 눈빛과 미소는 지금도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다.

 

행복.

무거운 배낭을 메고 힘들고 불편하고 춥고 배고픈 산 속을 걷는데.

우린 행복을 느낀다.

산꾼.

 

 

 

즐거운 영상.

 

 

 

호수에서.

 
 
 
 
 
이전글   존 뮤어 트레일 3일차 산행기~!! 오늘은 어떤일이~!?~!
다음글   트레킹 1일차!! Happy isles~ backpacker campg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