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450대들의 휴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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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대화방
작성자  으쒸배좀그만나와라씨앙 작성일  2016.07.02 10:05 조회수 730 추천 0
제목
 십년만에 다시보는 대장금  
 
잘 안보는 테레비 앞에 앉으니 낮익은 화면에 시선이 고정된다. 장금이 엄마가 궁에서 쫒겨나 사경헤매다  폐비윤씨 사건당시 무관이던  도망자 신세 장금이 아빠를 만나 한지붕아래사는 줄거리.어린 장금이가 아빠 하며 화면에 튀어 나오는데 심장이 쿵당쿵당 뛴다. 잠시 광고가 나오는데 채널 바꿀 마음이 전혀 없다. 당시 어린모습의 장금이와 딸 아이의 나이가 비슷했다. 말기 유방암 판정을 받은 어머니가 마지막 시간을 나와 보내기 위해 한국에서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셨다. 장금이를 볼때는 딸아이를 고운  한복으로 입히고 머리에 댕기를 매 주셨다. 감식초가 소개된  다음 날에는 한남체인에 가서 자그마한 장독을 사오셨다. 그리고 딸아이와 식초를 담아 뒷마당 한켠에 놓으셨다. 한자 흉내 내가며 팔절지 흰종이에 가득메운 딸아이의 한석봉  필체를 보관해 둘껄. 가족의 뿌리를 구태어 캐내 딸아이의 눈앞에 들이대는 어머니의 지극정성 의미를 되새겨 볼 여유도 없이 그렇게 시간이흘렀다. 이년전 딸아이의 방출후  아이 얼굴 보기가 힘들어졌다. 삼학년 때는 반드시 한국에서 한학기를 수강하고 싶다한다. 어머니의 뿌리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윗 사람에게 예의 바르며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할머니와의 추억이 더욱 빛나지 않겠냐.어머니. 감사합니다.
 
 
Jamce69 (2017.06.02 11:20)  신고
정말 좋은 드라마 입니다..다시보고도 질리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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