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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작성자  마니아 작성일  2017.03.31 22:12 조회수 355 추천 0
제목
 ''''손님보다 직원이 먼저''''라는 미국기업 웨그맨즈에 대해  
 

2017.03.30
 14:30:36
다운로드 (1).jpg

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32122007770879

티타임즈에서 웨그맨즈를 소개한 이 기사 때문에 아마 다들 웨그맨즈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거야.



좌성향 언론 티타임즈에서는 웨그맨즈가 손님보다 직원을 먼저 챙기기 때문에 그렇게 발전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잘못 하고 있다는 암시를 걸려고 있지.



그런데 정말로 웨그맨즈는 손님보다 직원을 먼저 챙겨서 성공한 것일까?

티타임즈의 기사는 다분히 자기 입맛에만 맞는 부분만 보여주는 것이라 내가 저격할려고 해.


Wegmans는 1916년 창립되었어. 존 웨그맨과 월터 웨그맨이 뉴욕주 로체스터에 개점한 식료품 가게 로체스터 청과점이 그 시작이지.


wegman_416x416.jpg

웨그맨 가족. 웨그맨즈는 지금도 가족 회사이며 아직 상장도 안되었음.



그러다가 1968년이 되어서야 점포를 늘릴 생각을 하고 유통업의 기존 강자들이 진출하지 않은 북부 뉴욕주(업스테이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게를 늘려나갔어.

1993년부터는 뉴욕주 밖으로 뻗어나가게 되었는데 실은 포츈지가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은 것과 달리 웨그맨즈는 아직도 미국 동북부에서만 고작 73개 점포를 운영할 뿐인 중소기업이야. 월마트 같은 공룡들과는 비교도 안되지. 그래서 월마트가 아니라 웨그맨즈를 배우라는 것은 사실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소리라 할 수 있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배우지 말고 용산 김사장을 배워라, 뭐 이런 식이거든. 



웨그맨즈는 규모는 작아도 왜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웨그맨이 점포를 여는 지역들의 특성을 봐야 해.

웨그맨즈는 홀푸드 같은 고급 수퍼마켓들이 진출하지 않는 소도시에 가게를 낸다는 것이 원칙이야.

그래야 그 지역의 고급 수퍼마켓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거든.

웨그맨즈에서 파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비싸. 마진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지. 이 점을 간과해선 안돼. 물론 티타임즈의 기레기는 한마디도 언급 안했지만.

가격을 높게 매기기 위해 일단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 지역은 피하는 거지.



그리고 직원을 우대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야.

wegmans.jpg

이건 월마트가 처음 도입한 방법이었고 아주 성공적이었거든.

월마트는 샘 월튼이 아칸소주에서 첫 점포를 개업했고 아칸소주를 월마트의 영토로 만들자는 계획 아래 유통망을 아칸소주와 그 주변의 오클라호마주에서만 확장했어. 미국 중부에서 최고의 유통업체로 군림한 다음에야 다른 주로 진출했지.


월마트가 처음 뿌리내린 지역이나 웨그맨즈가 지금 진출하는 지역들을 보면 일단 기업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유통업계 이외에는 취직할 데가 없어. 그런 곳에서 직원들을 우대하면 직원들의 충성심이 강해지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낼 수 있게 되지. 웨그맨즈는 우리가 진출한 지역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직장이 되어야 함을 목표로 직원들을 우대하는 거야. 물론 그러자면 다른 기업과의 경쟁이 없어야 한다는 게 조건.


다운로드 (2).jpg

미국에서 대학교 안 간 고졸들이 연봉 3만불 이상 받기는 정말 힘든 일이야. 하지만 3만불은 일반 기업에서는 그냥 신입사원 초봉 수준이거든.

그러니 웨그맨즈는 큰 지출 없이 지역에서의 패권을 확보할 수 있는 거지.



월마트도 처음에는 직원 우대를 내세우다가 대도시 지역에 진출하면서 가격경쟁력으로 바꾸었지. 웨그맨즈는 규모가 아직 작아서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걸 생각도 못하는 거고.


웨그맨즈는 소도시 지역에서는 식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공급하려고 해. 독점이라면 독점이지. 그리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충성심을 확보하여 계속 그 지위를 누리려는 거고.

20161127_inq_plcb27-a.JPG40-wegmans-gettyimages-451105184-copy.jpg





문제는 역시 웨그맨즈의 전략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거지. 그래서 웨그맨즈는 동부 지역에서만 조금씩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거야.

Wegmans_footprin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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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ttimes.co.kr/view.html?no=2017032122007770879

티타임즈에서 웨그맨즈를 소개한 이 기사 때문에 아마 다들 웨그맨즈에 대해서는 들어봤을 거야.



좌성향 언론 티타임즈에서는 웨그맨즈가 손님보다 직원을 먼저 챙기기 때문에 그렇게 발전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잘못 하고 있다는 암시를 걸려고 있지.



그런데 정말로 웨그맨즈는 손님보다 직원을 먼저 챙겨서 성공한 것일까?

티타임즈의 기사는 다분히 자기 입맛에만 맞는 부분만 보여주는 것이라 내가 저격할려고 해.


Wegmans는 1916년 창립되었어. 존 웨그맨과 월터 웨그맨이 뉴욕주 로체스터에 개점한 식료품 가게 로체스터 청과점이 그 시작이지.


wegman_416x416.jpg

웨그맨 가족. 웨그맨즈는 지금도 가족 회사이며 아직 상장도 안되었음.



그러다가 1968년이 되어서야 점포를 늘릴 생각을 하고 유통업의 기존 강자들이 진출하지 않은 북부 뉴욕주(업스테이트) 지역을 중심으로 가게를 늘려나갔어.

1993년부터는 뉴욕주 밖으로 뻗어나가게 되었는데 실은 포츈지가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은 것과 달리 웨그맨즈는 아직도 미국 동북부에서만 고작 73개 점포를 운영할 뿐인 중소기업이야. 월마트 같은 공룡들과는 비교도 안되지. 그래서 월마트가 아니라 웨그맨즈를 배우라는 것은 사실 처음부터 말이 안되는 소리라 할 수 있지.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를 배우지 말고 용산 김사장을 배워라, 뭐 이런 식이거든. 



웨그맨즈는 규모는 작아도 왜 그렇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일까?



우선 웨그맨이 점포를 여는 지역들의 특성을 봐야 해.

웨그맨즈는 홀푸드 같은 고급 수퍼마켓들이 진출하지 않는 소도시에 가게를 낸다는 것이 원칙이야.

그래야 그 지역의 고급 수퍼마켓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가격을 높게 책정할 수 있거든.

웨그맨즈에서 파는 것들은 대체적으로 비싸. 마진율이 높다는 게 특징이지. 이 점을 간과해선 안돼. 물론 티타임즈의 기레기는 한마디도 언급 안했지만.

가격을 높게 매기기 위해 일단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 지역은 피하는 거지.



그리고 직원을 우대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해서야.

wegmans.jpg

이건 월마트가 처음 도입한 방법이었고 아주 성공적이었거든.

월마트는 샘 월튼이 아칸소주에서 첫 점포를 개업했고 아칸소주를 월마트의 영토로 만들자는 계획 아래 유통망을 아칸소주와 그 주변의 오클라호마주에서만 확장했어. 미국 중부에서 최고의 유통업체로 군림한 다음에야 다른 주로 진출했지.


월마트가 처음 뿌리내린 지역이나 웨그맨즈가 지금 진출하는 지역들을 보면 일단 기업들이 잘 들어오지 않아서 유통업계 이외에는 취직할 데가 없어. 그런 곳에서 직원들을 우대하면 직원들의 충성심이 강해지고 엄청난 홍보효과를 낼 수 있게 되지. 웨그맨즈는 우리가 진출한 지역에서는 우리가 최고의 직장이 되어야 함을 목표로 직원들을 우대하는 거야. 물론 그러자면 다른 기업과의 경쟁이 없어야 한다는 게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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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학교 안 간 고졸들이 연봉 3만불 이상 받기는 정말 힘든 일이야. 하지만 3만불은 일반 기업에서는 그냥 신입사원 초봉 수준이거든.

그러니 웨그맨즈는 큰 지출 없이 지역에서의 패권을 확보할 수 있는 거지.



월마트도 처음에는 직원 우대를 내세우다가 대도시 지역에 진출하면서 가격경쟁력으로 바꾸었지. 웨그맨즈는 규모가 아직 작아서 가격경쟁력으로 승부를 걸 생각도 못하는 거고.


웨그맨즈는 소도시 지역에서는 식품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공급하려고 해. 독점이라면 독점이지. 그리고 직원들과 고객들의 충성심을 확보하여 계속 그 지위를 누리려는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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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역시 웨그맨즈의 전략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거지. 그래서 웨그맨즈는 동부 지역에서만 조금씩 세력을 넓혀가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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