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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7.06.12 08:28 조회수 1071 추천 0
제목
 발제문 (이제임스 연구원): 환상에서의 부인  
 

과목: 방어 기제

주제: 환상에서의 부인

교수: 신현근 박사

내용: 발제문

발제자: 이제임스 연구원

교재: Freud (1966). The ego and the mechanisms of defense. London: Hogarth.

       안나 프로이트 지음, 김건종 옮김 (2015). 자아와 방어 기제. 파주: 열린책들

 

환상에서의 부인

 

정신분석이 지금까지 발견한 방법들은 모두 한가지 자아가 본능 생활과 투쟁하는것을 목적으로 돕는다.

방어 방법들은 자아가 노출되는 세가지 주요 유형의 불안 본능적 불안, 객관적 불안, 양심의 (초자아) 불안 의해 유발된다

서로 갈등하는 충동들간의 다툼만으로도 방어 기제 작동이 시작되는데 충분하다.

 

방어에 대한 정신분석적 탐구의 발달

1)      이드와 자아 조직 사이의 갈등 (히스테리나 강박 신경증 등의 ) 에서 시작함

2)      자아와 초자아 사이의 다툼(우울증의 경우) 다룸

3)      자아와 외부 세계 사이의 갈등에 대한 연구 (억제, 증상 그리고 불안 에서 논의 되였던 유아의 동물 공포증 ) 나아갔다.

모든 갈등 상황에서 자아는 이드의 일부를 거부하려한다.  

방어를 구축하는 조직및 조직이 밀쳐내려하는 침입세력은 항상 그대로이다

자아가 방어 수단에 의지하게 압박하는 동기가 변할 뿐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방어 수단들은 자아를 안전하게 지키고, 불쾌로부터 자아를 보호하기 위해 고안 되었다.

 

자아는 내부 세계에서 발생하는 불쾌에 대해서만 스스로를 방어하는것이 아니다.

내부의 위험한 본능적 자극에 접하는 바로 이른 시기에 자아는 외부세계와 밀접하게 접촉 하고있어 여기서 오는 불쾌를 경험한다.

외부세계는 사랑을 제공한다. 지각으로 등록되고 지성으로 흡수되는 인상들 역시 외부세계에서 유래하는것이다.

쾌락과 관심의 원천으로써 외부세계의 중요성이 크면 클수록 이로부터 불쾌를 경험할 가능성 또한 늘어나다.

어린아이의 자아는 아직 쾌락의 원칙에 따라 살고있다.

훈련을 통해 불쾌를 견딜수있게 되려면 아직 한참 시간이 자나야 한다.

시기 동안 개인은 외부 세계에 능동적으로 저항하고, 육체적 힘으로 스스로를 방어하며, 자신의 의지에 마춰 외부세계를 변형시키기에는 아직 너무 허약하다.

원칙적으로 아동은 위험상황에서 도망치기에는 육체적으로 너무 무력하며, 이해력 역시 한정되여있어 이성적으로 상황의 불가피성을 이해하고 이를 납득하지도 못한다.

미성숙하고 의존적인 시기에 자아는 본능적 자극을 통제하려고 시도할 뿐아니라,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을 위협하는 객관적 불쾌와 위험으로 부터 스스로를 방어하려한다.

 

정신분석 이론이 신경증 연구에 기반하고 있기때문에, 당연하게도 분석적 관찰 역시 일차적으로 본능과 자아사이의 다툼 (신경증상이 유래하는) 시종일관 초점을 마춰왔다그리고 외부에서 받은 인상에 직접적으로 저항함으로써 불쾌를 피하려는 유아적 자아의 노력은 정상 심리의 영역에 속한다. 이는 자아형성 성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병리를 유발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특정한 자아 기능이 입상분석가들에게 탐구의 중심 대상으로 다루어진적이 없으며 단순히 관찰의 부산물로 취급되였다 .

 

꼬마 한스의 동물 공포증

우리는 내부와 외부 각각에대해서 이루어지는 동시적 방어 과정을 있다.

어린 소년의 신경증은 오이디프스 콤플렉스와 아주 정상적으로 연관되여있는 충동에 기반되어있다고 이야기 되여왔다

한스는 어머니를 사랑했고 질투때문에 아버지에게 공격적 태도를 취했으나, 이는 이차적으로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과 갈등을 빚게 되었다.

공격적 충동이 한스의 거세불안 -이는 한스가 객관적 불안으로 경혐했다- 유발했고 그로인해 다양한 방어기제들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한스의 신경증이 동원한 방법은 -전치(아버지로 부터 불안을 일으키는 동물로) 역전(자신의 위협을 아버지의 위협으로) 이었다.

한스는 역전을 통해 아버지를 위협하는것을 아버지에 의해서 위협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으로 변형 시켰다.

마지막으로 실제 상황의 왜곡을 마무리 짓기 위해 구강적 수준으로 퇴행(물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 일어났다.

동원된 기제들은 본능적 충동을 밀쳐 낸다는 목표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어머니에 대한 금지된 리비도적 사랑과 아버지에 대한 위험한 공격성이 의식으로 부터 사라졌다.

아버지와 연관된 한스의 거세 불안은 말을 두려워하는 증상과 결부되었으나 공포증 기제를 따라 신경증적 억제를 통해서 불안 발작이 회피되었다

꼬마 한스는 집밖으로 아가는것을 포기했던것이다.

꼬마 한스의 분석 에서 이러한 방어 기제들은 역전되어야만 했다.

본능적 충동들은 왜곡에서 풀려났고 불안은 말에 대한 관념에서 분리되어 실제 대상, 아버지에게로 되돌아갔다. 이후 불안은 경감되었고 불안에 객관적 근거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어머니에 대한 따듯한 애착이 되살아났고 이는 의식적 행동으로 표현되기 시작했다. 거세 불안이 사라지면서 어머니에 대한 감정은 이상 위험하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불안을 떨쳐 버렸기 때문에 퇴행할 필요도 없었고 한스는 다시한번 리비도 발달에 있어 남근적 수준에 도달할 있었다.

아이의 신경증은 치료되었다.

 

그러나 분석적 해석을 통해 꼬마 한스의 본능 생활이 정상 흐름을 재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정신작용은 당분간 혼란속에 있었다. 그는 여전히 두가지 객관적 사실에 끊임 없이 직면해야 했는데 이를 받아들이는것은 불가능했다.

그의 (음경) 당연하게도 아버지보다 작았고 따라서 아버지의 몸은 전과 마찬가지로 두드러지는 경쟁상대였다그리고 그는 언젠가 자신이 아버지를 이겨 것이라 희망할 없었다. 따라서 시기와 질투가 일어날 만한 객관적 이유는 여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나아가 시기와 질투는 어머니와 여동생에게도 뻗쳤다. 그는 그들을 시기했다.

어머니가 아기의 신체적 욕구를 돌보아 때면 둘은 같은 쾌락을 공유했지만 자신은 단순한 구경꾼에 불과했던것이다.

다섯 아이가 이러한 객관적 좌절 상황을 순순히 체념할 만큼의 의식과 이성적 통찰을 지니고 있으리라고는 기대할 없을 것이다.

또한 아이는 아주먼 미래에 언젠가 자신의 욕구도 만족될 것이라는 약속으로 스스로를. 달랠 수도 없을 것이고, 다소 라도 이러한 불쾌를 받아들일 수도 없을 것이다. 물론 자신의 유아적 본능의 현실을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수용하기도 힘들다.

 

한스의 공포분석을 보면 두가지 객관적 좌절이 사실 서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보인다.

분석이 끝날쯤 한스는 가지 백일몽을 서로 연결시겼다.

하나는 자신이 보살피면서 욕실에서 씻겨주는 여러명의 아이들에 대한 환상이였고

이야기 직후에는 자신의 엉덩이와 음경을 떼어 내고 더크고 좋은것을 달아주려 하는 베관공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 했다.

분석가(한스의 아버지) 여기서 현실에서 한번도 실현되지 못했던 소망의 실현을 쉽게 인식할 있었다.

한스는 이제 최소한 환상속에서 아버지것과 같은 성기를 가지게 되었고 또한 어머니와 여동생이 일을 같이 있는 아이들이 생겼던 것이다.

심지어 환상을 만들어 내기 전부터 이미 광장 공포증은 사라진 상태였으며 이러한 새로운 정신적 성취 이후에 꼬마 한스는 마침내 평온한 기분을 회복했다.

신경증이 본능적 충동과의 타협을 가능케 했듯이 환상은 그가 현실과. 화해하는것을 도와주었다여기서 피할 수없는 현실에 대한 의식적 통찰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는 것에 주목하자. 한스는 환상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현실을 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목적에 맞추고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현실을 변형시켰고 그러고 후에야 비로소 현실을 받아들일 있었다.

 

꼬마 한스의 분석에서 드러난 방어 과정을 연구하다 보면 한스가 공격성과 불안을 아버지로 부터 말로 전치하는 순간, 신경증의 운명이 결정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인상은 기만적이다.

이같이 인간 대상을 동물로 대체하는것은 자체 만으로는 신경증적 과정이 아니다. 이는 아동의 정상 발달 속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이며, 실제로 일어나게되면 결과는 아주 다양하다.

 

일곱살난 소년의 환상

자신에게 모든 사람을 겁먹게 만들고 오로지 그만을 사랑하는 길이 잘든 사자가 있다는것이다. 사자는 부르면 다가왔고 어딜 가든 강아지처럼 따라다녔다. 그는 사자를 볼보았고 먹이를 주었으며 한상 편하게 지내도록 챙겨 주었고 저녁이오면 안에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백일몽이 흔히 그렇듯 하루하루 지나면서 중심 환상은 그와 일맥 상통하는 여러 가지 삽화의 근간이 되었다.

예로 백일몽에서 그는 가장 무도회에 가서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데려온 사자가 사실은 변장한 친구라고 이야기 했다. 이는 거짓말이었는데,  변장한 친구는 정말로 사자였기 때문이다. 그는 사람들이 비밀을 알게되면 얼마나 놀랄까 상상해 보며 기뻐하곤했다. 동시에 불안해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자는 자신이 지키고 있는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소년을 분석하면서 사자가 아버지의 대체물이라는 것을 이해하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는 꼬마 한스처럼 어머니와 관계의 실제 경쟁자로서 아버지를 증오하고 두려워 했다.

두아이 모두에게서  공격성은 불안으로 변형되었고 감정은 아버지로 부터 동물로 전치되었다. 그러나 그후 감정을 다루는 방법은 서로 달랐다

한스의 경우 말에대한 불안이 신경증의 기초로 활용되었다. 다시말해 그는 자신의 본능적 욕망을 스스로 단념하였고 갈등 전체를 내면화 하였다. 그리고 공포증 기제에 따라 유혹 상황 자체를 피하려했다.

일곱살 환자는 한스가 배관공에 대한 환상 속에서 그랬듯 상황을 조금더 편안하게 다룰 있었다. 그는 고통을 주는 사실 차체를 부인해 버렸고 사자에 대한 환상 속에서 이를 반대로 기쁨을 주는것으로 바꿔버렸다 

그는 불안을 일으키는 동물을 친구로 대했고 그로 인해 사자의 힘은 공포의 원천이 되는 대신에 자신이 좌지우지 있는 것이 되었다.

사자가 불안을 일으키는 대상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일한 사실은 상상속 삽화에서 묘사되는 다른 사람들의 불안이었다.

 

환자의 환상

소년의 삶속 특정 기간동안 동물들은 극도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그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백일몽 속에서 시간씩을 보내곤 했으며 심지어 자신이 상상해낸 삽화를 글로 써서 남겨 놓기도 했다이환상 속에서 그는 커다란 서커스를 소유하고 있었고 또한 사자 조련사이기도 했다. 가장 잔인한 야생 동물이며 자유로운 상태라면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적이기도한 사자가 훈련을 통해 인간과 우호적으로 같이 지내게 되었다. 그리고 어린 환자가 사자를 조련했다. 그는 우선 사자들이 서로 공격하지 않도록 가르쳤고 다음으로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도록 했다. 조련을 그는 결코 채찍을 쓰지 않았으며 아무런 보호 장비없이 우리 속으로 들어간다.

동물들이 등장하는 모든 삽화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로 수렴되었다.

어느날 각자가 나름의 역할을 맡아 서커스 쇼를 하고 있던중 군중속에 앉아있던 도둑이 갑자기 그에게 총을 쏘았다. 즉각적으로 동물들은 서로 단결해서 그를 보호했고 아무도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도둑을 군중 속에서 끌어냈다. 환상의 나머지 부분은 동물들은 항상 주인에게 헌신하며 도둑에게 벌을 주는 방식과 연관되어 있었다. 그들은 도둑을 감옥에 가두었고 땅에 묻은뒤 의기양양 하게 그위에 동물들 자신의 몸으로 거대한 탑을 쌓아 올렸다. 다음에 그들은 도둑을 동물우리로 데려갔는데 그는 거기서 3년을 머물러야 했다. 마침내 도둑을 풀어주기 전에 코끼리들은 길게 줄을 서서 그를 코로 때렸고 마지막으로는 손가락을 세우고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그리고 도둑은 그러지 않기로 약속했다. – 그는 다시는 그런짓을 하지 않을 거예요 내가 짐승들과 함께있는 동안에는요- 동물들이 도둑에게 가한 모든 행위들에 대한 묘사 뒤에는 흥미로운 부연 설명이 하나 추가되는데 그에 따르면 감옥에 있을때 동물들이 도둑을 아주 먹였기 때문에 그는 전혀 약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자에 대한 일곱살 환자의 환상 속에서 우리는 아버지에 대한 양가적 태도를 처리하는 꾸밈없는 방식을 있다. 서커스 환상은 이런 측면에서 훨씬 나아간다

역전이라는 같은과정을 통해 현실의 두려운 아버지는 자신을 지켜 주는 동물로 환상 속에서 변형되지만 위험한 아버지 대상 자신은 도둑의 형태로 다시 나타나는 것이다. 사자 환상 속에서는 아버지 대체물이 실제로 누구로부터 아이를 지키려 하는지가 불명확하며 아이가 사자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에 막연한 영향을 미칠 뿐이다.

서커스 환상 속에서는 야생 동물로 체화된 아버지의 힘이 아이를 아버지 자신으로 부터 지켜준다는 것이 아주 분명하다.

동물들이 이전에는 들여지지 않았고 잔인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는 것은 과거에 이들이 불안의 대상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동물들의 힘과 영리함 아니라 코끼리와 세운 손가락은 분명 아버지와 실제로 연관되어 있다.

아이는 이런 속성에 상당한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것이다.

환상 속에서 아이는 시기하는 아버지로 부터 그러한 속성을 끌어냈고 속성을 스스로에게 부여하여 아버지를 능가했다. 따라서 여기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역할이 역전된다. 아버지는 다시 그런짓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것이다.

놀라운 하나는 끝에 동물들이 도둑에게 끌어낸 안전의 약속은 소년이 동물을 계속 소유할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는 사실이다.

도둑을 먹이는것과 연관된 부연설명 속에서 아버지와의 양가적 관계의 다른 측면이 승리를 거둔다.

명백하게도 소년은 모든 공격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생명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는것을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소년의 백일몽에서 나타난 주제는 결코 아이들에게만 한정된 특이한것이 아니다.

주제들은 동화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도 보편적으로 출현한다. 이와 연관해서 나는 민담이나 동화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냥꾼과 동물들 이야기를 떠올린다.

사냥꾼이 사소한 잘못 때문에 나쁜 왕에게 해고 당하고 숲속 집에서도 쫓겨난다. 떠아야할때가 되자 사냥꾼은 분노와 슬픔을 가슴에 담은 마지막으로 숲을 거닌다. 그리고 잇달아 사자, 호랑이, 표범, 등을 만난다. 매번 사냥꾼은 짐승들에게 총을 겨누지만 놀랍게도 동물들은 말을 하면서 목숨을 구걸한다. -사냥꾼님 살려만 주신다면 제가 새끼 마리를 드릴께요 사냥꾼은 그때 마다 흥정에 응하고 선물로 받은 새끼들과   같이 길을 나선다. 마침내 그는 엄청나게 많은 수의 어린 야생 짐승들을 끌어 모으고 이제 자신을 위해서 싸워줄 강력한 군세를 얻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는 수도로 행군하여 왕의 앞에 당도한다. 사냥꾼이 동물들을 풀어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빠진 왕은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보상해 준다. 그리고 불안에 떠밀려 왕국의 반을 넘겨주고 딸을 사냥꾼과 결혼 시킨다.

동화속  사냥꾼이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아들이라는 것이 분명하다

사이의 다툼은 아주 특이하고 우회적인 방식으로 해결된다.

사냥꾼은 자란 동물들-이는 최초의 아버지 대체물이다- 에게 복수하는것을 자제한다. 보상으로 동물의 힘을 체화 하고 있는 새끼들을 얻는다. 새로이 획득한 힘으로 그는 아버지에게 승리하고 아내를 얻어낸다.

여기서 다시한번 실제 상황이 역전되었다. 힘이 아들이 아버지와 맞부딪치는데 아들의 힘을 보고 깜짝 놀란 아버지는 굴복하고 아들의 모든 소망을 이루어 주는 것이다.

이동화에서 동원된 방법은 서커스 환상의 경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동물 이야기 외에도 어린 환자의 사자환상에 상응하는 이야기들을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들 속에서 찾아볼 있다.

아이들이 읽는 많은 속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괴팍한 노인을 길들이는데 성공하는 소년 혹은 소녀가 등장한다. 그런데 노인은 굉장한 권력을 지니고 있거나 부자고 사람들은 모두 그를 무서워 한다. 노인은 모두를 미워하지만 오로지 그아이만은 노인을 감동 시키고 사랑을 받게되다. 마침내 아무도 어찌해볼 없었고 스스로도 자신을 통제할 없었던 노인은 아이의 영향에 굴복하고 꼬마에게 조종당하다. 그리하여 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온갖 선행을 베푼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동물 환상처럼 실제 상황을 완전히 뒤집음으로써 아이들에게 쾌락을 준다.

아이는 강력한 아버지상 (혹은 사자) 소유하고 통제할 수있는 유일한 인물로서 등장하며 주위 누구보다도 우월하다. 아이는 또한 악을 선으로 천천히 바꿔 가는 교육자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첫번째 환상속의 사자가 우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훈련을 받으며 서커스의 동물들 또한 다른 무엇보다 서로에 대한 그리고 인간에 대한 공격적 충동을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했다는 것을 기억 것이다.

아이들이 등장하는 이야기 속에서도 아버지와 연관된 불안이 동물 환상과 같은 방식으로 전치된다. 그리하여 불안은 타인이 느끼는 불안으로 모습을 드러내지만 아이는 사람들을 안심 시킨다. 그리고 남이 대신 느끼는 불안은 쾌락의 추가적인 원천이 된다.

 

꼬마 한스의 두가지 환상과 환자들의 동물 환상 속에서 객관적 불쾌 객관적 불안이 회피되는 방식은 아주 간단하다.

아이의 자아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없는 현실을 인식하기를 거부한다. 우선 자아는 현실로부터 등을 돌리고 이를 부인하고 상상 속에서 불편한 진실을 역전시킨다.

이를 통해 악한 아버지는 환상속에서 자신을 보호 해주는 동물이 되며 무력한 아이는 강력한 아버지 대체물의 주인이된다.

만약 변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서 자신이 구축한 환상을 통해 아이가 현재 문제가 되는 현실을 무시할 있다면 자아는 불안을 피할 있고 따라서 본능적 충동에 대항해서 방어적 수단에 기대거나 신경증을 일으킬 필요도 없어진다.

 

이러한 기제는 유아적 발달에 있어 정상 단계에 속하지만 성인기에도 일어난다면 이는 정신질환이 상당히 진전되었음을 의미한다.

특정한 갑작스러운 정신혼란 상태에서 환자의 자아는 현실에 대해 정확하게 이런 식으로 행동한다.

사랑 대상의 상실과 같은 충격을 받았을때 현실을 부인하고 견딜 없는 현실을 마음에 드는 망상으로 대체 하는 것이다.

아이들의 환상을 정신증적 망상과 비교해본다면 인간 자아가 이토록 간단하고 극도로 효과적인 기제 불안 불쾌를 일으키는 객관적 원천의 존재에 대한 부인 광범위하게 활용할 없는지를 이해할 있다.

현실을 부인하는 자아의 능력은 그토록 칭찬받는 자아의 또다른 능력 대상의 현실을 인식하고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능력 전적으로 모순된다.

초기 아동기에는 이러한 모순이 아직은 그리 많은 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꼬마 한스나 사자 주인 혹은 서커스 주인의 경우에도 현실 검증 능력은 전혀 손상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들은 물론 동물이 현실에 존재한다거나 아버지 보다 우월하다고 실제로 믿지는 않았다. 지적으로는 환상과 현실을 아주 구분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감정적 측면에서 그들은 고통을 주는 객관적 현실을 철회하고 현실이 뒤집히는 환상에 리비도를 과투여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상상으로 부터 끌어낸 쾌락이 객관적 불쾌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정확하게 언제 자아가 환상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상당한 양의 객관적 불쾌를 극복해내는 능력을 상실하는지 이야기 하기란 쉽지 않다.

성인이 되어서도 백일몽이 여전히 나름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있다.

백일몽은 때로는 너무도 협소한 현실의 틈을 넓혀 주고 때로는 실제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성인에게 있어 백일몽은 하나의 놀이와도 같으며 리비도 투여가 거의 되지않는 일종의 부산물에 불과하다. 이는 기껏 해야 소소한 불편함을 해소하거나 주체에게 대수롭지않은 약간의 불쾌로부터 환각적 위안을 주는데 도움이 뿐이다.

객관적 불안에 대항하는 방어 수단이라는 백일몽의 원래 중요성은 아동기의 가장 이른 시기가 지나가면 사라져 버리는 같다.

우선 한가지 이유는 현실 검증 능력이 객관적으로 강화되기 때문이라고 짐작해 있는데 덕분에 감정적 측면에서도 현실이 유지될수 있는것이다.

또한 성인이 되면 종합을 향한 자아의 욕구는 서로 상반되는 것이 공존할 없게 만든다.

성숙한 자아의 현실에 대한 애착은 일반적으로 유아적 자아보다 강할 것이기에 이렇게 되면 더이상 환상을 어린 시절처럼 소중하게 여길 없게 된다.

성인이 되면 환상을 통한 만족은 이상 무해할 없다.

상당한 양의 리비도 투여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환상과 현실은 이상 양립할 없는 것이다.

하나가 존재하려면 다른 하나는 사라져야한다.

이드 충동이 자아를 침입하여 환각이라는 수단을 통해서 만족을 얻는다면 이는 성인에게 정신증을 초래한다.

현실을 부인함으로서 불안을 피하고 본능을 물리치며 신경증을 피하려는 자아가 기제를 무리하게 사용하는것이다.

잠재기 동안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면 성격이 비정상적으로 발달할 있는데 이는 앞에 언급했던 소년의 사례에도 해당된다. 만약 이러한 일이 성인기에 일어난다면 자아와 현실과의 관계는 심각하게 흔들릴 것이다.

성인자아가 망상적 만족을 선택하고 현실 검증 능력을 포기할때 자아 안에서 정확하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한다.

이때 자아는 스스로를 외부 세계로부터 단절 시키고 외적 자극을 등록하는 일이 완전히 멈춘다. 본능 생활속에서 내적 자극에 대한 이러한 무감각은 단한가지 방식 바로 억압 기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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