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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신분석의개입기법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7.07.31 16:01 조회수 872 추천 0
제목
 발제문 (전서연님):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 1  
 

과목: 현대정신분석의 개입 기법

주제: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

강사: 신현근 / 김양자 교수

내용: 발제문 (201787)

발제자: 전서연님

교재: Geltner, P. (2013). Narcissistic motional communication: Further consideration. In Emotional communication: Countertransference analysis and the use of feeling in psychoanalytic technique (pp.204-238).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

 

[204p]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이란 분석가가 환자의 감정과 비슷하거나 일치된 감정을 공유한다 의미이다.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은 자기애적 관계방식을 통해 전달되고 자기애적인 관계방식 안에서 경험된다. 분석가는 환자가 경험하는 구체적인 감정의 부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감정으로 소통한다. 환자가 두려워하거나 화내거나 슬퍼하거나 격분하면, 분석가는 환자의 감정에 공감하거나 이해하거나 공유하는 어떤 식으로든 감정에 동의한다는 점을 전달한다.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은 자기애적 관계방식 전반에 나타난다. 분화된 자아경계를 가진 환자와 낮은 강도의 자기애적 정서적 소통을 때는, 분석가가 환자의 감정을 공감적으로 이해한다는 점을, 이성적인 자아를 향해 전달한다. 예를 들어 환자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면, 분석가는 그것을 말로 동의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면서 공감하고 이해한다는 점을 충분히 전달한다. 모든 사람은 가끔씩 그렇게 느낄 있어요라는 식으로 말한다.

반면 자아경계가 흐린 환자와 강도 높은 자기애적 정서적 소통을 때는, 공감적으로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분석가도 환자와 정서적으로 동감하고, 일치하고, 유사하고, 똑같다는 느낌을 고통 받는 자아를 향해 전달한다. 환자가 냉소적인 태도를 보이면, 분석가 또한 환자와 마찬가지로 냉소적이라는 점을 전달한다. , 당신은 전적으로 옳아요. 아무도 자신이 기대하는 바에 대해 정직하지 않아요.분석가가 환자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정을 공유한다 것에 주목하자.

치료적으로 적절한 전이가 환자의 자기-경험과 관련된 문제에 기초할 ,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은 필요하다. 자기-경험과 관련된 문제에는 가지 유형이 있다. 번째 유형의 환자는 허약한 자기-응집성이나 자존감, 또는 전반적으로 자기애적 취약함을 가진 자기애적 고갈 상태이다(코헛,1971; 스팟니츠,1976). 취약함으로 인해 환자는 분석가가 자신에게 동조적인 방식으로 유사하다고 느낄 있는 정서적 소통 바란다. 정서적 소통은 그런 환자에게 즉시 안정감을 주며, 분석가가 그들을 달래고 위로하고 지지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205p] 번째 유형의 환자는 프로이드(1917) 멜랑콜릭한 우울이나 스팟니츠(1976) 자기애적 방어처럼 내향적인 공격성에 기초하는, 병리적인 자기-몰두 또는 자기-혐오 상태이다. 그런 상태에서 환자는 분석가를 非동조적인 방식으로 유사하다고 느낄 있는 정서적 소통 바란다. 정서적 소통은 환자 자신에게 향하는 공격성을 분석가로 돌릴 있게 한다. 정서적 소통은 처음에는 환자를 불안정하게 만들지만 조절되면서 점차 안정화시킨다. 환자는 정서적 소통 이전에는 도발적으로 화를 내고 표출하는 방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하지만, 정서적 소통 이후에는 해소하고 해방하는 방식으로 공격성을 표출한다.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은 오직 환자가 분석가와 자기애적으로 관계 맺은 상태에 있을 때만 유효하다. 분석가가 정서적 소통을 하기 전에, 자기애적 전이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정서적 소통은 환자에게 자기애적 관계 모드를 유발할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렬해야 한다.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의 유형(~)

 

해석

해석은 통찰, 자기-인식, 자기-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모든 해석의 결정적인 요소는 환자의 자기-상태의 일부 측면(감정, 충동, 방어, , 기억) 자신의 이성적인 자아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일부 사례는 다음과 같은 분석가의 대화를 포함한다. 누군가 당신의 재능을 알아주지 않을 당신은 심하게 상처받는군요.또는 당신과 내가 어떤 것에 대해 똑같은 견해를 가지고 있을 때는 당신에게 위로가 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괴로워하는 군요.인지적인 요소의 정확성과 임상적으로 적절한 전이에 대한 관련성은 해석이 성공하는 결정적이다.

해석은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과 결합될 있다. 해석은 정서적 소통의 유형에 따라 전통적 해석과 정서적 해석으로 구별된다.

전통적 해석은 인지적 소통 환자의 이성적인 자아를 향한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을 합친 이다. 이성적인 자아에게 전달될 있는 감정의 범위는, 반복에 대처하고 반복을 다루고 싶은, 고통에 대한 환자의 성숙한 공감에 국한된다. 전통적 해석은 환자가 반복을 알아채는 도움을 주기 위한 이다. 그러므로 분석가는 반복을 규정하는 감정을 직접적으로 끌어들이지 않는다.

[206p] 반면에 정서적 해석은 해석적인 설명과 고통 받는 자아를 향한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을 결합한 이다. 정서적 해석은 환자가 반복을 알아채는 도움을 뿐만 아니라, 반복의 토대가 감정을, 그리고 반복의 밑바탕이 되는 충족되지 않은 성숙욕구를 충족시키는 감정을 끌어들이기 위한 이다. 고통 받는 자아에게 전달될 있는 감정의 범위는 폭이 넓으며, 정서적 소통은 전통적 해석에서보다 강렬할 있다.

전통적 해석과 정서적 해석의 간단한 사례를 살펴보자. 우선 전통적 해석. 분석가는 자신의 역전이와 세션의 내용에 기초하여, 환자가 분노와 관련 있는 화제를 간단히 다룰 당황한다는 것에 주목한다. 환자는 자신이 당황하고 있음을 어렴풋하게 알아채지만, 자체를 알아차리지 못하며, 혼란과 분노 사이의 가능성 있는 연결고리는 깨닫지 못하는 보인다. 전이 상태는 강렬하지는 않지만, 분석가는 환자가 분석가로부터 대체적으로 이해받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을 감지한다. 분석가는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당신을 화나게 만들지도 모르는 상황에 직면할 당신은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여요. 말과 감정은 이성적인 자아로 향한다. 해석은 온화하게 공감하고 동정하는 어조로 전해진다. 해석은 공식화되고 의사소통되며, 이는 공유된 경험이 아니라 환자에 대해 분석가가 관찰한 것임이 분명하다. 인지적인 요소는 환자의 자기-경험에 관한 것을 설명해 주고, 정서적 소통은 환자가 반복의 원인이 되는 감정이 아닌, 반복을 다루면서 겪는 곤란함에 대한 공감을 전한다.

분석가가 당면한 목표는 여러 개가 있다. (1) 환자가 자신의 혼란스런 감정을 보다 깨닫게 하기. (2) 혼란과 분노 사이의 연결 가능성을 환자가 깨닫게 하기. (3) 환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있도록 하고, 감정을 환자의 자아에 동화시키기. 그런 과정을 이해하는 것이 환자 자신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고 일관성 있게 성숙한 역할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있도록, 이성적인 자아를 강화하는 것이다. 전통적 해석은 고통 받는 자아와 연결된 감정이 비현실적이고 미성숙하다는 미묘한 기색을 암묵적으로 전달한다.

정서적 해석은 본질적으로 똑같은 인지적인 내용을 전달하지만, 혼란과 불안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코헛의 경험에 가까운방식으로 표현된다. 그것을 촉진하기 위해 분석가는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해한다는 강한 느낌을 은연중에 전달하면서, 환자의 말투와 리듬에 담긴 혼란과 불안을 반영하면서, 3인칭 시점의 해석을 한다. 혼란스러우시네요, 특히 분노와 연관될 때면. 또는 분석가가 똑같은 어조로, 2인칭 시점에서, 그러나 보편적인 관찰 방식을 취한다(환자에 관해서는 적게, 분석가를 함축적으로 포함하는 상태에 관해서는 많이). 당신은 혼란스러워하는군요, 특히 상황이 분노와 연관될 때면. 이해할 있어요.

[207p] 분석가는 환자의 경험을 관찰하지만,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의 관점에서 관찰한다. 환자는 자신의 감정을 이상 혼자 느끼지 않으며, 환자와 유사한 타인과 정서를 공유하고픈 발달욕구를 충족시킨다. 해석의 정확성은 정서적으로도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강화하지만, 정서적 해석은 반복과 연결된 감정이 비현실적이거나 미성숙하다는 생각을 전달하지 않는다. 오히려 경험의 맥락 안에서 이해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가지 유형의 해석 결과는 매우 다르며, 따라서 유형의 개입은 치료에서 다른 기능을 한다. 내가 경험한 , 전통적 해석은 자기-경험과 관련된 문제를 치료하는 실제로 효과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전통적 해석은 반복의 바탕이 되는 성숙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자기-상태에 대한 전통적 해석은 환자가 자기 경험과 동떨어진 해석(코헛,1971)이라고 느낄 위험을 지니고 있는데, 정확한 해석이더라도 가혹하고 생소하게 들린다는 것을, 또는 분석가가 감정을 인식하고 묘사하지만 감정을 공유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고 느낀다는 것을 말해준다. 분석가가 환자의 반복으로 인한 좌절에 공감해 줄지는 모르지만, 환자는 반복 자체를 규정하는 감정에 대한 공감을 받지 못하며 공감을 경험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은 자기애적 전이를 방해할 있다. 환자가 분석가를 이상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분노, 절망, 철수를 초래할 있다. 그래서 중립적인 정서적 소통을 통해, 자기-경험을 해석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예외 없이 실패한다. 그런 시도는 분석가가 비슷함보다는 다름의 입장에서 발언하고 있다는 느낌을 전달하므로, 해석은 대개 비판으로 경험된다.

그렇다고 자기-상태에 대한 전통적 해석이 반드시 쓸모없거나 해롭지는 않다. 나는 전통적 해석이 환자가 스스로를 통제하고 기분이 좋아질 있도록 효과적으로 도와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고통 받는 자아로부터 완전히 분열된 강한 이성적인 자아를 지닌 환자와 함께 . 그런 환자는 반복 자체와 연결된 강한 감정을 의식적으로 느낄 없거나 느끼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정서의 영향에서 자유롭고 영향 받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그들은 스스로를 종종 현실 지향적이고 이성적이라고 여긴다. 그들은 고통 받는 자아와 연결된 감정을 비이성적이고 진지하게 관심을 기울일 만한 가치가 없다고 여긴다. 그들은 자기애적 상처에 분노하거나, 수동 우울, 파편화, 철수가 아닌 과민성 우울로 반응한다. 그들은 그런 감정을 인정한 후에 자신감을 얻는다. 그런 유형의 환자는 말한다. , 그렇지. 그들이 내가 구세주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울하다고 생각해요.거리를 두고 자신의 과대성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그것을 조롱하면서. 환자는 분석가가 추측하는 것만큼 예민하게 고통을 느끼려고 하지 않으며, 그렇게 하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런 환자는 감정을 느끼기보다 감정을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고, 감정을 자신의 인격에 통합하는 거의 관심이 없다. 경우 전통적인 해석은 인지치료 효과와 비슷한 추상적이고 지적인 방식으로, 환자가 감정을 분류하고 관찰하며 통제할 있도록 해준다.

[208p] 깊은분석작업과 대조적인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주지화가 강화되는 현상은 확실하게 줄어들 있다. 그런 환자 일부는 감정을 충분히 경험할 만큼 성장하며, 충족되지 않은 성숙욕구가 치료에서 드러나는 것을 허용한다. 그러나 다른 환자들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정신분석 치료에서 모두가 동일한 경험을 추구하거나 얻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는 중요하다.

반면 정서적 해석은 분석 관계 안에서 반복 경험으로부터 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고 그를 통해 충족되지 않은 성숙욕구 일부를 실제로 충족시킬 있다. 이론상 정서적 해석은 전통적 해석이 없는 방식으로 환자가 성숙하도록 있다. 여기서 분석가가 선택할 있는 영역은 단지 부분적이다. 환자는 분석 관계에서 고통 받는 자아가 활성화되는 것을 기꺼이 허용할 있어야 하고, 분석가를 신뢰할 있고, 분석가가 유능한 전문가 이외의 다른 어떤 것이 되는 것을 기꺼이 허용할 있어야 한다. 비록 분석가가 정서적으로 열려 있을지라도, 모든 환자가 기꺼이 그렇게 있는 것은 아니다.

특정한 이슈를 가지고, 유형의 해석이 낳은 결과를 살펴보자. 칭찬받는 것에 대한 충족되지 않은 자기애적 욕구를 가진 허약한 자아라는 이슈. 예를 들어 환자가 슬퍼하고 기가 죽어있다. 환자는 직장에서 가지 기획을 했는데, 우레와 같은 박수보다 미온적인 인정을 받았다고 말한다. 환자는 자신의 감정이 사건과 관계없다고 말한다. 어쨌든 환자는 자신의 생각이 실제로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 비이성적이라는 것을 이해한다. 그건 좋은 아이디어가 전혀 아니었다고 말할 수도 있다. 어느 누구도 나쁜 아이디어로 칭찬받지는 않는다.

상황은 간단하다. 환자는 칭찬과 감탄을 갈망했지만 거의 받지 못한 것이다. 결과 환자는 자기애적 상처 받는다. 그런데 환자는 자신의 욕구나 상처를 거의 수용하거나 공감하지 않는다. 게다가 어느 정도의 자기-공격을 유발한다. 환자의 이성적인 자아는 상황의 외적 현실을 제대로 있을 만큼 강하지만, 고통 받는 자아의 감정을 숙달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 않다. 역전이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고통을 최소화하려는 환자의 의식적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는 환자에게 강렬한 공감을 느낀다. 분석가는 환자의 칭찬에 대한 갈망과 칭찬받지 못한 아픔을 강하게 느낀다. 환자의 고통 받는 자아가 전이에서 활성화됐음을 암시한다.

환자의 위축을 실망의 결과로 해석하거나, 환자가 실망을 합리화하려는 시도로 해석하는 것은, 아마도 칭찬을 원하는 환자의 갈망이 비이성적이거나 유치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왜냐하면 이성적이고 어른스런 자아가 그런 감정은 유치하기 때문이다. 강한 공감적 소통 없이 자기애적 욕구를 거론하는 행위는, 환자가 그런 욕구를 가지는 것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느끼게 있다. 전통적 해석은 환자의 자기-공격을 본의 아니게 증가시킬 있다.

[209p] 경우는 정서적 해석이 효과적이. 분석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정받을 만하다고 생각한 자신의 아이디어가 인정받지 못할 누가 비참하지 않겠어요? 누구나 자신이 대단한 어떤 제안했다고 생각할 칭찬받기를 원하지 않나요? 합리적인 기대는 아니지만 알게 뭐예요. 인정받지 못하면 상처받죠.분석가가 환자의 고통 받는 자아(환자가 실망하는 부분) 충분히 공감하며 소통할 있으면, 결국 환자는 칭찬에 대한 자신의 갈망을 인식하고 수용하게 된다.

환자가 감정을 많이 포용하면서, 우울하기보다 화를 낸다면, 예를 들어 환자가 와서 이렇게 말한다. 있잖아요. 정말 많이 화나요. 내가 영업 회의에서 아이디어를 말하는데, 멍청이들처럼 그냥 앉아만 있는 것예요. 근데 내가 기대한 건지 모르겠어요. 훈장이나 어떤 ?마지막 말을 환자는 웃는다.

그런 경우 분석가는 이야기에서 특별히 마음 아파하지 않는데, 환자의 고통 받는 자아가 전이에서 강하게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분석가는 환자가 자신의 제안에 대한 훈장을 기대했다고 말하면서 분명히 빈정댄 이상으로 진실하게 말한다고 생각한다. 분석가는 환자가 자신이 칭찬을 정말로 원한 것은 아닌지 생각할 만큼 충분히 강하지만, 갈망과 상처를 인정하는 이외의 실제로 느끼는 데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분석가는 약간 유머러스하게 다음과 같은 말을 수도 있다. 그들이 당신에게 훈장을 주면 되나요? 정말로 당신의 아이디어로 훈장 받고 싶지 않으세요?그때 너무 많이 공감하는 것은 환자를 창피하게 만들거나, 그런 반응은 겁쟁이를 위한 것이라고 항의하며 방어하게 만들 있다.

 

해석의 다른 위험

환자의 자기감에 어느 정도 적절하고 동조적인 감정만이 안전하게 해석될 있다. 달리 말하면, 심하게 방어되지 않은 감정만이 안전하게 해석될 있다. 심하게 방어되거나 非동조적인 감정을 해석하는 것은 자기애적 전이를 방해하는 공격으로 경험되고, 분노나 철수를 자극하며, 환자가 오해받는다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혼란스런 환자 사례를 다시 보자. 환자의 혼란은 자기감에 어느 정도 적절해야만 안전하게 해석될 있다. 환자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을 좋아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혼란스럽다는 생각이 환자의 자기감에 非동조적이라면, 예컨대 환자가 혼란스러워 하는 것을 자기 존재의 결함이나 취약함으로 여긴다면 안전하게 해석될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 환자는 해석을 자기감에 대한 공격으로 경험하기 쉽다.

[210p] 마찬가지로 방어가 환자의 안정에 필수적인 , 방어를 해석하는 것은 자기애적 상처로 이어진다. 환자가 방어를 非동조적인 것으로 여기고, 방어의 기초를 이루는 감정을 자기감에 어느 정도 적절한 것으로 여기게 후에, 방어는 쉽게 해석될 있다.

 

해석할 자기애적 역전이 사용

분석가는 자기애적 역전이를 통해 환자가 느끼고 있는 것에 거의 직접적으로 접근할 있기 때문에, 자기애적 역전이를 해석의 기초로 사용할 있다. 그러나 분석가는 환자가 자각하지 못하거나 방어하고 있는 감정을 종종 의식적으로 경험할 있음을 잊어서는 된다. 따라서 분석가가 역전이에서 자료를 느낀다는 사실이, 해석에서 안전하게 사용될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분석가가 해석할 자료를 직접적으로 사용하기를 꺼리는 것은 종종 자체로 주입된다. 환자가 자기를 성찰하는 방식으로 감정을 숨김없이 다룰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징후.

해석은 대개 단순한 공감이 지배적인, 낮은 강도 상태에서 가장 작동한다. 그때 분석가가 경험하는 감정은 단지 약간만 방어되고, 환자는 분석가의 공감적인 지지로 해석된 감정을 갖는 것이 도움이 있다. 그러나 역전이 감정이 환자의 즉각적인 경험에서 비롯되면 될수록, 감정은 非동조적이거나 방어되기 쉽다. 예를 들어 만약 환자가 일상에서 경험한 언뜻 보기에 중요하지 않는 사건에 관해 말하고 있을 심하게 해리된 감정을 분석가가 느낀다면, 해리된 감정 그리고 해리 기저에 있는 감정이 강하게 방어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선명하지 않은 자아 경계와 높은 강도의 전이/역전이 상태에서 해석은, 환자에게 분석가가 분리되어 있음을 일깨워주고 전이를 방해하는 경향 있다. ( 원칙의 예외는 뒤에서 논할 것이다.) 대개 분석가는 역전이에서 안전하게 해석될 없는 감정을 경험하며, 감정을 담아주거나 직접적인 유형의 개입을 사용할 것을 요구받는다.

게다가 인지적 소통의 치료적 효과는 자아 경계가 전혀 흐리지 않은 낮은 강도의 자기애적 상태에서 가장 경향이 있다. 자아 경계가 점점 흐려질수록 효과는 감소한다. 자아 경계가 선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효과적인 개입은 환자의 언어적 구조, 인식, 통찰의 정도보다 알맞은 정서적 소통에 달려 있다.

[211p] 선명하지 않은 자아 경계 상태는 환자의 자기감에 맞지 않거나 심하게 방어되고 있는 자료를 해석할 있는 기회를 제공할 있다. 단순한 공감이 아닌 심도 깊고 분화된 방식으로 분석가가 환자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인지적 소통이 전이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면서 정서적 소통의 힘을 증대할 있다. 그러나 멀리 나아갈 있는 데는 한계가 있다. 만약 해석의 내용이 환자의 자기감에 심하게 맞지 않는다면, 자기애적 상처를 입을 것이다.

지금까지 논의한 내용은 동조적인 정서적 소통과 결합된 해석과 관련 있다. 그러나 非동조적인 정서적 소통을 하면서 해석할 수도 있을까? 자기애적 전이를 방해하는 해석은 환자를 화나게 만들기 쉽기 때문에, 非동조적인 소통으로 인해 짜증나게 있다. 게다가 정서적 소통은 연민 없이 공감할 있는데, 非동조적 개입을 위해 또다시 해석과 결합할 있다.

그런데 나는 非동조적인 해석이 환자를 곤경에 빠뜨린다고 생각한다. 격렬한 분노는 환자를 자기-몰두 상태에서 끄집어내는 유용하지만, 환자가 해석을 수용하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게 하기도 한다. 반대로 해석을 수용하는 것은 화를 주장하기 어렵게 만든다. 인지적이고 정서적인 소통은 의도와 어긋나게 작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럼에도 그런 개입은 환자의 분노가 흐르는 방향을 되돌리는 동시에 통찰을 제공하면서 때때로 효과적이다.

내가 모던분석 훈련을 받을 , 자기애적 상태에 대한 해석은 반드시 자기애적 상처로 경험되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전제였다. 어떤 교수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보다 프리-외디펄 상태에 대한 해석이 손상을 준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 쉽다고까지 말했다.

이후 나는 다른 학파 출신 분석가들처럼, 그런 상태에 대한 해석도 효과적일 있음을 알았으나 오직 자기애적인 정서적 소통을 통해서만 효과적일 있다는 것을 배웠다. 나아가 모던 분석의 격언이 절대적으로 들어맞는 일부 환자도 있다. 그런 환자는 아무리 조심스럽게 다룬다 해도 모든 해석을 자기애적 전이에 대한 방해나 공격으로 경험한다. 그런 환자는 다음에 나올, 고통 받는 자아로 향하는, 해석적이지 않은 정서적 소통에만 반응한다.

 

심리적 반영

모든 형태의 심리적 반영은, 정서적인 소통의 치료적 효과를 가져다주는 주요 원천이다.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Rogerian reflection]에서는, 환자가 자신의 의식적인 경험을 표현할 분석가는 경험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적극적인 심리적 반영[조이닝과 미러링]에서 분석가는 환자의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인 경험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거나 동일시한다. 기법들 일부는 인지적인 차원의 소통으로 해석적 내용을 결합한다. 다른 기법들은 간접적으로만 해석하거나 해석적 내용을 전혀 전달하지 않는다.

[212p]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

로저스 개발하고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Rogerian reflection 가장 단순한 반영기법이다. 인지적인 측면에서 환자가 무엇을 말하든 환자의 말을 거의 똑같이 반복한다. 만약 환자가 나는 아빠가 싫어요라고 말한다면, 분석가는 나도 아빠가 싫어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정서적인 측면은 환자가 표현한 특정한 감정을, 복잡하지 않은 공감 특유의, 따뜻하고 동정적이며 이해하는 느낌을 섞어 약간만 반영한다.

어조는 특정한 치료 목적에 맞게 조절될 것이다. 만약 환자가 강렬한 감정 때문에 흥분하면, 환자의 자극 수준을 낮추기 위해 분석가는 환자의 어조보다 강도가 덜한 어조를 사용 것이다. 만약 환자가 강렬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억눌려 있다면, 분석가의 영향을 받을 있도록 분석가는 강렬한 어조를 사용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은 분석가가 자신이 들었던 것을 환자에게 다시 전달하는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 형식이다.

기법은 분석가가 환자의 감정을 듣고 수용하며, 이질적이거나 다른 관점에서 감정을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달한다. 환자의 일반적인 관계방식에 대한 정서적인 소통인 만큼, 환자의 특정한 감정을 겨냥하지는 않는다. 나는 개입이 이성적인 자아를 향하는 것인지 고통 받는 자아를 향하는 것인지 아직 규정하지 못했다. 마치 분석가가 개입에 대해 생각하거나 개입을 공식화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도움 되는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처럼.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은 분석가의 역전이가 복잡하지 않은 공감, 낮은 강도의 자기애적인 전이/역전이 상태에서 가장 작동하는 같다. 환자는 분석가를 자신과 비슷하지만 별개의 존재로 경험한다. 환자는 분석가라는 별개 존재의 특성에는 별로 관심 없지만 자아 경계가 심각하게 흐리지 않으며 자기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환자는 분석가라는 반영하는 존재에 의해 인정받지만, 실제로 분석가와 연결되었다거나 통합되었다고 느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분석가는 자신이 환자를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환자와 통합되었다거나 쌍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기법은 가벼운 자기애적인 전이/역전이 상태에서조차 모든 이들에게 효과적이지 않다. 일부 환자는 정서적 소통이 진실하더라도 기법을 전형적인 치료적 클리셰로 경험하며 그것으로 인해 모욕당했다고 느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항상 기법이 환자를 안정시키고 진정시키며, 이해받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얼마나 자주 효과적인지 놀란다.

 

[213p] 조이닝과 미러링

조이닝과 미러링은 분석가 자신이 특정한 방식으로 환자와 같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적극적이고 숨김없이 사용하는 심리적 반영 형식이다. 수동적인 심리적 반영이 공감하는 입장에서 환자를 이해하고 수용한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에 비해, 조이닝과 미러링은 환자의 생각과 감정에 진심어린 연대를 전한다. 해석과 달리, 이닝과 미러링은 반복을 다루지 않는다. 오히려 반복을 만들어내는 생각과 감정을 직접적으로 겨냥한다.

조이닝과 미러링은 원래 고통 받는 자아를 향해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간혹 그것은 어떠한 인지적 소통도 없이 행해질 있다. 그러나 그것이 인지적인 소통을 포함하고 있을 때조차 고통 받는 자아를 다룬다. 인지적인 소통이 고통 받는 자아의 경험을 반영한다는 말은, 비합리적으로 들릴 있다. 그러나 합리적으로 들릴 때조차, 지금-여기 현실 지향적인 이성적인 자아에 대한 합리성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의 합리성을, 반복이 생겨난 이유와 그것이 환자에게 정서적으로 적응하는 가치를 반영한다.

조이닝. 자기애적인 조이닝에서 정서적 소통은 분석가가 구체적이고 특정한 방식으로 환자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것을 암시적으로 전달한다. 만약 인지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면, 분석가는 환자의 생각과 감정에 지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는 것을 명백하게 전달한다. 유형의 소통 모두 환자의 생각과 감정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공적인 조이닝은 환자에게 조금도 이질적으로 들리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애적인 전이를 방해하기보다 자기애적인 전이를 강화하는 이바지한다.

간단한 사례를 살펴보자. 환자는 비바람을 맞으며 들어와서는 오늘 날씨 정말 최악이네요라고 말한다. 분석가는 맞아요. 완전 역겨워요!라고 대답한다. 분석가는 환자의 감정과 생각을 수동적인 반영의 미러링처럼 반영하지 않는다. ; 분석가는 환자의 생각과 감정에 솔직하게 동의한다.

조이닝의 근본적인 기능은 고통 받는 자아를 향해 정서적인 소통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이다. 인지적인 소통 또한 정서적인 소통을 전달하고 강화하며 미세 조정할 있도록 도와주면서, 고통 받는 자아를 다룬다. 인지적인 소통은 해석처럼 환자가 감정을 점점 인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줄 있지만, 이는 항상 개입의 이차적인 목적이다.

조이닝은 모든 자기애적인 상태에 걸쳐 유효하다. 자아 경계가 흐리지 않고 강도가 낮은 상태에서는, 분석가가 다른 방식으로 환자와 같다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다. 자아 경계가 가볍게 흐리거나 심하게 흐리며 강도가 높은 상태에서는, 분석가가 환자와 쌍둥이거나 심지어 융합된 마냥 다르지 않는 방식으로 환자와 같다는 것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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