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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신분석의개입기법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7.08.07 21:05 조회수 1095 추천 0
제목
 발제문 (박상준님): 자기애적 역전이 – 감정 활용하기와 사례 관리하기  
 

과목: 현대정신분석의 개입 기법

주제: 자기애적 역전이 감정 활용하기와 사례 관리하기

강사: 신현근 / 김양자 교수

내용: 발제문 (201788)

발제자: 박상준님

교재: Margolis, B. D. (1994). Selected Papers on Modern Psychoanalysis. Modern Psychoanalysis, 19(2).

 

자기애적 역전이: 감정 활용하기와 사례 관리하기

 

역사

 

프로이트 (1910, 1915) 생각한 역전이

- 분석가가 자신의 미해결된 무의식적 갈등에서 기인한 환자에 대하여 갖는 무의식적 반응

- 분석이라고 하는 객관적 행위에 방해하는 달갑지 못한 침범행위

- 분석가는 역전이를 극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역전이에 대한 관점의 변화

- 하지만 1950 초반부터 이러한 관점에 대한 변화가 일어남(Reich, 1951; Gitelson, 1952)

- 분석 과정에서 역전이가 가진 중요성에 대한 주목이 이루어지기 시작함. 그리고 이러한 경향은 자아 심리학과 대상관계 이론이 정신분열증과 경계선 성격장애에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

- 현재 역전이는 자기애적 성격장애의 칠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하나로 인식되어지고 있음.

 

역전이에 대한 컨버그 (1975) 견해: 역전이에 대한 가지 접근법을 구분

- 고전적(classical) 개념의 역전이: 프로이트의 개념과 유사

- 통합적(totalistic) 개념의 역전이: 분석가가 환자에게 가지는 전체적인 정서적 반응. 개념에 따르면 역전이는 결국 해소되어야 하지만 환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

- 급진적 그룹: 소수의 급진적 그룹은 분석 작업의 부분으로서 환자와 함께 발생하는 역전이 효과에 대해서 강조한다.

 

역전이의 성격

역전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의하든지 간에, 그것은 근본적으로 분석가에 의한 동일시(identification)라고 하는 행위의 산물이다.

 

- (1) 분석가는 에고의 도움 하에(in the service of ego) 환자와 일시적인 동일시를 하며, 통제된 퇴행을 수행한다(Fliess, 1942). 이어지는 역전이적 반응은 환자의 정서적 상태를 복제하는 것으로서 이로 인해 분석가는 환자를 이해하게 되고 환자의 요동치는 심리내적 상태와 지속적으로 접촉할 있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만약 분석가의 유년 시절 신경증적 갈등이 분석과정에서 재활성화된다면 분석가는 환자와 역동일시(counteridentification) 빠져들 있으며, 이로 인해 분석가 자신의 에고가 아닌 환자의 에고의 영향력 속에서 지나치고 조절할 있는 퇴행을 겪게 된다. 이런 경우라면 둘은 상호적인 전이-역전이 반응에 함몰되어 버리고 분석의 객관적인 운용은 불가능해진다.

 

- (2) 역전이 반응에서 종류의 동일시 작용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는 관점

· 일치적 동일시(concordant identification): 분석가는 환자와 구조적으로 동일시하는데, 에고는 에고와 초자아는 초자아끼리 동일시된다. 이를 통해서 공감이 일어나며 분석가는 역전이 반응이라는 형태로 환자의 감정을 경험할 있게 된다.

· 상보적 동일시(complementary identification): 분석가는 환자의 중요한 전이 대상과 동일시된다. 상태에서 분석가는 역전이 반응을 통해 환자가 자신의 전이 대상에 부여했던 감정을 복제하며 환자는 자신의 원가족 부모상에게 가졌던 감정을 재경험한다. Little(1951) 따르면, 심각한 정싱병 수준의 환자와 경험하는 역전이는 환자의 이드와의 동일시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 (3) 컨버그는 신경증과 정신증이라고 하는 연속적인 프레임 속에서 역전이 반응의 의미를 찾고자 하였음

· 치료자가 느끼는 역전이 반응에 있어서 정신증적인 경향이 강한 환자일수록 환자가 기여하는 부분이 크게 늘어나며, 치료자의 과거에서 기인한 역전이적 측면의 중요성은 줄어든다. 이는 매우 심각하게 퇴행하는 환자와 작업할 분석가가 부딪히는 특별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분석가는 매우 극단적이고 낯선 역전이적 느낌에 강하게 휩싸이기 때문이다.

 

개념

 

자기애적 환자의 특성

- 자기애적 환자는 정신 발달에 있어서 가장 초기의 단계에 멈춰있는 사람이다. 이로 인해 에고의 경계는 매우 혼란스럽고 에고와 -에고(non-ego) 겹쳐져 있으며, 대개 의사소통은 지적인 메시지보다는 감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말할 것도 없이 자기애적 환자와 작업하는 분석가는 전이관계 속에서 다양한 방식의 압도적으로 감정적인 자극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분석가와 자기애적 환자의 감정적 공명

- 역시 자기애적 단계에서 약간의 고착을 가지고 있는 분석가 자신의 에고는 환자와 함께 자기 동조적(syntonic) 동일감(a sense of unity) 수용할 있으며, 환자와 함께 공감적인 퇴행(emphatic regression) 몰두할 있다. 결과 분석가는 재빨리 환자의 다양한 전이적 행동과 환자의 개인사에서 다양한 이마고들이 보여주었던 태도들을 포용하고 자신의 것으로 경험한다. 우리는 이러한 반응을 유도된 역전이 느낌(induced countertransference feeling)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환자의 전이 느낌이 정서적인 전염(emotional contagion) 분석가의 동일시 행위에 의해서 유도한 것이다.

 

- 이에 대한 예시

· 더럽고, 품새가 단정치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관심이 없는 자신에게 매몰된 환자(self-absorbed). 하지만 분석가는 환자에게 호감을 느낌. 탐색을 해보니 이러한 정서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던 환자의 엄마가 환자에게 잠시나마 가졌던 애정어린 감정이 유도되고 재현된 것이었음. 그러한 감정을 환자는 내사하였던 것이며 현재는 분석가에게 이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이었음. 환자의 에고가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동안 환자는 자신에 대해서 으쓱해하는 감정을 약간이나마 품었었는데 그러한 감정을 분석가는 느낀 것임.

 

- 유도된 느낌은 환자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가치있는 도구임. 분석가는 자신의 역전이 느낌을 관찰함으로써 환자의 감정 상태에 대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있으며, 분석에 대해서 적절히 관리할 있음. 특히 -오이디프스적 환자를 이해하거나 치료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단서는 더할 나위없이 중요함.

 

역전이의 여러 층위

- 감정적 전염(emotional contagion): 환자의 느낌에 대해 분석가가 일시적인 동일시를 함으로써 일어남

- 환자의 관심이나 오랫동안 바래온 요구의 충족과의 동일시: 유도된 동감이나 혹은 환자에 대한 어머니 같은 돌봄의 충동(mothering urge).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엄마-아이의 층위에서 일어나는 역전이적 반응으로서 여기에서 환자의 결핍, 자체만으로도 분석가로 하여금 충족을 주고자 하는 충동을 자극함.

- 또한 역전이 반응은 환자가 초기 유년 시절에 가지고 있던 욕구가 실제적으로든 혹은 환상 속에서든 만족했던 경험을 포착해낸다. 이러한 실제적인 혹은 환상속에서 일어난 경험의 근원은 아마도 양면성을 지닌 엄마이거나 혹은 엄마의 대체물일 것이다. 이들은 때때로는 좋은 엄마라고 하는 내사를 가능하게 했겠지만 그러나 내사는 약화되고 희석화된 것이었다.

 

- 이러한 환자의 결핍과 좋으면서 나쁜 엄마의 내재화된 재현물은 긍정적인 전이와 부정적인 전이에서 스스로를 표현한다. 이러한 환자의 전이적인 감정들에 대해서 분석가는 각각 좋은-엄마(good-mother) 역전이와 나쁜-엄마(bad-mother) 역전이로 반응한다. 부정적인 자기애적 전이에서 분석가는 환자가 자신에 대해서 나쁜 어머니상을 발달시켜나가도록 돕는데, 이는 분석가가 자신의 부정적인 역전이 느낌을 통해서 환자의 저항을 다루는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러한 교환관계에서 주되게 드러나는 역전이 양태는 환자의 느낌에 대해서 단순하게 하나 하나마다 동일시(a simple one-for-one identification) 하는 것이다. 반면, 환자의 긍정적인 전이는 보다 복잡한 좋은-엄마 역전이와 개입을 불러일으킨다. 보통 이러한 역전이는 순서상 부정적 역전이가 먼저 오며, 이후에는 긍정적인 역전이가 나타나는데 특히나 병리가 깊은 경우 이러한 패턴이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난다.

 

- 대개의 경우 분석가의 긍정적이고 양육적인 태도는 환자의 긍정적인 전이에 반응하여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분석이 진행되면, 긍정적인 전이와 역전이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전이와 역전이도 분석가의 일차적인 좋은-엄마로서의 역전이적 태도로 인하여 반드시 나타나기 마련이다.

 

부정적 전이의 어려움

- 여기서 확실한 것은 자기애적 환자는 쉽게 자신의 부정적인 태도를 분석가에게 보여주지 않으며, 분석가가 환자에게 가지는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정서에 대해서 계속하여 거부함으로써 환자와 분석가 사이에 협력적인 작업 동맹이 나타나는 것을 계속적으로 방해한다. 분명한 사실은 분석가가 자신의 치료적 작업을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모순적인 추동을 계속적으로 지탱해나가면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조건에서도 정연한 방식으로 기능할 있는 능력을 요구한다(Berstein, 1974).

 

객관적 역전이와 주관적 역전이

 

그렇다면 분석가 자신의 발달사에 있어서 중요한 고착과 생애 초기의 동일시에서 기인한 역전이적 반응과 현재 분석가 앞에 있는 환자와의 동일시에 기반한 역전이를 우리는 어떻게 구분할 있을까?

 

- 스팟니츠의 이론에 따르면, 환자의 전이적 느낌을 그대로 반영하는 것에 머무르는 역전이적 감정을 객관적 역전이라고 부르며, 이와 달리 현재 환자-분석가의 관계를 초월하는 역전이 감정, 분석가가 초기 유년 시절 자신에게 감정적으로 중요한 사람에게 가져왔던 감정들이 환자가 겪는 상징적인 반복속에서 되살아나는 경우를 주관적 역전이라고 한다.

 

 

객관적 역전이: 단순히 유도된 감정(induced feelings)

- 본질적으로 환자에 대해서 분석가가 현재 경험하는 동일시와 공감적 퇴행을 의미함

- 감정의 지속이 분석세션 기간에만 한정됨. 아무리 강렬해도 분석가는 새로운 환자를 위한 새로운 인상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음.

 

주관적 역전이:

- 언듯 보기에는 객관적 역전이 태도와 크게 다르지 않음(예외: 분석가에게 과도하게 acting out 불러일으키는 경우). 하지만 분석가의 환자에 대한 공감적 퇴행은 분석가의 되살려진 초기 동일시와 적응 패턴을 불러일으키고, 당시 일어났던 미해결된 갈등을 되살린다.

- 분석 세션이 지난 이후에도 오래 동안 지속됨. 남은 하루 동안 계속 화를 불러일으키거나 혹은 성적 충동이 가라앉지 않음. 또한 분석가는 하루 내내 혹은 어느 기간 내내 동일한 기분(irritation, uneasiness, depression)으로 모든 환자들을 대함. 가장 곤란한 것은 행동화하는 (acting-out). 분석가는 자신의 분석적 역할을 저버리고 환자에게 자신의 느낌에 따라서 행동하고 자신의 미해결된 갈등이 야기는 위기에 굴복한다. 또한 빈번하게 이러한 역전이는 분석에 있어서의 지지부진함으로 나타나기도 .

 

역전이 저항

 

- 주관적 역전이만 역전이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객관적 역전이도 저항을 불러일으킨다.

 

전이 감정들

- 우리는 경험을 통해 전오이디푸스적 환자들이 더할 나위 없이 다양한 역전이 반응을 분석가의 내면에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자신의 전이 감정들을 활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전이 감정들) 서로 모순적인 다양한 동기에 의하여 활성화되는데, 한편으로는 분석가를 마치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양 취급하면서 감정적인 고립이나 타인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태도로서 친밀하게 다가오려고 하는 분석가의 노력을 좌절시킨다. 그러면서도 그는 분석가를 공생적인 친밀감 속에 연결시키는데 이로 인해 그들이 스스로를 사랑하고 증오하는 것처럼 분석가를 사랑하면서도 미워하는 쌍둥이의 이미지가 생겨난다. 그들은 또한 분석가가 점차로 독립된 존재로서 윤곽을 자리잡아 나가기 시작하면, 분석가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자신의 애정에 대한 열망이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분노감을 활성화시키고 표현하려고 한다. 이러한 현상들은 모두 자기애적 전이의 표출이며, 분석에서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성숙화 과정에서 저항적인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역전이 저항의 탄생

- 이러한 조건속에서 분석가는 여러 가지 자기애적인 역전이 반응들, 좌절감, 분노, 부절적감, 전능감, 안주감에 의하여 공격을 당한다. 하지만 분석가가 갖는 이러한 느낌 자체가 역전이 저항을 구성하는 것이 아니며, 분석가가 그러한 존재들에 대해서 인식하기를 회피하거나 혹은 환자의 전이 저항을 잘못 다루게 때만이 역전이 저항의 근원이 된다. 이러한 경우 자기애적 역전이 저항이 모습을 드러낸다.

 

- 다시 말해 역전이 느낌을 경험하는 것은 그것이 아무리 강렬하다고 해도 그것 자체가 역전이 저항의 증거가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객관적 역전이는 전오이디푸스적 환자들에게 있어서 치료에 필요한 구성요소라고 있다. 단지 역전이 느낌을 회피하려고 하거나 환자의 저항을 다루는데 있어 역전이 느낌을 잘못 활용할 역전이 저항은 생겨난다.

 

역전이 저항의 가지 형태

- 분석가가 자신의 역전이 느낌을 인식하는 것을 회피하려고 하거나(역전이에 대한 저항)

- 환자의 전이 저항을 다루는데 있어서 자신의 역전이 느낌을 활용하기를 회피하거나 그것을 잘못 활용하는 경우( 자체로 역전이 저항)

 

- 가지 패턴이 역전이 저항이라고 불리우며, 양자 모두가 환자의 전이 저항을 해결하는 분석 작업을 방해한다.

 

역전이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들

- (1) 분노를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동기(the need not to feel hate): 분석가는 자신의 유도된 부정적 느낌을 경험하는 것을 너무나 꺼려하기 때문에 환자가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거나 자신의 자기애적 방어 패턴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것을 도와줄 없음.

- (2) 호감을 얻으려고 하는 동기(the need to be liked): 만약 분석가가 호감을 받고 싶어 자신의 작업에 대해서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면 분석가는 환자가 심드렁하는 태도에 의해서 공격받는다고 느낄 있으며 이를 환자에게 이롭지 않은 개입으로 되갚아줄 있음.

- (3) 정당하려고 하는 동기(the need to be "right"): 이러한 분석가는 언제나 실력이 있는 자로서 남으려고 하며 과학적으로 정당하려고 하며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고 한다. 따라서 자기애적 환자의 비난이나 경멸하는 말투에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만약 그가 환자와 함께 자신이 그리 부적절한 가에 대해서 기꺼이 탐색하는 대신 자신의 능력을 방어하고자 하는 충동에 굴복한다면 심각한 역전이 방어가 생겨나고 환자가 성숙하는 과정을 겪을 있도록 도움을 없을 것임.

- (4) 환자에게 좋은 사람 되고자 하는 동기(the need to be "good" to the patient) : 자기애적 환자는 초기 유년 시절에 겪었던 좌절로 인하여 종종 지나치게 애정을 갈구하는 마음으로 가득차 있기도 하다. 역전이적 반응은 이러한 환자를 돌보는 충동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그에게 친절을 관대하게 계속 베푸는 방식을 추구하도록 한다. 그런데 만약 분석가가 치료의 시작부터 이러한 갈망을 만족시키고자 하게 되면 환자는 자신의 친절한 분석가를 향해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할 없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자기애적 방어 패턴에 사로잡힌 분석에 있어서 아무런 진전도 이룰 없게 된다. 따라서 분석가는 환자의 저항을 다루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한계지어야 하는데, 문제는 경험이 부족한 분석가는 이러한 역할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끼고 자신의 어머니 같이 돌보고자 하는 충동을 만족시키는 역전이 저항만을 발달시키게 된다.

 

- 본질적으로 역전이 저항은 분석가가 환자의 전이 느낌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서 생성되는 역전이 느낌을 경험하기를 꺼려하는 데에서 기인한다. 가장 위장된 형태로서는 분석가는 자신의 역전이적 느낌으로부터 아예 동떨어져서 느끼지 못한 남아 있는 경우도 있다. 결과 분석가는 환자의 정서적 상태를 간과하고 해결을 원하는 전이 저항을 인식하지 못한다. 가장 파괴적인 형태로는 분석가가 자신의 역전이 반응에 압도된 나머지 환자의 저항을 치료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다룰 있는 방식을 아예 상실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분석가와 환자는 통제할 없는 전이-역전이 교환에 매몰되고 말며, 결국은 분석적 실패로 이어지게 된다.

 

역전이 저항을 다루기

- 일반적으로 분석가가 자신의 역전이 저항을 다루는 방식이야말로 분석가가 어떠한 역전이 반응을 겪고 있는지 결정할 있는 믿을만한 방식이 되곤 한다.

· 만약 분석가가 자신의 역전이 저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환자의 전이 저항에 대해서 치료적으로 다룬다면, 그는 객관적 역전이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 반면, 역전이 저항이 분석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아 있으며 그가 환자의 저항에 적절하지 않은 방식으로 계속 대응한다면, 우리는 주관적 반응이 작동하고 있다고 짐작할 있다.

 

- 주관적 역전이가 반드시 저항을 낳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끈질긴 주관적 역전이 느낌을 인식하고 있는 분석가는 만약 이러한 느낌을 견뎌낼 있는 충분한 에고 자원을 가지고 있다면 저항이라고 하는 함정을 피할 있다. 따라서 분석가는 개별적으로, 그리고 동료들이나 슈퍼바이저들과 R 주관적인 역전이가 자신의 분석 작업을 수행하는데 얼마나 관여하는지를 관찰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역전이 감정을 치료적으로 가장 활용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감정이 저항을 야기할 때뿐만 아니라 분석을 통해 계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치료 도구로서의 역전이

 

자기애적 전이와 역전이는 분석 과정에서 너무나 긴밀하게 얽혀 있으며, 자기애적 환자의 치료는 전이-역전이 교환 속에서 환자와 분석가 사이의 감정적 상호 작용이 만들어낸 산물이라고 여겨질 있을 정도이다. 따라서 치료 과정은 개의 서로 반대되는 경향 사이의 투쟁이라고 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전이 저항과 그러한 저항을 해결하려고 하는 역전이가 지배하는 치료적 노력), 과정은 환자와 분석가가 환자의 성숙과 성장이라고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면서 서로의 힘을 결합하는 것에 다름아니라고 있다.

 

역전이 반응과 역전이 저항을 구별하기

 

- 전이는 본질상 저항이 아니지만 저항처럼 작용한다: 어떤 전이 상태는 저항의 표현과는 거리가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자기애적 전이가 자신의 생애 초기 2 동안 경험했던 부모와 같은 인물을 환자가 현재 경험하는 분석가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그것의 본질은 환자가 충족시키지 못했던 발달상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갈망이나 반복적인 요구의 대상으로 분석가를 선택한다는 사실이다. 결과 전이는 환자가 자신의 생애의 모든 부분을 이야기 하는 것을 방해하며 주저없이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하는 분석적 목표를 지연시킨다.

 

- 한편 보다 무시무시한 저항을 쏟아내는 것은 보통 부정적인 자기애적 전이이다. 환자는 접촉을 피하며 접촉한다고 하더라 공격하거나 비난하거나 요구를 해대면서 치료자를 곤경에 빠트린다. 만약 환자가 분열적이라면 공격은 분석가가 거의 참을 없는 살해의 충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분석가의 자기애적 역전이 반응으로서 이것은 환자의 느낌에 하나하나 정확하게 반영한다. 그는 환자를 미워하고 그에게 무망감을 느끼며 그가 사라지기를 원한다.

 

- 하지만 이것은 역전이 반응이지 역전이 저항이 아니다. 분석가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느낌들은 분석가가 환자아 동일시하고 있으며 환자의 정서적 경험과 같이 접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한 감정은 환자의 자기애적 전이 느낌의 적절한 거울 이미지이며 객관적인 자기애적 역전이 느낌을 구성한다.

 

- 그렇다면 분석가는 이러한 느낌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할까? 그는 이렇게 유도된 느낌을 통하여 정보를 얻으며, 이를 환자와의 정서적인 의사소통을 하기 위하여 활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적절한 개입 순간이 있을까? 그것은 바로 저항을 다룰 때이다. 환자가 생산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분석가는 조용히 머물러야 한다. 환자가 분석 과정을 방해하기 위하여 자신의 전이감정을 활용한다면, 대개 이때는 환자가 끊임없이 자신의 말을 반복하는데, 분석가는 저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개입을 해야만 한다.

 

개입의 예시

 

조이닝(joining)

환자가 우울하고 주절주절 계속해서 자신의 삶이 이상 나아질 가망이 없다고 불평하고 있었다. 분석가는 이에 우울감과 짜증이라고 하는 유도된 전이감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환자가 분석가를 향해 가장된 분노를 표현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을 저항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다음 예에서 분석가는 환자의 불평이 극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환자가 표현하고자 하며 한편으로 분석가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동일한 감정을 환자에게 되돌려지기 위한 개입을 하도록 마음 먹었다.

 

환자: (우울하게) 삶에 아무런 희망도 없는 같아요.

분석가: (역시나 낙담하여) 이상 나빠질 없죠.

환자: (화가 나서) 그리고 당신도 아무런 도움도 안되구요.

 

분석가는 그가 느낀 낙담과 분노의 느낌을 활용하여 환자가 자신에게 분노를 외부로 표출할 있도록 도왔다.

 

극약 처방(toxoid response

다른 환자는 분석 중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를 향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없었고, 다만 그의 말은 점점 빈정대는 말투가 늘어갔을 뿐이었다. 이것은 일종의 저항으로서 여기에는 분노가 수동적으로 표현될 뿐인 것이다. 점차로 환자가 정서적으로 나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이제 강력한 개입을 해도 좋을 터였다.

 

환자: (비꼬는 말투로) 당신 똑똑하기도 하지!

분석가: (직설적으로) 당신은 어찌나 멍청한지!

환자: (화가 나서) 당신 또한 멍청한 몰라!

 

- 양쪽의 개입 모두 분석가가 가진 화를 치료적으로 활용한 것이며, 이를 통해 환자의 저항은 표적을 적절하게 얻어맞고 분노가 터짐으로써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 만약 치료적으로 사용된다면, 분석가의 역전이 반응은 숨기고 있던 느낌이 외부로부터 전혀 부끄러움이 없이 반영됨에 따라, 환자에게 안전감(security) (strength) 준다. 분석가는 예를 들어 환자가 가진 은밀한 공격성을 수용하여 주는데 이는 내가 너의 분노감을 느끼고 그것을 그대로 서로 주고 받을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또한 그것을 어떤 부적절한 결과 없이 말로 표현할 있다는 것을 모델링 해준다. 이것은 마치 분석가의 자아가 일시적으로 환자에게 대여되는 것과도 같은데 이를 통해 환자는 버팀목을 갖게 되고, 자신의 두려운 느낌을 말로 표현함으로써 에고의 강화를 이루는데 도움을 준다. 동일한 원리는 환자의 애정에 대한 욕구로부터 올라오는 저항에 대해서도 적용될 있다. 분석가는 따뜻하지만 신중한 말로 반응함으로써 환자에게 적절한 정서적 의사소통의 패러다임을 제공할 있다.

 

- 여기서 치료적으로 사용된다면이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자. 간단히 말해 분석적 개입은 오롯이 분석가의 역전이 반응의 산물이 아니다. 분석가 반응 말고도 다른 여러 가지 결정인자들이 지금이야말로 개입이 필요한 시기구나 하는 판단을 위해서는 필요하다. 다시 말해 역전이 느낌이 사용이 그대로의 정서를 표현하는 것과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오히려 그것은 미리 계획된 규칙들에 맞추어 전이 저항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아주 신중하게 정동을 조절하는 방식(a modulated allotment of affect)이라고 말해져야 것이다.

- 분석가의 개입에 있어서 정서적 의사소통의 역할을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 환자에 의해서 분석가에게 이끌어진 감정들은 동일한 그대로 환자에게 되돌려지는데, 환자의 내면에 분석가와의 공유된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효과가 만들어진다면 그것은 바로 이러한 진실 그대로의 것이 되돌려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분석가는 반드시 그가 의사소통하고 있는 느낌을 진정으로 경험해야만 한다. 감정 테크닉(feeling technique; vs emotional communication)" 기계적으로 사용해서는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러한 실패는 조절이 되지 않은 정서를 자기 도취적으로 마구 퍼부어 때에도 일어난다. 분석가는 환자의 저항 분석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의 역전이 반응을 활용할 아주 섬세한 길을 걸어야만 한다.

 

환자의 역할과 분석가의 역할

 

- 환자가 도움을 받는 것은 스스로 자신의 충동과 모든 영역의 느낌을 그것이 즐겁든지 아니면 불쾌하든지 간에 경험하고 그것을 주저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허용받음으로써, 정동적인 영역에서 위험하게 있도록 하는 일이다. 그는 단지 한가지 제한만을 받는데 표현방식은 절대적으로 언어적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는 파괴적인 물리적 포발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려고 하는 예방적인 조치일 뿐만 아니라 환자가 자신의 넓어진 감정경험의 범위를 유지할 있으며, 육체적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충동을 언어적인 배출로 전환시킬 있는 능력을 얻게 해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가지고 있다.

 

- 분석가는 보다 복잡한 역할을 부여받는다. 그의 일은 마치 대위법적인 역할이라고 있을 것인데, 한편으로 그는 환자의 고통스러운 경험과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환자의 퇴행적인 정서 상태, 그의 전반적인 관심사, 그리고 그에게 만족감을 주는 환상들과 동일시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객관적 역전이의 영역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분석가는 모든 정신적 역량을 소유하고 있는 성숙한 어른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는 자신과 환자 사이에 이루어지는 정서적 의사소통을 관찰하여야 하며 그가 관찰한 정보를 통해 의미를 추출해내는 직관을 발휘해야 하며, 저항을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정동에 개입하여야 하며, 환자의 정서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시켜 나가야 한다. 이것은 마치 분석가가 아이들을 돌보는 어머니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는 성숙을 가능하게 하는 행위자로서 묘사하고 있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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