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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사진
작성자  AppleTravel 작성일  2017.08.12 20:37 조회수 126 추천 0
제목
 ‘일본의 지붕’ 에 가을이 오고 있었다  
 
41개 터널 지나고 21개 다리 건너…창문 없는 도롯코 열차 타고 ‘구로베 협곡’ 여행

‘일본의 지붕’으로 불리는 구로베협곡을 달리는 도롯코 열차. 열차는 수많은 관광객을 싣고 마흔한 개의 터널과 스물한 개의 다리를 지나면서 협곡의 구석구석을 훑는다.

해발 3000m의 거대한 산, 다테야마의 하늘을 가로지르는 구로베협곡은 칼로 산을 베어낸 듯 날카롭고 깊다. 장대한 산등성이를 따라 빙하가 녹아내리고 눈·비까지 더해지면 협곡은 더욱 사납게 으르렁거린다. ‘V자’ 협곡을 힘껏 날아오르는 새들이 시속 85m의 속도로 내달리는 구로베강과 경쟁이라도 하듯이 평행으로 난다. 


구로베협곡은 ‘일본의 지붕’이라 불린다. 그 지붕 위를 기차가 달린다. ‘도롯코’ 열차다. 일본 만화 영화에서 보았던 깊은 숲과 파란 하늘, 그리고 맑은 강이 그곳에 있었다.

■열차 타고 협곡을 헤집다 
구로베 협곡열차를 타기 위해 우나즈키역에 도착했다. 우나즈키역에서 목적지인 게야키다이라역까지는 20㎞ 거리로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열차가 강원도 정선의 855m 고지를 달리는 승부역의 V트레인을 닮았다. 유리창이 없어 시야가 확 트인 기차를 탔다. “뚜~뚜~” 기적을 울린 열차는 숨을 고르듯 몇 차례 “덜컹, 덜컹, 덜컹~”하더니 느리게 출발했다. 지금은 놀이공원의 ‘코끼리열차’처럼 관광열차로 운행되고 있지만 원래는 짐을 옮기기 위해 설치한 산업용 열차였다. 


유럽의 고성 분위기를 풍기는 신야마하기라 발전소.

1930년대 일본은 알루미늄 산업이 발달하고 전력 수요가 늘어나자 곳곳에 댐을 건설했다. 그 당시 이 구로베협곡에도 깎아지른 절벽을 이용한 수력발전소가 세워졌다. 지금도 발전소를 가동해 간사이 지방 쪽으로 전기를 보내고 있다. 

열차 소리가 메아리친다는 뜻의 신야마비코 철교.

오사카전력소의 직원은 “열차는 협곡의 댐에서 만든 전기로 달린다”며 “터널을 41개나 지나고 다리를 21개나 건너야 한다”고 말했다. 

굉음을 내며 열차가 달리자마자 안내책자 첫 페이지에서 본 붉은 철교 신야마비코 다리가 나왔다. 다리 이름은 열차소리가 메아리(yamabico)가 되어 마을 전체에 울려 퍼진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했다. 일본어 설명이 나왔지만 기차 바퀴 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다.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서 비명을 질렀다. 

열차는 깊고 습한 터널을 끝없이 달렸다. 아파트 10층 정도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을 따라 협곡을 달리는데 3000m급 산등성이에서 장대한 폭포가 흘러내렸다. 협곡을 굽이쳐 흐르는 맑고 투명한 강물을 한동안 내려다보니 문득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가 떠올랐다.

창문 없는 열차가 달리는 내내 풍경에 취해 눈을 고정할 수가 없었다.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아슬아슬한 협곡 한번 내려다보기를 반복했다. 열차는 7분 정도 달려 신야마기하라 발전소에 잠시 정차해 숨을 골랐다. 발전소는 마치 유럽의 오래된 성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30분을 더 달렸을까. 마침내 ‘고양이에게 쫓기던 쥐도 너무 가팔라 오르지 못했다’는 네즈미가에시 암벽이 나타났다. 거의 90도 각도로 서 있어 계곡이 더 깊어 보였다. 해발 599m에서 흐르는 구로베강의 주변은 90%가 산악지대다. 깊숙한 골짜기를 따라 오래된 마을이 가을빛에 잠겨 있었다.

온천이 샘솟는 협곡 

“구로베강에서 온천이 나온다고요?” 

동행한 일본관광문화원 직원 정은지씨가 ‘스위치백’을 하기 위해 정차하는 가네쓰리역에 내려 온천체험을 해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노천욕도 아니고 계곡에서 온천욕이라니 신기했다.


거센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는 구로베협곡의 댐.

기차역에 있는 구로베전망대에 서면 저만치 만년설이 뒤덮인 산이 보인다. 한여름에도 녹지 않는다고 했지만 올해는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만년설이 녹아서 생긴 폭포수가 얕게 흘러내리는 게 보였다. 아쉬움을 달래준 것은 물빛이었다. 강바닥이 화강암이라서 만년설이 녹아내린 물이 더 빛난다고 했다. 

안내 팻말에는 온천까지 500m 정도 내려가면 된다고 한국어로도 쓰여 있었다. 울퉁불퉁한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니 알칼리 온천샘이 보였다. 

오사카전력소 직원이 “바로 여기”라고 가리킨 곳에 검지를 살며시 담가봤다.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데 흐르는 강물과 섞여서 뜨뜻미지근했다. 

용기를 내 양말을 벗었다. 모래알이 발가락을 부드럽게 감싸 안았다. 맑고 시원한 강물에 발을 담갔다가 온천에 담갔다가 하기를 반복했다. 협곡온천에서 족욕을 하다니 신선이 따로 없었다.

다음 기차가 올 때까지 시간은 넉넉했다. 협곡의 온천 소풍이 따사로운 온기로 가득했다. 일본을 많이 와 봤지만 가족 단위 일본인 관광객을 이렇게 많이 만나기는 처음이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손을 잡은 아이들, 중년의 부부와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부까지 관광객 대부분이 가족여행객이었다. 풍광에 반한 사람들의 미소가 구로베계곡을 가을 햇살처럼 수놓고 있었다.

다시 열차를 타고 종점인 게야키다이라역에 내렸다. 34m 높이의 빨간 오쿠가네 다리를 건너자 ‘입을 크게 벌려 사람을 집어삼킨다’는 암벽 히토구이 바위가 나왔다. 1시간 정도 짧게 트레킹했을 뿐인데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점심 메뉴는 예약해두었던 기차역에서의 도시락이었다.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을 정도로 맛났다. 

구로베협곡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가을 단풍으로 물들 무렵이다. 낙엽이 지기 전에 소중한 사람과 꼭 한번 가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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