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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이론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7.10.05 08:25 조회수 692 추천 0
제목
 발제문 (김용철 연구원): 사람들에게서 멀어짐 (Moving Away From People)  
 

과목: 신경증 이론

주제: 사람들에게서 멀어짐 (Moving Away From People)

교수: 신현근 박사

내용: 발제문

발제자: 김용철 연구원

교재:

Horney, K. (1945). Our inner conflicts: A constructive theory of neurosis. New York: W.W. Norton & Company, Inc.

카렌 호나이 지음. 이희경, 윤인, 이해리, 조한익 옮김 (2006). 신경증적 갈등에 대한 카렌 호나이의 정신분석. 서울: 학지사.

 

사람들에게서 멀어짐 (Moving Away From People)


근본적인 갈등의 번째 면은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려고 하는 분리에 대한 욕구이다.

뜻이 있는 고독과는 대조적으로 대부분의 신경증은 자신의 내적 깊숙한 곳에서 주춤거리고 있고, 건설적인 고독을 없는 조짐을 보인다. 오직 사람과 관계 맺는 참을 없는 긴장감이 있고, 고독이 사람과의 관계를 피하는 일차적인 수단이 되어 혼자 있기를 바라는 것은 신경증적 분리의 징후가 된다.
 
정신과 의사들은 심하게 분리되어 있는 사람들의 버릇이 사람의 특성이라고 확신한다. 이러한 유형의 버릇 중에 가장 분명한 것이 일반적으로 사람들과 소원한 것이며 다른 신경증으로 소원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사람들과 소원함은 인간관계가 혼란스럽게 됐다는 징후이며 신경증의 사례이다. 소원함의 정도는 신경증이 취하는 특정 형태보다 혼란의 심각성에 의존한다.
 
종종 분리의 고유한 것으로 여기는 다른 특징은 자신에게서 소원한 것이다.  정서 경험에 대한 무감각, 자신이 누구인지, 사랑하고, 미워하고, 바라고, 희망하고, 두려워하고, 분개하고, 믿는 것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자기 소원함은 모든 신경증에 공통적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이 신경증인 원격조종되는 비행기처럼  자기 자신과의 접촉을 잃게 수밖에 없다. 분리된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인 흥미거리를 지니고 있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능력이 있으며 자신에 대해서 방관자의 태도를 가지기 때문에 종종 자신의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정에 대한 훌륭한 관찰자가 되기도 한다.
  
결정적인 것은 자신과 타인 사이의  감정적인 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내적 욕구다. 욕구의 강박적인 특성은 외부 세계가 자신에게 침입해 오는 경우에 불안이라는 반응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그들이 획득한 욕구와 특질은 엮이고 싶지 않다는 주된 욕구를 향해 있으며, 가장 현저한 욕구는 자족감(self-sufficiency)이며 이것의 가장 긍정적인 표현이 잔꾀 많음(resourcefulness)이다. 자족감을 유지하는 보다 불안정한 방법은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욕구를 제한하는 것이다.
 
다른 심오한 욕구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욕구다. 자신의 개인 생활에 관한 어떤 질문도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며, 자신을 비밀의 장막 안에 가두어 두려고 한다. 대개 혼자 일하고, 먹고, 자기를 선호하며 어떤 경험이든 타인과 공유하기를 싫어한다.
 
자족감과 사생활 보호 모두  철저한 독립의 욕구로 존재한다. 자신은 자신의 독립을 긍정적 가치로 간주하며 비록 결함이 있다고 하더라도 분리된 사람은 맹목적으로 동의하기를 거부함으로써 자신의 분명한 통합감을 느낀다. 독립성은 영향을 받거나 강제하거나 엮이거나 의무로 여기지 않는 것에 목표를 둔다. 다른 신경증적 경향과 마찬가지로 독립에 대한 욕구는 강박적이고 무차별적이다. 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강제, 영향, 의무 등과 유사한 것에 대한 과대 예민성으로 나타나며, 예민성의 정도는 분리의 강도에 대한 좋은 계량치가 되며 무엇을 구속으로 느끼는지도 개인마다 다르다.
 
분리와의 내적인 관계 때문에 우월해지고자 하는 욕구는 비록 모든 신경증에 공통된 것이라 하더라도 강조되어야 한다. 분리된 사람의 사례에서 우월성에 대한 욕구는 어떤 특징이 있다.   그는 경쟁적인 투쟁을 혐오함으로써 일관된 노력을 통해서 현실주의적으로 뛰어나기를 원하지 않으며, 자신 안에 있는 보물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 주어야 한다고 느낀다. 모든 우월성이란 개념처럼  이것은 현실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감춰진 보물은 그가 마법의 안에 보호하고 있는 지적-정서적 삶을 상징화한 것이다.
 
타인과 별개로 느끼고 싶어하는 것에서 직접적으로 생성된 우월감은 자신이 특출하다는 감정에서  우러나온다. 순종적 유형의  ‘그가 나를 좋아할까?’,  공격적 유형이 그가 얼마나 강한 상대일까?’,
그가 나에게 유용한 존재일까?’라는 침묵의 질문 대신 분리된 사람의 번째 관심은 그가 나를 방해할까? 그가 나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나를 혼자 내버려 둘까하는 점이다. 입센의 페르 귄트(Peer Gynt)에서 페르 귄트가 단추 제조공을  만나는 장면은 분리된 사람이 타인에게 던져졌을 느끼는 공포에 대한 완벽한 상징적 표상이다.
 
분리된 사람의 정서적 삶은 묘사된 다른 형의 삶만큼 엄격한 패턴을 따르지 않는다. 또한 모든 감정을 억합하고 존재조차 부인하려는 일반적 경향도 있다. 감정의 거부는 일차적으로 타인에 대한 감정에 관계되며, 사랑과 증오 다에 적용된다. 증오는  의식적으로 경험하기에 타인과 관계를 가깝게 만들거나 갈등에 빠트린다는 점에서 정서적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욕구의 논리적인 결과다. 설리반의 거리 장치(distance machinery)’라는 용어가 여기에 적합하다.
  
감정의 억제가 인간관계의 범위를 넘어서기도 한다는 다른 이유는 자기 만족감으로 분리된 사람을 타인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어떤 욕망, 흥미 또는 향락도 자신에게는 내부의 반역행위로 보고,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그러한 욕망은 제지된다. 그러나 상황이 안전함을 확인하면 그는 최대한으로 즐길 있게 된다.
 
자발적인 정서적 경험에 접근할 있는 영역이 있다는 것은 정신적 균형에 대단히 중요하다.
감정이 점점 억제될수록 지성에 대한 강조는 점점 커질 것이다.
 
분리된 사람의 인간관계에서 어떤 친밀하고 지속적인 관계도 그의 분리를 지켜주는 것은 아니다.
 
성적 관계는 타인에 대한 가교로서 그에게 과도한 의미를 지운다. 그러나 성적 관계가 일시적이고 자기의 삶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관계를 즐기며, 그러한 성적 관계를 위해 챙겨 칸막이 같은 장소에 한정되어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너무도 깊게 그런 관계에 무관심을 개발하여 어떤 것도 끼어들지 못하게 만들며, 전적으로 가상의 관계가 진짜 관계를 대치한다.
 
우리가 지금까지 기술한 모든 특색은 분석과정에서 나타난다분리된 사람은 분석이 사생활에 가장 크게 침입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분석에 대하여 분개하지만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기도 하며 매료되기도 한다. 그가 가정이 확인되는 것을 발견하는 데에 즐거움을 가지는 것은 과학자와 닮았다. 분석가에게 감사와  지겨움 그리고 맹목적인 거부, 불쾌한 생각 등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성격 변화는 포함시키지 않는다.
 
정신분석의 안과 밖에서 모두 관찰할 있는 마지막 특성은 분리가 공격당하였을 경우 이를 방어하는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모든 신경증의 경우에 동일하다고 하겠다 경우 싸움은 완강하고 모든 가용한 자원이 동원되고 분리가 공격당하기 전에 이미 상당히 파괴적인 방식으로 시작된다. 분석가를 중요치 않게 만들고, 인간관계에 관한 어떤 것이 분석되는 것에 심한 저항을 드러내고,
환자의 분리에 대한 뚜렸한 결점을 드러내는데 성공한다면 환자는 놀람과 흥분그리고 시점에서 포기를 생각할 수도 있다. 정신분석 밖에서 환자의 반응이 나타날 경우는 극단적일 수도 있으며 자신의 초연함과 독립성이 위협받게 되면 격노하고 이성을 잃게 된다. 그들은 생활을 공격받는 사람보다 탈출의 방법을 찾는 전문가이며 따라서  사랑과 독립 사이의 기로에서 주저 없이 독립을 택할 것이다.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무리 희생을 치루고라도 자신의 분리를 방어하려고 하며, 의식적으로 독립에 방해가 되면 어떤 욕망도 제쳐 놓고 무의식적으로 자동적인 억제를 통해 외적인 이익과 내적인 가치를 똑같이 단념할 것이다.
이처럼 단호하게 방어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 저항할 없는 주관적 가치를 가지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우리가 이것을 자각하기만 한다면 분리의 기능을 이해하고, 긍극에는 그들을 치료하는 도움이 것이라는 희망을 가질 있다. 타인을 향한 기본적 태도는 나름대로 가치를 가진다. 사람들에게 향하는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자신의 세계와 친근한 관계를 창조하고자 스스로 노력하며, 사람들에게 맞서는   태도를 지닌 사람들은 경쟁적인 사회 속에서 살아남도록 스스로를 준비하고, 사람들에게서 멀어지는 태도를 지닌 사람들은 어떤 통합성과 흔들림 없음에 이르기를 희망한다.  사실상 가지 태도 모두 바람직할 뿐만 아니라인간으로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것인데 이것들이 강박적이고, 고집불통이고, 무분별하고, 상호 배타적이 되는 것은 신경증의 속에서 나타나고 작용할 때이다.
 
분리에서 도출되는 이득은 고려해 만하다. 중요한 점은 모든 동양철학에서 분리는 높은 영적 성장을 위한 기초로 추구된다는 것이며 신경증적 분리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내적인 강박충동의 문제며, 유일하게 가능한 삶의 방식의 문제다. 신경증의 파괴력에도 불구하고 분리된 사람은 어떤 통합성을 보존할 수도 있으며, 세상에 대한 관조적인 관계와  상당한 침착함 등을 비롯한 모든 요인은, 그가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창조적 능력의 발달과 표현에 기여한다. 신경증적 스트레스 하에서 분리는 창조적 능력을 표현하는 가장 좋은 기회를 제공하다는 것을 말한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이득이 있지만 방어는 여러가지 이유로 이득이 최소화 되거나 동반된 혼란에 의해서 심하게 가려지게 된다면 필사적이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만일 분리된 사람이 타인과 긴밀한 접촉을 갖도록 몰려지면 그는 바로 부서지거나 신경쇠약에 걸리게 것이다.
 
우리는 분리에 포함되어 있는 신경증적 경향이 다른 신경증적 경향과 비슷하게 작용하기만 하면 개인에게 안전감을 제공하며, 반대로 그것이 기능하는 실패하면 불안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지적할 있다. 분리된 사람은 마법의 원이 침범되면 그의 안전은 위협을 받는다.  분리된 사람이 이상 자신의 감정적 거리를 보호하지 못할   공황상태가 되는 가장 이유는 삶을 영위할 테크닉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라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분리된 사람은 마음을 진정시킬 수도 싸울 수도 없으며, 조건에 협력할 수도   조건을 지시할 수도 없으며, 사랑할 수도 무정할 수도 없다. 그는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으로 도망가거나 숨는 식의 오직 가지 방법만을 가진 동물처럼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
 
모든 신경증적 경향의 기저에는 방어적 움직임이 있지만 방어적 움직임 외에 다른 것들은 긍정적 방식으로 협동하려는 노력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분리가 우세한 경향일 사람은 분리로 인하여 삶을 현실적인 것으로 취급하는데 너무나 무력해지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방어적 특성은 최우위의 것이 되어 버린다.

분리를 방어하는 필사적인 것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다. 분리에 대한 위협 벽을 깨부숨 일시적인 공황 이상의 것을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정신병적 사건에서 일종의 성격 분열이 생기게 된다.
만일 정신분석에서 분리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지나친 염려, 직간접적으로 명백한 공포를 표현하게 되고
완전한 무방비의 결과로 공격적인 사람에게 강제되고, 착취되는 상황에 무기력하게 노출되는 공포,그리고 미쳐버리게 되는 공포가 생생하게 나타나서 환자는 그러한 가능성에 반대되는 긍정적인 확신을 원하게 된다. 미쳐버린다는 것은 산산이 분열되는 특정한 공포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이다.
고도로 분리된 사람은 내적 갈등이라는 생각에 대하여 거의 극복할 없는 반감을 가지고 있다. 분석가가 내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갈등을 보여 주는데 성공할 때마다 주제를 바꾸어 자신의 내면을 알아차릴 없게 하는  무의식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다. 분리는 근본적인 갈등의 고유한 부분이며 갈등에 대항하는 방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분리는 근본적인 갈등에서 개의 활동적인 파트너에 대항하는 방어인 것인데 기본적인 태도 하나의 우세가 다른 모순되는 것이 존재하고 작용하는 것을 막는 것은 아니다. 분리된 성격에서 힘의 역할은 다른 집단보다 명확히 있으며 처음에 모순된 노력은 생활사에서 자주 등장한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자신이 분명하게 분리를 수용하기 전에 순종과 의존의 사건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이고 무자비한 반항의 시기를 거치며 분명하게 정의된 다른 유형의 가치와는 대조적으로 유형의 가치체계는 대부분 모순적이다.
 
분리된 사람의 특수한 저항 기제에는 완전하고 단순한 논리가 있다. 그는 자신을 분석가와 연결하거나 인간 존재로 인정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의 전제는 자신이 타인과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타인과 관계를 걱정하지 않는다는 의식적인 확신이다. 분석가가 언급한 갈등마저도 갈등이 불편하므로 동면한 상태로 남아 있어야 한다. 그리고 분리에 대해 바꿀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을 바르게 만들 필요가 없다.
 
신경증적 분리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중요 갈등을 작용하지 못하도록 유지하는 것이다. 이것은 중요 갈등에 대항하는 방어 중에서 가장 과격하고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인위적인 조화를 만들어 내는 많은 신경증적 방법 중의 하나는 은근슬쩍 넘어 가려는 시도이다. 그러나 친밀과 더물어 공격적인 지배, 착취, 뛰어난 존재로 남는 것에 대한 강박적인 열망 때문에  시도는 진정한 해결책이락 없다. 그리고 열망은  운반자를 마비시키지 않는다면 계속 갈등을 작용케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정한 내적 평화 또는 자유는 모순적인 가치체계가 존재하는 결코 달성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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