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클럽홈 | Koreadaily

혁신라이프코칭연수원 ICC

http://club.koreadaily.com/icclifecoach
전체글보기 클럽방명록  공동체 영상 정보   ICC 안내자료   도시와 자연의 영상 
 
  클럽정보
운영자 simonshin
비공개 개설 2016.07.20
인기도 596930
회원 79명
공동체 영상 정보 (82)
ICC 안내자료 (93)
ICP 안내자료 (74)
도시와 자연의 영상 (88)
신현근 박사 영상 강의 
정신분석의핵심개념 (11)
애도와 상실 (10)
Karen Horney의 정신분석 (74)
대인관계 정신분석 2 (35)
자아심리학 2 (34)
고전적 정신분석 (Freud) (168)
병리적 자기애와 공격성 (Kernberg) (60)
자기 심리학 (Kohut) (81)
임상 기법과 임상감독 (12)
인간성장이론 (9)
전이와 저항 (60)
클라인(Klein) 학파의 대상관계 이론과 그 역사 (42)
정신분열증 (1)
상호주관적 관계적 정신분석 (8)
강의안과 발제문 
현대정신분석의핵심개념 (5)
라이프코치양성 (23)
진단과평가 (17)
현대갈등이론 (13)
전인격적라이프코칭 (8)
회원자료 (5)
무의식적환상 (22)
현대정신분석의개입기법 (35)
정서적의사소통 (15)
정신분석기법과정신적 갈등 (23)
정신분석적사례이해 (26)
방어기제 (24)
정신분석의역사 (47)
고전적 정신분석 기법 (19)
신경증이론 (23)
대상관계이론의역사 (14)
자아심리학 (23)
현대정신분석 이론 (25)
페어베언의 성격 이론 (24)
성년기 발달 이론 (13)
위니코트의 대상관계 이론 (19)
ICC의 목표
추천링크
ICC YouTube
ICC 웹사이트
ICP, Seoul Korea
ICC 대표 신현근 박사
ICC의 네이버 블로그
ICC의 Moment 블로그
혁신라이프코칭학회 ICS
ICC의 Facebook Page
ICS의 Facebook Page
HeyKorean ICC
한국일보 블로그
ICP YouTube
 
TODAY : 576명
TOTAL : 962022명
페어베언의 성격 이론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8.04.19 08:42 조회수 524 추천 0
제목
 번역문 (김사비나 연구원): 페어베언의 대상 추구 – 패러다임들 사이에서 (2부)  
 

과목: 페어베언의 성격 이론

주제: 페어베언의 대상 추구 패러다임들 사이에서 (2부)

교수: 신현근 박사                         

내용: 번역                               

발제자: 김사비나 연구원

교재:

Mitchell, S. M. (2014). Fairbairn’s object seeking: Between paradigms. In Relationality: From the attachment to Intersubjectivity. New York: Psychology Press. (First published 2000 by the Analytic Press).

 

 

페어베언의 대상 추구 패러다임들의 사이에서 (2부)


충동

 

정신분석적 개념들에서 절충주의를 중요시하는 이론가들과 임상가들은 흔히 추동 이론이 강력한 충동들과 그런 충동으로 인해 일어나는 죄책감을 통해 추진되는 인간 경험의 절대성을 설명하는데 얼마나 유용한지에 주목한다. 충동을 마음속의 비인격적인 성적/공격적 추동들의 표현으로 보고 죄책감을 충동에 대한 내면화된 사회적 반응으로 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관점이다. 물론 절충적 관점에서도 관계는 중요하지만, 생리적인 충동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혼합 모형은 겉보기에는 이런 근본적인 차원들 양쪽에 적절한 비중을 부여하는데 가장 좋은 관점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생각의 흐름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페어베언의 급진적인 관계성relationality 개념이 관계뿐만 아니라 충동과 죄책감에 대해서도 설명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이다. 페어베언에 의하면 충동과 죄책감 관계의 일종이었다. 페어베언의 나쁜 대상과의 연결에 대한 설명에 Loewald mode 2 공유된 정서에 대한 설명이 더해지면 충동과 죄책감에 대한 매우 흥미로운 해석이 가능해진다.

 

 

George 20 중반의 남성으로, 그의 아내는 그가 따분하고 다정하지 않다며 그를 떠났다. 정신분석을 통해 그는 어릴 삼촌과 가졌던 관계가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당시의 관계는 완전히 성적이었으며 구강 또는 항문 삽입, 여자 입기, 그리고 결박 경험까지 포함했을 가능성이 있다. 숙련된 여성 분석가와 간의 생산적인 분석 작업을 통해 기억들과 관련된 역동들이 광범위하게 탐색되었으며, 여러 차원에서의 전이를 통해 재체험되었다. George 매우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그때의 경험들을 기억하고 상상하도록 했고, 경험들로 인해 모멸감과 심한 갈등을 느꼈으나 동시에 성적으로 자극받기도 했다. 자신의 잠재되어있던 성욕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는 분석이 진행되는 동안 조금씩 이성의 옷을 입는 cross-dressing 시도하기도 했고, 유사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인터넷 상에서 만나 가학피학적sadomasochistic 시나리오로 자위행위를 했다. George 최근에 여성과의 만남을 시작했고 관계에 정서적으로나 성적으로나 만족했지만, 그의 삼촌과의 관계를 재체험했던 자위행동들의 기억이 여전히 강렬한 유혹으로 남아있었다. 그는 오랜 시간동안 억압해왔었던 그런 갈등적인 흥분을 통해 자신을 자극하고 만족시키고 싶은 강렬한 충동에 사로잡힌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이런 충동의 특성을 어떻게 이해할 있을까? 그것들은 무엇인가? George 여자 친구와 아주 만족스러운 섹스를 하며 주말을 보낸 후에 있었던 회기에 주목해보자. 여자 친구와 작별인사를 나누며 George 이성 복장을 하고 가학피학적인 역할놀이를 언제나 있는 인터넷에서의 밀회들을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말동안의 건전했던 성생활에 비해 자신의 생각이 변태적이라고 느꼈다. 성적, 정서적 친밀감을 느꼈던 주말을 떠올리며 다른 생각을 밀어내려고 해봤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그런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의 생각들은 점점 흥분되고 자극적으로 느껴졌고, 결국 집에 도착한 뒤에 자신에게조차 자아이질적ego-alien으로 느껴진 충동에 굴복하여 변태적인 자위행동을 찾아 나섰다.

일련의 사건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혼합적 관점에서는 George 여자 친구와 사이에 느끼는 관계적 친밀감의 대상 추구적 성향과 어린 시절의 성적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중독적인 쾌락추구적 성향이 격렬하게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있다. 그러나 페어베언은 이런 해석을 하지 않았을 것이며, 해석은 페어베언의 업적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한 것이다. 페어베언은 충동에 대해 실패한 개인적 관계의 분해의 잔여물disintegration products이라고 했으나, 페어베언의 관점은 George 경험한 충동을 분석한 과정 자체에 가장 흥미롭게 적용될 있다.

분석가가 George 충동과 그로인한 갈등을 탐색하는 동안, 갈등의 탐색 자체가 삼촌과의 경험을 반복해서 경험하도록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충동은, 삼촌이 그랬던 것처럼 George 외부에 있는 강력한 힘으로, 쾌락을 주지만 금지되고 공포스러운 행동을 하도록 유혹하는 힘이었고, 그보다 강한 힘이었으며, 결국 그를 이기고 그를 굴복하게 만든 힘이었다. 그는 충동을 추동과 유사한 비인격적인 긴장상태로 경험했지만, 충동을 삼촌과의 관계의 상징적 표상이었던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임상적으로 유용하다. George 삼촌과 가지고 있는 대상관계적 연관이 여자친구와 가지고 있는 상호적이고 고차원적인 친밀감에게 위협받게 되자 George 쾌락을 주는 압도적 힘에 굴복함으로써 내면적 대상 관계를 통해 재현하고 있었던 것이다. 페어베언의 용어를 사용하자면, 쾌락 추구 자체가 행동의 동기였던 것이 아니라 George 삼촌과 가지고 있던 내면적 관계에 대한 위협, 그리고 George 삼촌과의 관계에 대해 느낀 충성심이 George 행동을 유발했던 것이다.

페어베언은 George 느낀 것과 같은 충동들의 하부구조를 구성하는 내적 대상관계를mode 3 자기-대상 구상self-object configuration 바탕으로 개념화했다. 그러나 이런 성적 충동의 중독성은 부분적으로 mode 2 공유된 정서에서도 비롯된다. George 삼촌과 경험했던 사건들은 어린 시절의 가장 강력하고 격정적인 순간들 중에 포함되어 있었다. 삼촌이 경험했을 흥분감, 극적인 느낌, 미스터리함, 그리고 금지된 속성은 George에게도 같은 경험이 되었다. George 음란한 충동들은 단순히 삼촌과 자신을 묶는 수단이 아니라 삼촌 본인이었고, 순간들의 경계-침투 정서적 강도boundary-permeable affective intensity 통해 가장 흥분한, 모험적이고 가장 살아있는 순간의 George 본인이기도 했다.

충동에 대한 부착적 집착이 종종 중독성이 있다(addictive) 표현되는 것을 통해 이런 경험의 현상학을 어느 정도 포착할 있다. 최근까지만 해도 충동이 중독성이 있다(addictive) 말하는 것은 비유적인 표현이었다. George 자신의 충동에 굴복한 것이 마치 마약을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신경생리학적 연구를 통해 중독적 성향의 대상관계가 정말로 화학적 중독과 생리학적으로 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Van der Kolk(1994)외의 연구자들은 인생 초반의 동안의 대상관계들의 맥락에서 속의 엔도르핀 경로들이 형성된다고 추측하기도 했다. 정적이든 부적이든 정서적으로 강렬한 경험들은 엔도르핀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깊은 안정감을 주는 사건과 깊은 트라우마는 뇌가 이런 화학물질들로 가득 상태와 연합 있다. 그러므로 초기적 대상관계는 생리학적인 애착과도 관계가 있다. 초기 경험들은 심리학적 중요성 때문만이 아니라 그에 수반되는 신경화학적 변화 때문에도 중독성을 가지게 된다.

성적 욕망보다는 분노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다른 환자인 Dan 아버지가 화산같이 폭발하여 자신을 폭행했던 경험을 수두룩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성인이 자신도 종종 그런 분노가 치미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있었다. 상황을 이해하고 보니Dan 아버지가 모든 방면에서 Dan 어머니에게 완전히 조종되고 있음을 경험했었고, 그런 아버지의 분노의 피해자가 되어 겁을 먹은 상황에서도 한편으로는 비밀스러운 흥분을 느끼곤 했다. 그는 아버지와 자신 안에 있는 분노를 비인격적인 자연적 힘으로 여기며, 어머니의 영역 밖에서 페어베언이 주장한 mode 3 리비도적 연결libidinal tie 아버지와 사이에서 거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Mode 2 개념을 더하자면 피해자였음에도 불구하고 Dan 정서적 배열이 아버지의 분노가 폭발하던 순간들에 아버지와 공유했던 정서적 힘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도 있다. 분노가 폭발하는 순간에 자극된 흥분과 곧이어 따라온 카타르시스적 평온함으로 이루어진 분노의 생리학이 Dan 경험에서 공격적 충동을 갈등적이고 분할된 영역으로 저장하는데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페어베언(1954) 자신의 성기를 흥분되는 대상, 중심적 자아 외부에서 자신을 유혹하고 꾀어내어 굴복시키는 것으로 인식하는 환자들에 대해 논한다. George 같은 이런 환자들은 대상관계를 쾌락추구나 성욕/공격성과 동일선상에 놓고 절충을 주장하지 말아야 좋은 예시가 된다. 페어베언이 구성하고자했던 관점의 가장 급진적인 시사점 하나는 성욕이나 공격성의 경험들을 단순 생물학이 주관적 경험으로 분출됐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경험들의 형태와 의미를 초기 대상관계를 통해 형성된 복합적인 자아 배열의 매트랙스의 맥락 속에서 해석해야한다는 개념이다.

나아가 여기에 제시된 인위적인 관계론적 틀에서 페어베언은 George 삼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 그리고 강력하고 안정적인 내면적 존재로서의 삼촌과 맺고 있는 변태적 연결들을 개별적인 내면화internalization 사건의 결과로 필요가 없다고 믿었다.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강렬한 감정 경험들과 부모의 관심이 전반적으로 결여되었던 어린 시절에 삼촌과 함께 나눈 강렬한 순간들이 George 본인의 일부로 경험되었던 초기경험의 잔여물로 있다.

 

죄책감

45세의 기업 간부인 Will 악몽 때문에 밤에 잠을 자기가 어려워서 정신분석을 받으러 왔다. 그의 악몽들은 일이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잊어버렸을까봐, 그리고 잊어버린 때문에 큰일이 날까봐 노심초사하는 전반적으로 불안한 상황들을 묘사한다. 현실에서도 그는 많은 직업적 책임을 지고 있고, 때로는 꿈의 내용들에 현실속의 우려나 의무들이 구체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그는 정신분석을 미심쩍어하지만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뭐든 있다는 입장이다. 그의 아내는 정신분석을 신뢰하며, 그가 깊은 내면의 갈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정신분석을 제안했다.

회기가 지나자 Will 자신이 15 전에 어떤 재앙을 겪었고, 그에서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Gail이라는 여성과 이전에 결혼을 적이 있었는데, 사랑으로 이루어진 결혼은 20 초반부터 후반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Anne이라는 여성과 장난스러운 추파를 주고받던 것이 불륜으로 이어졌고, 필사적으로 노력했지만 내연관계를 포기할 수가 없었다. 불륜이 시작되었을 당시 아내는 임신 중이었고, 태어난 딸이 살이던 해에 별거를 시작하여 4년간 홀로 지냈다. 시기동안 Anne 만나지 않았던 시기도 있었고, Gail에게 돌아가기 위해 여러 노력했으며, 아내와 딸을 버린 것에 대해서, 그리고 불륜에 대해 Gail에게 솔직히 이야기하지 않은 것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렸다. 결국 Gail에게 Anne 존재에 대해 털어놓았지만 이것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다. Anne 자신과 결혼하지 않으면 둘의 관계는 끝이라고 마지막으로 통보해왔다. 결국 둘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지난 10 동안 아이를 낳고 나름대로 행복하게 지내왔다.

문제는 그가 Gail 딸에게 저지른 일에 대해 자신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Gail 그를 용서해주지 않았다. 딸에게 주는 경제적이고 실리적 도움에 있어 그는 Gail에게 지나치게 순응적인데, Anne 부분에 대해서 매우 못마땅해 한다. Gail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의 외동딸이며, 그녀의 부모님은 Will 자신들의 가족에 아주 다정하게, 어떤 면에서는 막힐 정도로 가깝게 편입시켰었다. 그들은 딸의 결혼의 실패에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Will 자신이 Gail 부모님의 인생까지 망친 같다고 느낀다. 우리는 Will 꿈이 직업과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그의 번째 결혼에서 제대로 행하지 못했던 의무들과도 관련이 있음을 알아챘다. 그는 Anne 밀회를 즐길 당시에도 자신이 즐거울 동안 Gail 딸에게 무서운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렸었다고 회상했다.

아내의 지속적인 제안에도 불구하고 Will 무의식적 동기에 의해 사람이 움직인다는 개념에 대한 불신 때문에 오랜 기간 정신분석을 받기를 거부했었다고 한다. 나아가 그는 정신분석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현대사회(또는 포스트모던 사회) 문화의 일부로 멸시해왔었다. 그는 정치인들이 잘못을 저질러 대중과 개인적 인맥들의 신뢰를 저버리고는 텔레비전에서 실수를 범했다. 내가 잘못을 저질렀다. 그러나 인정하는 어디인가. 모든 사람은 때때로 실수한다. 다음 선거에서 나를 뽑아 달라 식으로 말하는 안이함을 경멸한다. Will 분석가가 자신이 저지른 과거 일들을 정당화하고 자신의 죄책감을 사하여 주려고 할까봐 두려워하며, 자신이 최소의 인간적 진정성을 유지하려면 죄책감을 계속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했다. 반면에 자신이 그런 짓을 했다는 사실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어하고,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자신과 똑같은 잘못을 저지른 사람들을 규탄하는 말을 연설마냥 길게 늘어놓은 적도 번이나 있었다.

Will 1세대 이민자 부모의 다섯 아이 하나로 자랐다. 그의 친할아버지는 아주 성실한 노동자였으나 대공황 시절에 일자리를 잃었고, Will 아버지는 어린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법대에 가는 꿈을 포기했다. Will 부모님은 아이들을 대학과 대학원까지 보내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서 눈부신 성공을 이뤘다. Will 아버지는 오래 전에 돌아가셨지만 가족을 최선으로 여겼던 가장의 롤모델로서 여전히 Will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Will 인생의 고통 일부는 Anne 만나본 적이 없으셨던 아버지께서 자신이 어떻게 아내와 아이를 버릴 수가 있는지 이해하시지 못하실 것이라고 믿는다는 데에서 비롯된다.

(역전이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자면)내가 Will 인생에 대해서 처음으로 느꼈던 감정은 존경이었다. 나는 그가 죄책감을 느낄 하다고 생각했고, 정치인들의 안이하고 병리적인 자세에 대한 사회 비판에도 감탄했다. 나중에는 그가 고통을 견딜 만큼 견뎌왔다고 느꼈다. (물론, 이런 모든 반응들은 나의 개인적인 결혼사, 가치, 죄책감에 대한 갈등 등을 매개해서 일어났을 것이다.) 우리는 그가 부모와의 관계에서 느꼈던 어린 시절의 갈등과 죄책감, 그의 아내에 대한 경험들, 아내가 어떻게 그의 다른 면들과 그의 가족사의 다른 측면들을 대변하는지 등을 세세하게 탐색하였다. 그는 그의 불륜을 거의 성서적인 타락 수준의 죄로 여겼지만, 그의 번째 아내가 그의 원가족의 의무에 충실한, 때로는 금욕적이기까지 순수성을 불러일으켰다면, 번째 아내는 그에게서 재미있고 유쾌한 완전히 다른 모습을 이끌어낸다는 점이 드러났다. (물론 문제는 이보다 훨씬 복잡했으나 지금은 간결성을 위해 축약하겠다.) (부분적으로는 우리의 작업을 통해)자신에 대해서 알게 그는 불륜 때문에 괴로워하던 당시에 부부 상담을 받았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도 동의했다. 그랬더라면 번째 결혼이 깨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는 부분에 동감하지는 않았으나, 적어도 그때 노력은 했었노라고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 이해도 그의 자기징벌적 죄책감을 덜어주지는 못했다.

우리는 Will 죄책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전통적인 정신분석에서는 불륜에 대한 죄책감이 금지된 성적 욕망에 대한 초기의 오이디푸스적 죄책감을 가리고 있다고 해석했을 것이다. 모형에서는 기저에 있는 어린 시절의 공상적 범죄들을 해석하는 것이 Will 고통을 해소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페어베언은 죄책감이 어떤 강력하고 잠재적인 대상과의 연결을 매개하는 수단이라고 믿었고, 죄책감을 해소하려고 하는 것은 내면적 대상과의 부착을 억압하는 계기가 뿐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을 용서하지 않으려는 Will 격렬한 의지는 실제로 페어베언이 예상했던 그대로를 보여주는 했다.

Will 죄책감의 기저에 있는(mode 3)자기-대상 구상은 부모님, 특히 그가 깊이 사랑하고 존경했던 아버지의 굉장히 완벽주의적인 기준에 대한 부착을 수반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의 악함을 통해서 상상 부모님의 선함이 지향할 있는 내면적 존재로 살아남았다. 그의 악함은 언젠가는 그들의 사랑으로 인정을 받고 그들과 하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지속된 것이다. Mode 2 우려를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이런 그림의 내용이 풍부해진다. Will 아버지 또한 당신의 삶에 있어 상당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그의 신앙심,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의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당신 어머니를 향해 보였던 전적인 헌신으로 표현되었다. Will 아버지가 친할머니를 만나러 때나 성당에 때마다 동행하였는데, 이런 아버지와의 공유된 경험들의 정서적 강도가 그의 죄책감을 통해 보존되고 있었다.

분석 작업을 더욱 깊게 만들어주고 Will 경험을 변화시키는데 일조한 상호작용들 중에 가지가 특히 페어베언의 가장 급진적인 시사점들을 강조하였다.

전환점은 내가 나쁜죄책감 유발 대상의 역할을 했던 역전이 분석 행동화countertransference enactment 직후에 일어났다. 즈음 해서 나는 Will 죄책감이 약간 위선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었다. 그는 당시에 딸이 Gail 자신 누구와 연말 연휴를 것인지에 대한 논의 중에 Gail 요구에 온갖 양보를 이야기를 끝없이 늘어놓고 있었다. 언제나 그래왔듯 그의 딸은 엄마와 연말 대부분을 보내게 되었고 이를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Will 온갖 복잡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며, Anne Will에게 화를 내고 원망을 표출하고 있었다. 내가 시점에서 처음으로 인식한 문제는 Will 딸이 온갖 재미난 이모들, 삼촌들과 여러 사촌을 포함한 Will 친척들과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Will Gail 요구를 전부 들어주는 동안 Will 딸의 가족의 범위는 엄마와 외조부모까지로 절단되었다. 사실은 훨씬 많은 가족원들이 속해있는 대가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내가 Will에게 이런 선택들을 것이 어떤 기분인지 탐색해 보기를 제안하자, Will 마치 디킨즈의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 마지막 장면에서 Tiny Tim 자리가 비어있는 것처럼 Gail Gail 부모님이 연말 테이블에 딸이 비워둔 의자 하나와 함께 셋이서만 앉아있는 장면을 상상했다. 그는 이미 자신이 떠남으로써 가족을 찢어놓았고, 그들의 지속적인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작정이었다.

나중에 되돌아보고서야 감정에 대해 인지했지만, 나는 당시에 짜증이 나서 그에게 딸이 크고 나서 친척들과 보낸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물어봤다. Will 자신의 죄책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 딸에게 결핍을 만들고 있는 아닌가? 나는 순간 그가 자신이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대신에 그저 Gail 기분을 맞춰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그녀를 매수하여 사죄를 받으려는 것처럼 말이다. 자신 때문에 산산조각 났지만 여전히 자신을 그리워하고 있는 가족(참고로 말하자면 Gail 재혼을 했다.) 이미지를 고정시킴으로써 자신의 죄를 과거에 있었던 지난 일이 아니라 여전히 속죄를 있는 현재의 일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그의 죄책감을 유발한 후에 이런 해석을 내놓자 그는 충격을 받았다. (이후에 나에게도 인정받고자 했던 그의 우려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았다.)

복잡한 상호적 전이-역전이 사이 어디에서 이런 개입이 일어나게 것일까? 어떤 (mode 3 행동화)에서 나는 그의 잘못을 책망하는 Will 부모님의 목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일어난 오래된 자기-대상 구상의 반복은 내가 그의 자기징벌적 죄책감의 폐쇄된 순환을 열고 들어가 오래된 패턴들을 고려하고 변화시킬 있도록 했다. 다른 (mode 2 공유된 정서)에서는 Will 대한 나의 짜증은 그가(그리고 그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치지 못함으로써 내가) 그의 딸에게 끼치고 있던 해로운 영향에 대한 나의 죄책감어린 위기의식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전이-역전이 분석 행동화는 오래된 패턴들을 터놓고 변화시킬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데서 분석적으로 유용하다. 그가 딸과 보내는 시간을 조절하는데 실패에서 비롯된 그와 나의 죄책감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는 마음을 열고 자신과 모두의 성장을 돕는 방식으로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킬 있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그가 자신의 과거와 관련해서 자신을 괴롭혔던 파괴적인 죄책감과는 상반된다. 파괴적인 죄책감은 Loewald(1978a) 초자아의 타락corruption of the superego라고 부른 형태의 정적 방식으로, 환상 속의 속죄를 위한 자기징벌에 불과했다.

Will 단단히 묶여있던 고행을 풀어나가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 교류에는 가지가 있었다. 교류들은 Will 부모님에게서 물려받아 집요하게 보존시켜왔던(mode 3) 인지들과는 대조구별되는 Will 만의(mode 4) 특별한 주관적 경험에 대한 탐색과 인식과 관련된 것들이었다.

탐색의 방향은 Will 번째 결혼 중에 일어났던, Will 본인조차도 설명 불가한 이상행동으로 여겼던 다른 여성들과의 불장난에서부터 시작했다. 나는 그에게 번째 결혼과는 통합하기 어려운 본인의 성적 욕망과 모험심의 다양한 방면을 인정해보기를 제안했다. 그런 특성들이 그를 번째 아내에게 끌리게 하고 번째 결혼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구축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경험들 속의 그는 아버지와는 매우 달랐고, 점이 그에게 인정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Anne에게 유혹되어 타락한 일련의 서술은 그의 이런 측면들을 외적인 것으로 만들어 자기 자신조차 자신을 이해할 없도록 만들었다.

번째 탐색의 방향은 Will 종교와 관련된 분투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가톨릭 신자로 자랐지만, 대학에 다니면서 점점 성당에 가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