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松花, Pine Pollen)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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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Camping 여행
작성자  Ubunto 작성일  2018.04.22 14:53 조회수 482 추천 0
제목
 2018-04-14 Wahweap Hoodoos & Angeles Landing  
 





















소니이님의 글

4월 14일 산행기

오늘은 Wahweap Hoodoos 로…. 왕복 10마일 길이란다.
모두들 서둘렀지만 7시반 출발은 불가능했고 8시경 출발한다.

호텔에서 Wahweap Hoodoos trail 입구까지는 120마일 길.

저녁식사를 호텔에 돌아 와서 먹기엔 너무 늦을 수도 있으니
저녁 준비도 미리 염두에 두고  떠나야 한다.

목요팀에서 점심과 저녁 담당이라 마음이 바쁘다.

Trail head에 도착하니 마른 강바닥이 끝없이 뻗어 있다.

옆 둔턱 위를 걸으니 모랫길이 여간 힘든게 아니다.
강바닥으로 내려 오니 딱딱해서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곳곳에 늪처럼 발이 푹푹 빠지는 곳도 있다.
의현씨 신발이 발목까지 빠지는 것을 보고 우리는 놀라 되돌아 와 건넌다.
옛날 바다였던 곳인가 보다.  곳곳에 흰 얼룩이 널부러져 있다.

“먹어 보니 짜요”  “먹어 보았다고??” 양은형씨의 실험 정신은 누가 비길까?
소금기 머금어 단단히 굳어진 물없는 바닷길,
이제는 마른 강이 되어 버린 길을 4마일 넘게 걸어 간다.

왼쪽편에 Hoodoos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병풍처럼 흰바위가 둘러쳐진 곳에다 점심상을 편다.

김치 스테이크 볶음밥에다 고추장 한숫갈 넣어 비벼 먹으니 별미다.
sandwich만드려 갖고 왔던 채소를 미리 salad 용으로 썰어 와
즉석에서 dressing섞어 먹으니 이 또한 꿀맛이다.

점심 식사 후 우린 Hoodoos 구경에 나선다.
모양이 꼭 송이버섯 같다.

굳굳이 여기 저기 서 있는 크고 작은  Hoodoos를 짓궃게 야한 표현을 한다. 

수줍음도 어색함도 없다.  남녀의 구별을 못 느끼는 나이에  다들 접어 들었나  보다.
오르락 내리락 하며 풍화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품들을 감상한다.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과 그 다양함에 감탄할 뿐이다.

긴 길을 걸어 여기까지 올 수 있는 성한 다리 있음이 감사하다.
함께 올 수있는 산우들 있음도 감사하다.

강바닥 위를 걸어 돌아 오는 길,
제법 풍성하게 자란 나무 그늘 아래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쉰다.
물없는 강바닥엔 바짝 말라 쩍쩍 갈라지고 뒤틀린 진흙덩어리가 곳곳에 널려 있다.

대장님 진흙덩어리 하나 들고 우리들 앞에 서신다.

“이거 말이요….  대에ㅡ기  비싼건데…..
 이스라엘에 가먼 이거 진짜로 하는 거락꼬.
이것  갖고 가서 여자들 오늘 밤에 소금 진흙팩 하소”
대장님의 농담은 끝이 없으시다.

바람은 없고 날씨는 상쾌하다.
깊은 바다가 지금은 평지가 된 옛 바닷길.
이렇게 걷고 있는 우리들은 몇 년 후 흙으로 돌아 갈까?
그리고 또  얼마나 많은 세월 지나 오늘 우리처럼 누군가가 밟고 지나가는 길이 될까?

시간이 이르면 호텔로 돌아 와 사슴 기린님과 함께 저녁 식사 하고 싶다시던 대장님의 희망과는 달리 시간이 너무 늦어 어느 동네의  아담한 공원에 들린다.

불고기 전골 덮밥을  Ruth씨가 준비해 온 상추와 곁들여 먹는다.

10마일을 걸었고 시간이 늦었으니 모두들 시장한 탓에 맛있게 먹는다.

“상추가 남으면 집에 갈 때 나눠 주려 했는데….” 상추가 동이 났나 보다.
직접 키운 상추 그 많은 량을 씻느라 든 물값은 줘야 한다며 미안한 마음들을 표시한다.

호텔로 돌아 오니 “내일 아침 7시 반 출발” 대장님의 명령이시다.

아침을 차라리 to go box에 달라고 해서 차에서 먹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Wahweap Hoodoos & Angels Landing
2018-04-14

오늘은 조금 일찍 서둘러 Kanab의 Big water까지 120마일을 가야하는데
시간 맟춰 모두가 출발하는 시간이 30분 늦었다

늦음 늦는데로...
돌아오는 시간 늦음 되지 머 하고는 느긋한 마음 들이다 ㅎㅎ




















Zion Canyon의 동쪽 Entrance를 지나 꼭 둘러보는 View Point 


















열심히 달려 드뎌 Wahweap Hoodoos의 Trailhead에 도착
왕복 10마일을 갔다 와야 한다 
























Wahweap의 뜻은 Bitter혹은 Alkali Water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서서히 Hoodoos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제 저녁에 남은 고기 쓸고 밤새 부채 부쳐 식힌 비빔밥에다
멋진 사라다 겸해서  강바닥에서 먹는 맛이란
비록 바람에 입안의 모래가 지근 거리지만 우데 비교 하겠능교 ? ㅋㅋ 






















벼라별 모양의 Hoodoos가 우리들의 맘을 어지럽게 한다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모양은 또 수백년 후에는
누군가가 보고 즐거워 할거리이다 











































Hoodoo가 된 선비님은 몇 백년을 견딜까?
























앙증스런 쌍둥이도 있고





















가는 곳 마다 여러모양 크기가 다른 Hoodoos가 군을 이루고 있다




















하얀 희색 몸통에 빨간 모자를 쓴 인형 혹은 요정 같은 이들이
버틴 세월이 얼마나 될까 경이스럽다 











































나이를 치면 빨간색의 머리 지층은 100만전쯤의 Dakota Sandstone
희색의 몸통 지층은 160만년전 쯤의 Entrada Sandstone이랍니다






















오랜 세월에 깍이고 녹아 이런 멋진 모양을 만들어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머리는 어디 가고...?ㅋㅋ





















강바닥에 진흙이 껍질을 벗고 있다 ㅋㅋㅋ
녹여 얼굴 팩 함 좋을 텐데 ...
이스라엘 사해에가면 실제 이것으로 팩 하는데..

.
.
.
.


Angels Landing
2018-04- 12

Permit 문제 땜에 일부는 Angeles Landing으로 향합니다



































Zion Canyon 갔다 왔다고 하면 누구나 처음 묻는 말이
Angeles Landing을 갔는가 하고는 묻는다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가파른 낭떠러지 길이라
 여간 조심하지 않음 안된다




















몇 번이나 오른 분들도 있지만




















어려운 길 마다 않고




















같이 동행하며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산우애가  고마울 뿐입니다


































없는 시간 틈내어 모든 분들의 찐한 산우애를  느끼며
열심히 노력한 것을 축하합니다

특히 여 산우님들의 헌신적 식사, 먼길 운전하신 여러분들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산빛 (2018.04.23 06:58) 삭제 신고
진흙이 껍질을 벗다....멋진 표현임다...역시 우리 우리 대장님!!!!
오랫만에 인간을 많이 보아서 빨간모자 후드스들이 반가워했을 것 같습니다,
이런곳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던 저는 참으로 경탄을 하며 보았습니다,
터키의 가파토기아? 와는 완전 다른 감흥...우째 이런곳도 아신답니다가? 대장님은?

말없이 양보하신 Angeles Landing팀들에게 무한 감사를 보내며
저희들만 멋진 곳을 다녀온것 같아 미안함을 다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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