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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코트의 대상관계 이론
작성자  simonshin 작성일  2018.07.09 11:54 조회수 298 추천 0
제목
 발제문 (황충용 연구원): 대상 사용과 동일시를 통한 관계 맺기  
 

과목위니코트의 대상관계 이론 (Object Relational Theory of Winnicott)

주제대상 사용과 동일시를 통한 관계 맺기

지도 교수신현근 박사                               

내용발제문                                

발제자황충용 연구원

주교재:

Caldwell, L & Joyce A. (Eds.). (2011). Reading Winnicott.  London and New York: Routledge.

레슬리 칼드웰안젤라 조이스 편저한국정신분석학회 옮김 (2015). 리딩 위니코트서울 눈출판그룹.

 

 


대상 사용과 동일시를 통한 관계 맺기

The use of an object and relating through identifications (1968)

 

 논문은 1968 11 뉴욕정신분석학회에서 발표되었다.  당시 미국 분석가들에게 영국 대상관계이론은 낯설었기 때문에 논문에 대한 반응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논문은 정신 발달인간 주체의 성장엄마 (타인) 역할 (뒤이어 아빠의 역활), 공격성과 파괴성의 특성과 기능정신분석의 기법과 목표 등에 대한 위니코트의 가장 원숙한 관점을 담고 있다.

 

논문의 중심 논점은 어떻게 유아가 외부 현실을 알게 되고그로부터 이득을 얻게   있느가’ 이다.  위니코트에 의하면이것은 외부 현실을 사용  있는 능력 덕분이다.  유아 자신의 발달적 성취는 인생 초기의 환경-개인 조직environment-individual set-up’ (Winnicott, 1952a 99)이라는 역설적 단위로부터 독립된 실체로서 자신 밖의 세상과 타인을발견할  있는 능력이 출현하는  있다.  위니코트는 아빠는 아이가 자기감을 형성하는  필수적인  3자라고 소개하면서아이는 하나의 단위가   스스로를 통합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아빠를 이용하게  것이라고 하였다.

 

핵심 문제는 개인이 비투사적 방식으로 현실을 경험하고타인을 경험하는 세계 속에서  자신이 되어가는  있다. ‘주관적 대상 시기는 일차적 창조성의 시기이고전능성이라는 착각의 시기이며위니코트 식으로 이야기해서 대상관계 object-relating’ 시기이다. ‘대상관계 통상적으로 주체가 대상으로부터 분리되고 분화됨을 의미할 터이나위니코트는 대항이 단지 다발의 투사’ (p. 254)로만 존재하는   단계를 지칭하는  용어를 만들어서  의미를 뒤집었다위니코트는 처음에  용어를 분리에 대한 인식 -비록 원시적이지만- 이미로 사용했다.

주관적 대상 시기의 투사는 대상과 감정 사이의 구분 불가능성 의미하는데 시기에 대상 경험은 주체-대상 복합체 안에서’ 느껴지는 검정을 감지한 것이며이때 관계 사실 주어진 감정 상태 내에 있음 의미한다 (scartfone, 2005:40),

 

대상 사용’ 단계는 미분화 단계에서 라는 감각이 출현할  생겨난다이는 아이의 발달 과정 동안 이용 가능 하도록제공된 환경에 가운데서 취득되는 것이다유아 주체의  대상의 주관성이 형성되는 일련의 과정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구축된다전통적으로 대상은 내적 대상을 의미해 왔는데,  위니코트가 사용한 대상이라는 말은  살아남는 역활을하는 엄마라는 외부 현실 속의 타자 대한 의미였다.

 

논문 [모세아 유일신교의 맥락에서 대상의 사용 The use of an object in context of Moses and Monotheism] (Winnicott, 1969)에서 위니코트는 아빠는 유아에게 처음부터 통합된 전체로서 파악되고 인지되는데이는 먼저 아기의 마음과 경험에서 창조되고  이후에 타자로서 발견되는 엄마와 상반된다고 했다.  아빠의 실제 존재는엄마 마음 속에서 어떤 조직자로서 역할을 맡는 것과 함께아기가 대상을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단계에서 객관적으로 지각하는 단계로 이동하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대상의 타자성과 외부 현실에 대한 인식이 유아 (주체) 파괴를 통해서 생겨난다는 확언은 위니코트의 가장 난해한 역설 하나이이다여기서 파괴는 유아가 전능적으로 창조한 (내적) 대상의 파괴이다.  위니코트에게  파괴 분노나 증오가 아니며단지 현실 원칙에 부딪쳤을  나타나는 공격적 반응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고통스럽지만 외부 현실에 대한 이해와 분리가 가능하게 된다.

 

엄마의 살아남을  있는 능력 덕분에 유아는 처음에 엄마를 전능하게 만들어내고  세상 속에서 엄마를 발견할 있게 된다보복하지 않는 엄마의 현존을 통해 아기는 자신의 전능감의 한계를 발견할  있고, ‘  감지하기 시작할  있다.

엄마 (타인) 타자성을 발견함으로써아이는 엄마를 사용할  있게 되고 엄마 자체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된다타자로서의 세상은 사용할  있는 가능성의 원천이 된다.   엄마를 투사적 통상적 의미에서-으로 사용할  있게 된다.

 

이러한 유아의 상호주관적 영역에서의 자기 성찰 능력의 발전은 내적 변화 또한 일으킨다.  위니코트에 의하면 유아그리고 이후에 성인은 무의식적 환상 속에서 주관적 대상을 지속적으로 파괴해 가고’, 억압과 무의식적 갈등이 시작되면서 이는 발달하는 개인의 내적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이러한 사유는 정신분석 기법과 분석의 목적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외부 현실과 객관적으로’ 관계를 맺지 못하는 환자의 경우분석가의 과제는  성취되지 못한 발달 단계 속의 근원적 실패가 반복되는 전이 상황에서 살아남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모든 문제들이 전이 관계 속에서 반복되고 수정되기 위해서 나타나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문제들은해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험을 위한 것이다’  (Winnicott, 1969:242).  분석이라는 새로운 상황에서의 반복을 통해환자는 주관적 대상의 단계에서 분석가를 외부 세상에 위치시키고 거기서 발견하는 단계로 움직인다.   그리고 비로소 분석가는 개인의 전능한 착각 속에서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인가의 원천으로 경험될  있다.

 

대상 사용과 동일시를 통한 관계 맺기

The Use of an Object and Relating through Identifications (1969)

 

 

대상 사용에 대한 작업은 필자의 임상 경험에서 나온 것이고그의 고유한 연구의 발달 과정과 직접 연결되어 있다.  20전에는 전이적 움직임을 가능케하는 기법들을 몰랐다필자가 해석  자체가 아니라 해석을 만드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필자는 주로 그의 이해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환자가 알도록 하기 위해서 해석을 한다고 생각한다원칙은 대답을 가진 사람은 환자오로지 환자라는 것이다.

 

분석가가 해야만 하는 해석 작업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 분석을 자기분석과 구분해준다이러한 분석가의 해석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해석이 환자가 분석가를 주관적 현상 밖에   있는 능력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이때 연관되는 것이 환자가 분석가를 사용할  있는 능력인데이것이 바로  논문의 주제이다.

 

대상관계와 대상사용의 차이에 대하여:  대상관계에서 주체는 자기 내에 특정한 변화가 일어나도록 허용하는데우리는이를 투여cathexis 라고 부른다이로서 대상은 의미 있는 것이 된다

 

대상관계는 독립된 주체의 관점에서 기술할  있는 주체의 경험이다.  그러나 대상 사용에 대해서 이야기할 필자는대상관계가 이미 존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그리고 거기에 대상의 성질과 행동과 연관된 새로운 특징을 덧붙이고자한다.  예를 들어대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것이  다발의 투사가 아니라 공유된 현실의 일부라는 의미에서  대상은 반드시 실체라야 한다그것이 관계와 사용 사이의 차이를 만든다

 

 생각이 옳다면분석가에게 관계 맺기에 대한 논의는 사용에 대한 논의보다 훨씬  쉬운 작업이  것이다.  왜냐하면관계는 주체의 어떤 현상으로서 탐구될  있을 것이고정신분석은 항상 환경적인 모든 요소를 제거하기를 선호해 왔기 때문이다.

 

임상적 관점에서:   아기가 젖을 먹는다.   아기는 자신의 젖을 먹는다.  젖가슴과 아기가 아직 (아기에게는)  별개의 현상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른 아기는 내가 아닌 어떤 원천에서 젖을 얻는데 원천은 그것이 보복하지 않는 결과에 대한 고려 없이 무심하게 다룰  있는 대상이다엄마는 분석가와 마찬가지로 좋은 엄마일 수도 있고 충분히 좋은엄마가 되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엄마들은 아기를 대상 관계에서 대상 사용으로 옮겨줄  있지만 어떤 엄마들은 그럴 없다.

 

여기에서 과도 대상과 과도 현상 개념의 핵심 특징은 ( 주제에 대한 필자의  발표에 의하면)  역설과  역설의 수용에 있다는사실을 주지해야 한다.   역설은아기가 대상을 창조하지만  대상은 그렇게 창조되고 리비도가 투여된 대상이 되기를 기다리며 거기 있었다는 것이다.

 

 논문의 요지는 너무도 단순하다

 

대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체가 대상을 사용할  있는 어떤 능력을 발달시켜야 한다.  이는 현실 원칙의 부분적 변화를 의미한다

 

 능력을 우리가 타고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다.  또한  능력을 당연하게 여길 수도 없다.   대상을 사용하는 능력의발달은 촉진직인 환경에 의존하는 성숙 과정의  하나의 예이다.

 

순서상으로 보면 먼저 대상 관계가 있고  끝에 대상 사용이 있다.  그러나  사이가 인간발달에서 가장 어려운 시기이고교정이 필요한 초기 실패  가장 몸서리나는 실패가 이때 일어난다.  다시 말해서주체는 대상을 일종의 외부 현상으로 지각한다.  투사적 실체가 아니라나름의 실체를 지닌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변화 (관계에서 사용으로) 주체가 대상을 파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주체는 대상에게 말한다. ‘나는 너를 파괴했어’, 그리고 대상은  이야기를 들으며 거기 있다이제 다시 주체는 말한다. “대상아안녕!’  ‘나는 너를 파괴했어’ ‘나는 너를 사랑해’ ‘나의 파괴로부터 살아남았기에 너는 내게 가치있는 거야’ ‘너를사랑하는 동안 나는 (무의식적) 환상 속에서 너를 파괴할거야.’  여기에서 개인에게 환상이 시작된다.  이제 주체는 살아남은 대상을 사용할  있다

 

다른 말로대상이 살아남음으로써 주체는 이제 대상 세계 속에서 삶을 살기 시작할  있다.  이를 통해 주체는 헤아릴 없는 이득을 얻는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대상관계와 연관된 무의식적 환상 속에서 파괴가 계속되는 것을 받아들이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거듭 말하면 자리는 리비도가 투여된 대상이 감정 발달의 초기 단계에서 실제로 살아남으로써만이 도달할  있는자리이다.  그리고  대상은 이때 실제이기에 피괴되고파괴되었기에 실제가 되는 과정 (파괴될  있고 소모될  있는) 속에 있다.

 

 논문의 중심 가정은 주체는 주관적 대상 (투사된 자료) 파괴하지 않으나대상이 객관적으로 지각되고자율성을 갖고, ‘공유하는’ 현실에 속하게 되면 파괴가 일아나고 그것이 핵심 특징이 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로서 필자의 이론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을 화나게 하고 그에 따른 파괴를 일으킨다고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논점은 과괴는 대상을 자기 밖에 위치시킴으로써 현실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호의적인 조건이필요하다

 

우리가 지금 살피고 있는 발달 지점에서주체는 외부성 자체를 발견한다는 의미에서 대상을 창조하고 있다.  그리고 경험은 대상이 살아남을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첨가해야 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살아남는다 것은 보복하지 않는다 것을 의미한다 것이 중요하다)이러한 파괴적 활동은 환자가 분석가를 전능적 통제 영역 바깥에 바깥 세상에 두고자하는 시도이다.

최대한의 파괴성 (보호받지 않는 대상에 대한) 경험하지 못한다면 주체는 분석가를 외부에 두지 못할 것이고그렇다면 분석가를 자기의 일부의 투사로서 사용하는 일종의 자기분석 이상은 경험할  없을 것이다.  이를 수유에 비유해 본다면환자는 자신의 젖만을   젖가슴을 사용하여 살쪄가지 못할 것이다.  이때 환자는 분석 경험을 즐길 수는 있지만근본적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

 

분석가는 해석을 하고 싶지만이는 치료과정을 망칠  있다언어적 해석은 핵심이 아니며 거기에는 위험이 따른다본질적인 것은 분석가가 살아남는 것이고 분석 기법을 유지하는 것이다.

 

엄마가 아기에게 앞으로 수없이 경험할 많은 유사 경험을 통과하게 도와주는 첫번째 사람이자공격에서 생존하는 인물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젖가슴 같은 단어는 발달과 보살핌의  영역이 젖가슴에 관여하며이때 적응은 의존과 관련이 있다.

 

실제 파괴는 대상이 살아남는  실패할  일어나는 것이다.  만약 대상이 살아남는다면파괴는 잠재적 가능성으로 남는다.  ‘파괴라는 단어는 필요하지만이는 아기의 피괴 충동 때문이 아니라대상이 약해서 살아남지 못할  있기 때문인다.  그리고 이는 아기의 세상에 대한 태도가 질적 변화를 겪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장에서 주장하는 관점을 통해 공격성의 뿌리라는 주제 전체에 완전히 새롭게 접근해   있다.

보살핌을  받은 아기들은 그렇지 못한 아기보다 임상적으로  공격적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보살핌을  받지못한 아기들에게 공격성은 담아낼  없는 어떤 것이며공격의 대상이 될지도 모른다는 어떤 부담의 형태로만 유지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공격성의 뿌리에 대한 이론을 다시 고쳐 써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통 이론 속에는 공격성이 현실 원칙과의충돌에 따른 반응이라는 가설이 항상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론에서는 외부성의 특질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파괴적 충동이다이것이  논의의 구조에 있어 핵심이다.

 

관계의 위계구조 속에서 이러한 공격과 살아남음의 정확한 자리를 살펴보면멸절은 이보다  원시적이며  살아남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멸절은 희망 없음 의미한다.  이는 조건화 conditioning 이루는 반사 reflex 만들어내는 필요한 반응이 없기 때문에 리비도 투여가 시들어버리는 상황이다.  반면에 현실원칙과의 충돌과 관련된 분노 속에서의 공격은 조금  정교한 개념으로여기서 가정하는 파괴보다 시기적으로  나중의 일이다.  필자가 말하는 대상의파괴에는 분노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상이 살아남은 것에 대한 기쁨은 있을  있을 뿐이다.  대상은 환상 속에서 항상파괴되고 있다.  이러한 항상 파괴되고 있다 특질이 대상이 살아남았다는 현실을 느낄  있게 하고느낌의 색조를강화시키며대상항상성을 이루는  기여한다이제 대상은 사용될  있다.

 

여기에서 사용 대해서 덧붙이자면, ‘사용 착취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이 이전에 부모형제가족을 사용할 있었던 것과 같이 대상을 사용할  있다는 말이다이런 환자들을 위해서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분석가의 과제이다.  분석가에 대한 무의식적 파괴라는 무대 배경이 세워지고 우리는 그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분석은종결 불가능한 분석이 된다.

 

 

 

요약

 

대상 관계는 주체의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기술할  있다

 

1)      주체는 대상과 관계한다. 2) 대상은 발견되는 과정에 있다.  주체에 의해 세상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라. 3) 주체가 대상을 파괴한다.  4) 대상이 파괴로부터 살아남는다.  5) 주체가 대상을 사용할  있다.

 

대상은 항상 파괴되고 있다.   파괴는 실제 대상 사랑을 위한 무의식적 배경이 된다.  다시 말해주체의 전능적 통제 영역 외부의 대상이 된다

 

 문제에 대한 연구는 파괴의 긍정적 가치를 다룬다.  파괴성은 대상이 파괴로부터 살아남는 것과 함께주체의 투사적 정신 기제로 구축된 대상들의 영역 외부에  대상을 위치시킨다.  이러한 방식으로 일종의 공유된 현실 세계가창조되는데이렇게 되면 주체가 이를 사용할  있다.  또한  세계는 내가 아닌 것들을 주체에게 되돌려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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