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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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작성자  목동 작성일  2018.12.17 18:29 조회수 146 추천 0
제목
 하나님의 생각  
 
민수기 33장 50-56절  

어떤 사람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어떤 행동도 하지 않으면,  
그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한반에서 같이 공부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는 것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면,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들어누어 눈을 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수업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나면 누웠던 자리에서 일어나 앉습니다. 
수업시간에 질문을 한 번 하는 일도 없습니다. 

이 친구를 보고 있던 선생님이 한 번은 그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놈은 나중에 뭐가 돼도 크게 될 놈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학교를 졸업할 때, 그가 나에게 남겨준 쪽지가 있는데,  
거기에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친구여, 이제 우리가 서로 헤어지면 언제 다시 만나게 될른지 모르겠지. 
우리 나중에 회갑을 맞이하게 되면, 손자 하나씩 데리고 이 학교 마당에서 다시 만나세. 
그 말이 잊히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 친구 아마도 일찍부터 인생의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요? 어떻게 하나님의 생각을 알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말씀도 하시지 않으시고, 보여 주시지도 않으시니,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성경을 통해서 생각을 보여 주시고 계십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에서 430년간 노예 생활을 할 때,  
그들이 생각하기에는 하나님이 자신들을 버린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백성의 고통을 보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그 우고(憂苦)를 알고 계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출3:7) 
하나님은 한 순간도 그들을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귀를 막고 계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눈을 감고 계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기 백성들의 사정을 보시고, 
들으시고, 알고 계십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인생은 나그네라고 합니다. 본향을 떠난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언잰가는 본향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나그네의 삶 가운데도 서로 다른 두 가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돌아갈 곳이 있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나그네요,  
다른 하나는 기다리는 사람도 돌아갈 곳도 없는 나그네입니다. 
비록 힘든 나그네의 삶이라 할지라도, 
기다리는 이와, 돌아갈 곳이 있는 나그네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서, 예수를 구주(救主)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은,  
기다리는 하나님이 계시고, 돌아갈 하나님의 나라가 있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기적적인 역사를 통해서 애굽을 떠나 홍해를 건너 모압 평지에 도달한,  
하나님이 택하신 민족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난이 닥쳐왔습니다. 
열흘이면 다다를 수 있는 곳을 사십년을 광야에서 헤맸습니다. 
생각해 보면 기가 막힌 일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은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순종하지 않고는,  
아무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민32:11-13) 
하나님은 오늘도 고난을 통해서,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이 내가 마음을 빼앗겨야 할 것들이 아니요,  
이 세상의 집이 내 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영원한 소망을 하늘에 두고 살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본문 말씀 에, 
요단을 건너게 되거든,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다 몰아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잘 살고 있는 가나안 족속을 모두 몰아내라고 말씀하실까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이 다른 신(神)을 섬기고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외에는 참 신(神)이 없다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바로 와도 될 길을 사십년이나 걸리게 하신 것은,  
그들로 하여금 애굽의 우상 문화를 완전히 버리게 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도록 순전하고 깨끗하게 하시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그 동안 마음속에 남아있던 애굽에 대한 그리움, 죄와 짝하던 시절, 
그 우상의 찌꺼기들을 모조리 쏟아 버리게 하신 것입니다.  

그것 가지고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옛 찌꺼기들을 버리는 데는 고통이 따릅니다. 
비록 그럴지라도 버려야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예수 믿고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옛것은 버려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된 것은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더 이상 옛날의 내가 아닙니다. 이전 것은 모두 지나갔습니다.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불신(不信)과 불순종(不順從) 가운데 살던 삶이, 믿음과 순종의 삶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전에 좋던 것이 이제는 값없이 여겨집니다. 

마음도, 생각도, 말도 행동도 바뀌어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도 가치관도 바뀌어야 합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산다고 하면서, 
아직도 이 세상의 것에 삶의 목표를 두고 있거나,  
그 것을 가장 우선적인 것으로 여기고 산다면, 이는 아직 온전히 새로워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사람 한 사람이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바라십니다. 
마음속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우상의 찌꺼기들을 모두 몰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어서, 새긴 석상(石像)과 부어 만든 우상,  
모시고 있던 산당(山堂)을 모두 부숴 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52절) 
마음속에 남아있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것들, 옛 사람과 함께 놓여 있던 것들을,  
모두 없애 버리라는 말씀입니다. 보면 생각나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버려야 할 것을 안 버리는 것은, 아직 미련이 남은 까닭입니다. 욕심 때문입니다. 

어떤 분과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그 분이 물었습니다. 
"목사님, 예수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 중에 누가 더 욕심이 많을까요?"  
무슨 말을 하시려는가 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그 분이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더 욕심이 많습니다." 
"설마 그럴 리가요. 아무리 그래도 안 믿는 사람들이 더 욕심이 많겠지요." 했더니, 
그 분이 설명을 했습니다.
"세상사람, 안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것만 가지려 하는데,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 있는 것도 더 많이 가지려 하고, 하늘에 있는 것도 가지려 합니다. 
그러니 믿는 사람이 더 욕심이 많지요." 

우상과 짝하던 시절의 악한 마음, 악한 생각, 악한 습관, 모두 버려야 합니다.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음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엡4:22) 
어떤 사람이, 전에는 술 마시고 세상 노래 부르는 것을 낙으로 여겼는데,  
예수 믿고 거듭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나니, 
그 것이 다 싫어지고, 이제는 틈만 있으면 성경 말씀 보는 것이 즐겁고, 
차만 타면 찬송가 테이프나, 설교 테이프를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옛것을 버린 결과입니다. 변한 것입니다. 

속담에, 
생각 심어서 말(言) 거두고, 말 심어서 행동 거두고, 행동 심어서 습관 거두고, 
습관 심어서 성격 거두고, 성격 심어서 운명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옛 것을 버리지 않으면 그 것이 생각이 되고 습관이 되어서, 당장은 별 일 없는 것 같아도, 
머지않아 언젠가는 그 것 때문에 반드시 곤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아까워서 버리지 못한 것이 언젠가는 눈을 찌르고, 
옆구리를 찌르는 가시가 되어서 나를 괴롭힐 것입니다.(민33:55) 

사울 왕이 아말렉과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쳐서 그 백성들과 그 소유물을 모두 진멸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자기 생각에 귀중하다고 여겨지는 좋은 것들을 따로 남겨 두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무엘을 통하여, 왜 그렇게 하였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사울은,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서 그랬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때, 선지자 사무엘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16:22). 

하나님의 생각은, 어떻게 하든지 그 사랑하시는 자들로 하여금,  
우상의 문화에서 떠나서 깨끗한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가나안은 죄의 상징입니다. 우상의 상징입니다.  
가나안을 몰아내라는 것은 우상과 죄를 몰아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성도들이 죄와 우상을 용납하고 남겨 두면,  
그것은 마치 품속에 독사를 기르고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언젠가는 물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버리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다 생각이 있으셔서 그러시는 것입니다. 
안 버리면 앞으로도 계속 욕망에 사로잡혀서 올바른 길을 갈 수 없음을 아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버리라고 말씀하시고, 안 버리면 강제로라도 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버려야 할 것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습니까? 
마음속에, 생각과 말에, 날마다의 삶에, 그런 것이 아직 남아 있다면 속히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 복 받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너무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스스로 버리지 아니하시면 강제로라도 버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히12:6-8).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것은 그의 백성이 진정한 평안을 누리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비록 풍요한 땅에서 온갖 혜택을 누리고 산다고 할지라도,  
결코 이들의 잘못된 문화를 본 받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우상을 버리라. 죄를 몰아내라."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강이요, 
장래의 소망을 주시려는 것입니다.(렘29:11-12) 그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렘29:13). 
예수께서도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14:27) 하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를 찾아 나오는 사람들에게 평안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로 우리 앞에 고난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심(本心)은 인생으로 하여금 고생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며, 
근심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고 성경이 말씀합니다.(애가3:33) 
오히려 하나님은  
"백발이 되기까지 너를 품을 것이요,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사46:4)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하나도 이 세상에서 실족하지 않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돌아오는 그들을 축복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들 삶의 매 순간 순간마다, 자신을 돌아보며, 버려야 할 것을 모두 쏟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들의 삶에 나타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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