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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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 작성일  2018.12.17 19:53 조회수 165 추천 0
제목
 아름다운 이야기  
 

2014년 4월 6일 오후 4시,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있는 가주장로교회에서는,

본교회 교우들과 하객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교회를 개척하고 24년간 시무한 후 은퇴하는 민준기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고,

일년 전부터 후임을 위한 부목사로 청빙되어 함께 목회하던 이성희 목사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식이 있었다.

 

해외한인장로회 서남노회 노회장 이선영 목사의 사회로,

김정찬 목사의 기도에 이어 노진걸 목사(해외한인장로회 부총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노진걸 목사는 설교에서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임을 강조하며,

교회의 화평과 복음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이어서 최명환 목사의 축사와 권면,

그리고 라무열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든 예식을 마쳤다.

원로목사로 추대된 민준기 목사는 은퇴사에서,

목회 현장을 떠난다는 아쉬움보다는 지금까지 인도하시고 잘 마칠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 크다고 했고,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하는 이성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동안 종의 자세로 섬길 것을 약속하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을 했다.

교회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민준기 원로목사의 저서 2권(콩밭개구리, 벗으면 부끄럽다)을 선물로 증정했다.

언젠가 부터,

교회의 리더쉽이 교체되는데 따른 부작용이 만만치 않아서, 

세간의 지탄 대상이 되어 있는것이 현실인데,

이 교회는 이런 상황을 미리 막기 위해 이미 3년 전부터 기도하는 가운데 준비를 하고,

공개적으로 후임 청빙 광고를 해서 6개월 동안 청빙작업을 거친 후,

20여명의 후보 중에서 이성희 목사를 후임을 위한 부목사로 청빙했고,

일년간 담임목사와 동역을 하게 했다.

다른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가 본교회의 후임으로 청빙이 되자,

함께 신앙생활을 하던 교우들이 모두 따라오는 일이 생겨서,

실질적으로는 두 교회가 통합하는 형태가 되어 약간은 어려음이 있었지만,

서로를 이해하며 품어주는 노력을 1년간 계속해온 끝에, 

화목한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다.

 

은퇴한 원로목사와 취임한 담임목사는, 

같은 노회 소속으로 오랜동안 함께 교제했던 터라,

교회의 동질성을 유지해 가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서로를 배척하고 파당 짖기에 빠른 교계의 현실에서, 

근래 보기 드문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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