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여행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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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onnie8341 작성일  2019.04.02 13:17 조회수 1846 추천 0
제목
 랭캐스터 파피 리저브 (Lancaster Poppy Reserve)  
 
랭캐스터 파피 리저브 (Lancaster Poppy Reserve)

(방문일자: 2019년 3월 31일)

14번 Fwy에서 Ave I 로 내려 랭캐스터 파피 보호구역으로 향하는 순간 놀라운 광경이 나타난다. 산등성이 뿐 아니라 인근 지대가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다.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인파로 인해 보호구역으로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보호구역 인근의 사유지에 피어 오른 파피, 골드필즈와 어울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매년 봄마다 꾸준하게 파피가 피어 오르는 이곳의 정식 이름은 안텔롭 밸리 캘리포니아 파피 리저브 (Antelope Valley California Poppy Reserve) 이며 LA 카운티 내에 위치한 주립 공원이다.  



이곳의 파피는 2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여 길게는 5월까지 꽃이 남아있다. 겨울철 강우량이 파피꽃 개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지난 몇년간은 거의 민둥산으로 남아있던 기억이 있다. 올해는 그동안 실망했던 마음을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엄청난 사이즈의 파피 필드가 펼쳐진다.





파피 리저브 라고해서 오렌지색 파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잘 보이지 않는 꽃을 포함하면 아마 수십종이 넘을 듯 하다. 파피외에도 흰색의 팝콘 플라워(Popcorn Flower), 노란색의 골드필즈(Goldfields)와 코리옵시스(Coreopsis), 보라색의 루핀(Lupine), 크림 컵스(Cream Cups), 블루 딕스(Blue Dicks) 등이 함께 꽃동산을 이루고 있다.






7마일에 달하는 트레일의 이름이나 방향은 별 의미가 없다. 꽃밭 속을 걸으면서 예쁘고 귀여운 꽃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에 푹 빠져든다. 그리고 방금 빨레트의 물감으로 그려낸 듯한 랜드스케잎(Landscape)의 이미지에 정신이 팔린다.  






순수한 자연이 만들어낸 꽃동산은 푸근하면서도 로맨틱하다. 아름다운 자연을 사람이 찾아와 즐거워하고 기뻐해주며 함께 어울리면서 모든 것이 더욱 풍성해지고 빛을 발하는 것같다.




보호구역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모이면서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이 없다. 어쩔수 없이 길가에 주차를하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4월 한달 동안은 현재와 같은 풍성한 모습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호구역 근처에도 많은 꽃이 피어있다. 조용한 공간을 원한다면 170th St이나 138Hwy인 Ave D의 도로변에 피어 오른 파피 꽃밭도 만개한 꽃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의사항: 보호 구역내 꽃밭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또한 방울뱀이 서식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뜨거운 햇살에 대비해서 모자와 선글래스를 준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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