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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의 행복한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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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andarosa 작성일  2019.04.05 22:58 조회수 236 추천 0
제목
 존재의 이유  
 

       

  존재의 이유 2

 

  나는

  스피니 러쉬라는 잡풀이에요

  내 집은  헌팅톤 비치 볼사치카 웨트랜드에요

  메마른 모래땅에 살다보니

  내 삶은

  늘 발톱이 빠지도록

  발길질을 하지요

  사람들은

   나를 잡초라고 꾹꾹 밟고 갑니다

   나는 꽃을 피우지 못해

   벌 나비도 나를 찾지 않지요

   그래도 아침이면

   방끗 웃는 햇님이 나를 찾아주고

   밤이면 가슴시린

   달님이 나를 보러오지요

   한 곳에

   머물지 못하는 바람은

   나를 마냥 흔들고

   밤이슬은 외로워서

   나를 잡고 울지만

   내가 여기 선 진짜 이유는

   뜨거운 여름 날 뿌욱 뿍 기어드는

   지친 달팽이 하나                                      

   시원한  그늘 아래

   몸 사리게 하지요

 
 
 
빛소리 (2019.04.08 16:57)  신고
눈에 띄지 않고
보잘것 없는 잡초라도
잡초의 힘을 모르고 살아가는
무심한 우리들의 모습을
잘 그려낸 아름다운 글입니다
귀한 글 잘 읽고 갑니다
pandarosa (2019.04.08 21:49)  신고
빛 소리님
안녕하세요. 선생님과 저만 댓글 올리나 봐요. 이름 없는 잡초도 사는 이유가 있답니다.
아무도 봐 주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그 누구를 위해서 해주고 싶은 것, 그런 것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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