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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의 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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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동 작성일  2019.04.19 08:28 조회수 69 추천 0
제목
 Lake Shrine  
 

이건 처음부터 계획된 일이 아니었다.

어떤 모임이 Los Angeles에서 아침 10시에 있다고, 

오라는 이멜을 하루 전에 받았다.

그 시간에 맞추려면 한시간 반 전에는 출발야 한다. 

막히기로 유명한 5번 Santa Ana Freeway를 타고 가야 하니까. 

 

그날 따라 웬일인지 Trafic 도 그리 심하지 않았다.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하게 생겼는데, 도착하기 10 여분 전에 전화가 왔다.

"시간이 오후 4시 30분이랍니다!" 어쩌란 말인가? 되돌아 갈 수도 없고......!

연락을 잘못한 죄로 점심을 사겠단다. 마다 할 일이 없지......!

 

몇군데 들러 보다가 만나서 순대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그래도 남은 시간이 3시간 반이라....어쩐다?

 

Santa Monica 바닷가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명상하기 좋은 곳이 있는데,

거길 다녀오면 어떻겠느냐고 추천을 했다.

 

그쪽으로 Drive 해 본지도 꽤 오래 되었기에, 

그리 하자고 마음을 먹고 차를 몰았다.

10번 Santa Monica Freeway 끝까지 가면, 

자연스럽게 1번  Pacific Coast Highway로 연결이 된다.

 

Northbound을 타고 조금 가니 Sunset 길이 나왔다.

우회전을 해서 신호등을 하나 지나자 마자 오른 쪽으로 Sign이 보였다.

입장은 무료였다.

 




기왕 온김에 사진이나 잔뜩 찍자고 마음을 먹고.......

예정되었던 일이 아니라 Camera를 가지고가지 않아서, 

iphone으로 찍었다.


 

 
17190은 Street Number 다.
 

 

Paramahansa Yogananda 라는 수행자가 세운, 

Meditation Center였다.


자그마한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가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입구로 들어섰다.


축대 위에 예쁜 꽃들이 반갑게 마중을 나와 있었다.



 


그림 같은 풍경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자목련 한 송이도 수줍게 자리하고 있었고.

 


곳곳에 앉아서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마음을 푸근하개 해주는데는 꽃만큼 좋은 것이 없을 것 같다. 

 




 


정말 그것은 기다릴 수 없는 것일까?

 


한 계단 한 께단 천천히 오르면서 생각해 보면 알수 있을까?

 


좀 더 깊은 오솔길을 걷는다.

 


조용히 있으면 알게 되는 것인가?

 


다시 내려와 다른 곳으로 갔다.

 



 

맑은 호수도 말이 없고......

 


곱게 핀 들꽃도 말이 없고......

 


아름답게 자란 나무들도 말이 없다.

 


한가히 떠도는 저 오리들은 알고 있을까?


 

 
 
 
조용히 하시요!
 

 

그래서 조용히 문을 열고 들여다 봤다.

명상을 하는지 대화를 하는지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요가난다, 석가,  예수...등등 여러명의 인물을 상징하는 그림이 걸려 있었다.

각자 알아서 자기가 믿는 이들을 생각하며 명상을 하라는 것으로보였다.

 


다시 문밖으로 나왔다.

 


이곳에 의자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바퀴 거의 다 돌았다.

 

Visitor Center 앞에 무슨 조형물이 있기에 다가가 봤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ISLAM.

 

 
 
그 다음은......

r


그 다음은......

 


그리고 그 다음은......

 


또 그 다음은 HINDUISM......!

 


골고루 신경을 썼다.

 



 


어쩄거나 요 화사한 꽃들이 참 보기에 좋다는 생각을 했다.

 


Visitor Center에 들러 보았더니 요가 수행에 관한 책들과 명상음악 CD들을 팔고 있었다.

 


거기도 역시 의자가 놓여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매우 조용하고 좋았다.

 

 
그런데 이건 뭔지.....꼭 융단 같이 부드러운 식믈이었다.
 



 


따로 조용히 숨어있는 명상의 집.

 

 

 

 

동전을 던지며 복을 비는 이들은 여기도 있다.

 


아쉬워서 계속 찍다보니 많아졌다.

 


 


요기가 맘에 들았다.

 



 


 

 


 

노란 군자란을 만났다.

 


 


 


 


 

 


이건 또 무슨 꽃인가?

 

 

다 돌고 나오는 길에.......

 
요 건물에서 한 사람을 만났다.
 
내가 물었다 "Are You Gentleman?"
그 사람이 대답했다. "Sure, I am!"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씨익 웃고 헤어졌다.
 
다 돌아보고 생각나는 것은, 관광객이 계속 돌아다니니 명상이 제대로 될까 하는 것이었다.
 
*6년 전(2013년) 4월 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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