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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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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틀 작성일  2019.05.09 22:25 조회수 124 추천 0
제목
 유리꽃  
 

유리꽃 / 한틀 
 
바람의 길을 따라
꽃씨 하나 날아든 날
수년은 말라왔던 가슴에
분홍빛 단비가 나리고
꽃 그림자 살며시 미소 짓던 날
한동안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먼 길 돌아와 지친 마음
시린 눈물로 달래가며
간절함에 간절함을 두드려
단심의 사랑을 키워왔는데
상처만 가득 안고 피어난 너는
꽃은 분명 꽃이나
차가운 유리꽃이 되어 흔들리는구나 
 
바람아 바람아
사랑아 사랑아
이 아프고도 슬픈 유리꽃, 내 사랑아
보이기에는 아름다우나
어찌하여 너는
향기를 품지는 못하였는가 
 
세월에 세월을 더하고
마음과 마음을 다하여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간구해 왔던 사랑이지만
어쩌면
이 가슴은 너를
품을 수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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