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松花, Pine Pollen)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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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Camping 여행
작성자  bissori 작성일  2019.06.03 12:06 조회수 329 추천 0
제목
 2019-05-23~2019-05-27 Havasupai 4박5일 Camping  
 

2019-05-23

2019-05-27

 (Havasupai 4박5일 Camping)


요즘 여행 하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유행하는 명소중의  하나라는 하바수파이!

인원제한으로 Permit 받기가 어려운곳인데  컴퓨터실력도 좋고 네분의 운도 좋아 14명이 함께 갈수 있었지요.

첫날 숙소가 있는 Kingman 까지 운전시간은 대략 5시간반.

 Kingman근처의 명소를 가실 대장님의 계획이 있으셨는지 목요일 아침7시에 출발했습니다    

첫번째 찿아간 간 이곳은 역사적 유적지로 등록되어있는 "Old Trails Arch Bridge"
현재의 Interstate 도로망이 있기전 시카고에서 산타모니카 까지 국도 66번상에 있으며
1916년부터 1947년까지는 자동차들이 다녔던 콜로라도 강을 건너는 다리입니다.    

1956년이후로는 다리폭도 좁고 안전상의 이유로 
Texaco 기름회사의 송유관파이프가 지나는 다리로만 사용된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곳은 1964년부터 만들어진Lake Havasu City.   
영국 런던의 Thames강에 1830년에 세워졌지만 가라앉으며 많은 수리가 필요했뎐 
Original London Bridge를
city 설립자들이 1968년 2.46Million 경매로 샀고 4.5Million을 들여 1971년 다시 세웠고
2002년 부터 이 다리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1년에 2Million의 방문객이 이곳에 온다고  합니다.  
1300년경 부터-1660년경 까지는
영국의 반역자들이나 유명 정치범들의 잘린 머리를 매달었다는 
여러가지 역사가 깊은 다리입니다.   




오후 여섯시쯤 숙소근처의 66번도로 때부터 있었을것같은   
Stake House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금요일 새벽, 나귀에 싫을 짐이 Hill Top에 7시 반까지 준비되어야 하기에   
5시쯤 숙소 근처의 맥도날드에서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출발 합니다.  
7시쯤 도착하여 가방에 Tag를 부쳐 준비하며
12개의 커다란 짐이 정량보다 무거울것 같아 걱정되긴 했지요.   
가까운곳엔 파킹할곳이 없어 좀 떨어진 곳에 세워놓고
7:30분쯤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랜캐년 동쪽엔 Navaho,  그 옆에 Hopi,
서쪽엔 Havasupai,   그옆에 Hualapai,  북쪽엔 Kaibab등
5 Indian 부족들이 산다는데
그중 한 부족의 추장아들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한국처녀와 사랑을 했고  
그처녀와 결혼해서 이곳에 정착해 살며 낳은 아들이 추장이 되었다고 하는데 
혹시 이곳 Havasupai추장일까? 생각해 봅니다.    
이곳을 찿는 여행객이 많으니 돈도 많이 벌겠지요.
Trail 이 깨끗하고 정리되어 있어 걷기에 편리합니다.  
하지만 자동차길은  만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내리막길을  30분쯤 내려가니 강바닥같은 넓은 모랫길이 계속되는 평탄한 길입니다.












비바람과 추위에 깎이며 만들어지는

검고 붉은바위절벽들의 형상들을 보며     

저절로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사람이 일부러 벽돌로 쌓아만든것같은 가지런한 절벽 
마을에서는 사진을 찍지말라는 표지판이 몇군데 있어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있는그대로 편안하게 사는 모습들입니다.
사무실에 들려 14사람 모두 사인하니 이곳에 있는동안 차고있어야 하는 종이팔찌를 줍니다.  
마침 대장님을 도와준 아가씨가 그시간에 근무중이라
그 식구들 모두와 함께 우리모두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10분정도걸어  마을을 벗어나니 나무숲속에 몇개의 텐트가  쳐 있었는데
주민들만을 위한 캠핑그라운드라고 하네요.
캠핑그라운드로 들어가기전 드디어 만난 Havasu 폭포입니다.
색갈이 사진과 똑같이 너무예뻐서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이 폭포가 이곳에서  제일 예쁜줄 알았지요



.











지난 2월에 Havasu다녀오신 팀들은 행운이 계속되었다는데
우린 캠핑장에 도착하며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낭패를 만났습니다.
1시쯤, 정확한 시간은 기억나지 않는데 캠핑장에 도착하니 아직 짐이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1-2시 사이에 내려오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고
우린 테이블 두개가 있는 커다란 캠핑사이트를 찿아놓고  한없이 기다리고   
대장님과 몇분은 짐이 내려지는 사무실과 캠핑 사이트를 오가며 기다리고
그나마 아직 해가 남아있는 6시쯤 짐이 도착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요.   
어둡기 전에 서둘러 텐트를 치고
저녁으로 불고기 덮밥과 곱창전골까지 푸짐한 저녁을 먹을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짐이 늦게와서 좋았던 일도 있었지요.  
사무실 바로 옆에있는 넓은 사이트에서 와 가까운 화장실 3일동안 있어서 편리했던 일이지요.
캠퍼들이  무거워서 사무실앞에내려놓고 간 소소한 물건들도  가져올수 있었고
특히 바위틈의 약수를 받아 오는곳이 멀어 남자분들이 힘들었는데
물통 여러개를 요긴하게 쓸수 있었습니다.

       

저녁후
모닥불이 금지되어 있어 불은 피우지 못했지만
날씨도 춥지않고  
팔뻗으면 잡힐듯, 떨어질듯 가까이서 빛나는 별들이 예쁜  밤이었지요.      

세번째 날 아침  (토요일)
청록색물에 사는 사람들이라는 뜻처럼

Blue와 Green이 어우러진 숲속에 작은 나무다리위에 서 봅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Moony Fall.









Mooney Fall로 내려가는 길은
겁나고 무섭지만 
앞뒤로 남자대원의 보호를 받으며  
양손으로 쇠사슬을 단단히 잡고
발딛는곳만  확실히 확인하며  조심하며 한발 한발 내려가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내려갈수 있었습니다.  



드디아 옥빛물보라를 맞으며 폭포옆에서니

시간을 초월한 옥수물이 나를 잡아 끌여들이니
나도 나이를 잊은채 물속을 첨벙거리며 뛰어 다니지 않을수 없었지요.   

이렇게 옥색이면서도 맑은 물은 처음봅니다.
  
거기에 들어가 놀수 있을만큼 얕기도 하니 금상첨화지요.



줄을 타고 타잔처럼 놀수도 있으련만
Beaver Fall까지 가야하니 서둘러 떠납니다.

절벽위로 쇠사다리가 설치되어있지만
위험해서인지 2Ft 정도의 아래 부분은 사다리를 떼어놓았네요.
절벽 중간부분에 굴이 있는데 예전에 그곳에서 광석을 캐냈다고 합니다. 
좀전에 본 Mooney Fall은  친구를 구하려다
죽은  Mooney라는 광산가를 기리기위해  폭포이름으로  붙였다고 하네요.  
허벅지까지 물이 차는Creek을 몇번 건너지만

맑고 시원한 물이니 주저없이  건너다니고

갑자기 허리까지 올라와 놀라기는 했지만 깨끗한물이니 즐겁습니다.   
 
그렇게 물도 건너고

물에서 나와  바위계곡사이
쭉 트인  넓은들 가득
무성히 뻗으며 퍼져가는 싱그러운 초록빛 머루덩쿨사이로 걸어갈땐
행복한 감사가 저절로 나왔지요.      
가벼운 사다리를 몇번 오르내린후    

야자수 한그루가 보이고

그 뒤가 바로 Beaver Fall 입니다.

아래를 내려다본 순간 와-아
그 예쁜 옥빛물이 층층이 아름다운 단을 만들며 모여있고
그 층층을  햇빛속에 하얗게 반짝이며 부서지듯 힘차게 떨어지는 물방울들. 
여기야말로  평생 몇번밖에  보지못할 예쁜곳입니다.      
앞,뒤 생각없이
그대로 옥빛속으로 뛰어들고,
물방울속으로 뛰어들고,
폭포에 두다리를 늘어트려 앉고
12시가 지났음에도  점심도 잊은채 놀다가



점심을 먹고 다시 뛰어들어 놉니다.







우리들 사진찍으시느라 늦게들어오신 대장님도
물속에 푹 들어가십니다.
이렇게 예쁜 폭포가 수영을 잘 못해도 들어가 놀수있을만큼 얕기도 하니
얼마나 좋은지.  











Havasupai의 인원제한때문인지 이 좋은 곳에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 물속에서 마음껏 즐기며 놀수있어 더 좋았지요.
물속에서 한시간 이상 놀고나니
여름 한낮인데도 추워집니다.  잠시 따뜻하게 해바라기를 한후
캠프로 향합니다.

돌아오는길에 아침에 시간때문에 급히 떠났던 Moony Fall에서
아침엔 없던 햇빛속에  기념사진찍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든 수고를 하시는 대장님,
미지언니 없이 혼자 찍으시니 왠지 쓸쓸해 보이시네요.   







모두 무사히 Mooney Fall의 절벽을 올라오고
돌아와 저녁으로  립아이 스테이크를 소금간으로 팬에 구어서  
꽁치 김치찌개와 함께  먹었지요
과연 생고기가 2일동안 얼음없이 괜찮을까 걱정했었지만
사슴님이 얼려온고기는 굽기좋게 적당히 녹아있어  맛있게 먹고   
후식으로 찰떡넣은 단팟죽까지 호강했지요.   


넷째날
5명은 콜로라도강과 하바수 크릭이 합류하는 Confluence까지 다녀오기로 했고
이곳은 대장님도 초행길이라 최소 열번이상의 물을  건너며 Trail을  찿아 가는곳이라
새벽 6시에출발 하기로 했는데   
캠프장 근처에서 여유를 즐기고싶은 분들까지 새벽5시에 일어나
떡꾹도 끓여주고 도시락싸주고 커피마시고 안녕히 돌아오라는 배웅을 받으며
6:15분에 출발 합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점점 높아지는 절벽끝은 허리까지 제쳐야  보이고

절벽이 높아질수록 좁아지는 물길은 세차게 흘러 깊은곳을 건널때는
깊은물살에 몸이 흔들거렸지요.
Trail에 sign은 그랜캐년 국립공원과 하바수파이 land 경계선에 하나뿐
대장님의 CPS가 말을 듣지 않아
작은돌탑을 보며 Trail을 찿아 가는데
길에 대한 감각이 좋으신 대장님과 선비님, 산사람님이 도우며 가니
많이 헤매지않고 합류지점에 11시쯤 도착 했습니다.    



그랜캐년을 남북으로 다녀왔고
이번엔 서쪽에서 내려왔네요.
그랜캐년의 가장 낮은 강에서 하늘 높이 솟은 절벽을 올려다보니 
그 웅장한 힘의 위압감으로  내가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도 들었지만  
작은새가  드넓은 하늘을 마음껏 누리듯
아름다운 자연속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감사한 마음이 더 컷지요.      


아래보이는 맑은물엔 팔뚝만한 고기들이 떼지어 몰려있고  

콜라라도강을 따라 래프팅으로 내려온 사람들이 이곳에 내려
하바수크릭을 따라 올라가 놀고 오려고 Boat에서 내리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해지기전에 캠프에 도착해보려고  
뻘건 흙물이지만 손 담가보고 싶은 콜로라도 강물까지
내려가지못하고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20마일을 마치고 캠프에 돌아오니 4시30분. 캠핑장엔 아무도 없었는데
캠핑장 가까운곳을  구경하던 팀들은 우리가 빨라도 7시쯤에야 돌아오리라 생각하고 
마을로 올라가 기름과 밀가루를 사고
맛있는 야채밀가루전을 부쳐 돌아오면 주려고 했다는데 우리가 너무일찍 돌아왔지요.
서둘러 밀가루전을 만들어  맛있게 먹고  
저녁은 골뱅이 카레라이스 와 골뱅이 야채무침을 먹었지요.  
내일 새벽에 걸어올라가는팀의 주먹밥도 싸며 어수선하고 바뻣던 마지막 저녁  
빗방울도 가끔 떨어지니 비정리를 해놓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섯째날 아침
헬리콥터를 타려면 6시에 출발해야한다는 대장님의 지시로
4시반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텐트걷고 짐싸고
6시15분  모든준비를 끝내고 Villige로 출발합니다. .
아침에 내린다는 비는 어제저녁에 몇방울 뿌리더니
우리가 캠프장을 떠나기까지 오지않아 다행이었지요.   
사무실 바로옆 우리들의 캠핑 사이트도 기억해야죠

캠핑장과 빌리지 사이에 5명이 못본
정원같은 나바호 폭포가 있어  석준님 따라 shot cut으로 가서
급히 보면서  못본 아쉬움도 없앨수 있었습니다.   




마을에 7시쯤 도착하니 
우리그룹앞으로 20명정도 있어   
14명 모두 타고 올라가기로 하고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지요.
하지만 30분쯤지나 사무실로 가서 상황을 알아보신 대장님이
헬리콥터가 9.10. 11.시 언제올지 확실치 않다고.
그 긴시간 기다리고 싶지않는 4명은 7시반에 hill top으로 출발했고    
헬리콥터를 타면 5분에 hill top에 온다니
걷는 우리들은 타고오는분들의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걸음을 더욱빠르게 걸었지요.  




결국 첫 헬리콥터가 10:50분쯤 떠서  운행을 하니 안심했고
나귀에  싣은 우리짐도 11:30분쯤 도착했지요.
그러나 바람도 심하고 우박도 쏟아지고
우박은  타는 순서를 바꿔놓고. 등등등  
얘기거리도 많고 추억도 많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permit을 10명이나 받아 하바수파이를 볼수있게 해주신 
기린, 사슴님께 감사드리고
대장님이 함께 가셔서 Confuluence까지 다녀올수 있었음도 감사합니다.

음식호강을 시켜주신 여회원님들,
늦은밤에 먼길 운전해주신 남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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