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의 골방

http://club.koreadaily.com/mokyang
전체글보기 클럽방명록
 
  클럽정보
운영자 목동
공개 개설 2013.07.31
인기도 23122
회원 3명
다락방 
목동 생각 (11)
골방 
창세기 (5)
출애굽기 (5)
레위기 (9)
민수기 (13)
신명기 (1)
전도서 (2)
마태복음 (1)
누가복음 (1)
마가복음 (3)
요한복음 (1)
사도행전 (4)
로마서 (3)
고린도서 (2)
갈라디아서 (0)
계시록 (0)
사랑방 
추억의 노래 (0)
좋은글 모음 (0)
좋은 음악들 (3)
재밋는 유머 (1)
찬양방 
찬양 (6)
사진 영상방 
사진, 행사 (8)
성지 순례 (6)
설교 영상 (3)
논문(論文) 
행함으로 얻는 구원 (1)
하나님의 나라 (2)
교회목회의 직업화 (0)
추천링크
깊은산속 옹달샘
 
TODAY : 69명
TOTAL : 66330명
목동 생각
작성자  목동 작성일  2019.07.03 09:49 조회수 106 추천 0
제목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인생의 문제가 무엇인가? 

기근, 질병, 전쟁.......궁극적으로는 사망이다. 
굶어도 안 죽고, 병 들어도 안 죽고, 전쟁 나도 안 죽으면,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성경은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가르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보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 더 걱정이 많다. 
자녀가 적은 사람보다 자녀가 많은 사람이 더 걱정이 많다. 

병약하게 태어난 사람은 그러려니 하고 사는데 건장한 사람이 더 건강하려고 기를 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가 힘들게 살 때는 배부르게 먹는 것이 소원이더니, 
먹고 살만 하게 되나까 미세 먼지 때문에 걱정이다. 
걸어 다닐 때는 자전거 한 대만 있어도 좋았는데, 
지금은 더 좋은 차를 살 수 없어 속이 상한다. 

며칠 전에는 아들이 좋은 직장에 다니며 큰 집도 샀다고 자랑삼아 좋아하더니,
오늘은, 
그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게 걱정이라고 울상이다.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대부분 그리스도인들이 보이고 있는 믿음의 현장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들에게만 있는 문제가 아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는 아브라함에게도 있었고, 
십자가에서 우리 위해 목숨을 버리신 예수님에게도 있었다. 

먼저 아브라함을 보자. 
그는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었고 어떻게 해결했는가?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와 함께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고 있었는데, 
한 가지 걱정은 가산을 물려 줄 상속자가 없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뒤늦게 100세가 다 되어 귀한 아들을 얻었다. 
얼마나 좋아했을까? 잘 키웠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에게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 닥쳐왔다. 
그 아들을 하나님 앞에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떨어진 것이다. 

번제가 무엇인가? 제물을 잡아서 완전히 불에 태우는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독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은 아브라함,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 
아마도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아브라함이 그 즉시,
“예, 알겠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삭을 데리고 산으로 갔을까?  
그랬다면 아브라함은 사람이 아니다. 세상에 그런 아비가 어디 있겠는가! 

성경에는 자세히 기록이 되어있지 않지만, 
기록된 성경 말씀의 행간에서 상황을 읽어야 한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그 문제를 놓고 몇날 며칠 고민을 했을 것이다. 
“꼭 그래야만 합니까? 다른 길은 없습니까?” 하고 울부짖으며 기도했을 것이다. 
“늘그막에 겨우 아들 하나 주시고, 그걸 꼭 데려가셔야 하나요?” 하며, 
가슴을 쥐어뜯었을 것이다. 

결국 아브라함이 얻은 기도의 응답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주신이도 하나님이시오 거두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니, 
필요하면 또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이삭 대신 풀숲에 뿔이 걸려있는 양을 번제로 받으시고, 
이삭을 살려주셨다. ‘여호와 이레’다. 하나님이 다른 길을 예비하신 것이다.

훗날 히브리서 기자는 이 사건을 두고,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다’고 해석했다. 

예수님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났으며, 어떻게 해결하셨는가?
예수님은 자신이 머지않아 십자가에 달리실 것을 아시고, 
제자들과 함께 산 기도를 가셨다. 
곁에 가까이 가던 제자 세 사람 즉,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보고 말씀하셨다. 

‘내가 지금 심히 놀라고, 슬프고, 마음에 고민이 심해서 죽을 지경이다!’ (마가복음 14장 33, 34절)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에게, 
뭐가 그리 ‘죽을 지경으로 놀라고 고민할 일’이 있으셨는가?  
생각해볼 것이 있다. 

어떤 면에서 이 상황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말씀이기도 하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께서도,  
이 세상에 사람으로 사시는 동안에는 그런 고난을 당하시는데, 
나 같이 연약한 사람이 이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는 것이야 지극히 정상이 아닌가?  

예수께서 ‘죽을 만큼 괴로운 고난’을 어떻게 해결하셨는가를 보아야 한다. 
예수께서는 세 번 기도하셨다. 
이마에서 땀이 나도록,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다.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리고는 기도를 끝냈다. 
가 부 간에 하나님이 응답을 하셨다는 기록이 성경에 없다. 

해결 방법이 거기에 있었다.  
예수께서는 “살려 주세요! 그러나 꼭 죽어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하고 기도하신 것이다. 

하나님께 완전히 맡기신 것이다. 
그리고는 담담하게 산을 내려가 로마 병정의 손에 잡히셨다. 
그리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를 다시 살리셨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은 부활을 예비해 두셨던 것이다. 

내가 하나님의 뜻 안에 있는데 무엇이 더 두려울 것이 있는가? 
내가 살아도 하나님 품안에 있는 것이요, 죽어도 하나님 품 안에 있는 것이다.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잡으러 오면 잡히고, 죽어야 된다면 죽는 것이다. 

필요하시면 하나님이 예비해 두신 다른 방법으로 다시 살리실 것이다. 

하나님이 살려두시려면 있는 질병도 낫게 하실 것이요, 
데려 가시려면 없던 질병도 생길 것이다. 
살려 두시려면 새로운 양식을 주실 것이요, 
데려가시려면 풍년이 들어도 거두지 못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내가 사는 동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하루하루 주시는 은혜에 감사하며 내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다 맡기고,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해 감사하며 사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옹달샘)
 
 
 
 
이전글   다음글이 없습니다.
다음글   요한처럼 살지 않으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