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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松花, Pine Pollen) 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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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Muir Trail
작성자  bissori 작성일  2019.07.11 16:36 조회수 92 추천 0
제목
 2019-07-02~07-06 John Muir Trail (Agnew Medow -Tuolumne  
 

John Muir Trail

2019-07-02

2019-07-06


7월 2일 

새벽 4:30분에 최진사님댁에

여행의 설렘속에 모인 9명의 대원들은

최진사님과 시몬님차 두대에 나누어 타고 4:50분쯤 출발 했습니다.

모하비의 맥도날드에서 아침과 커피를 마시고
개스 하넌  넣고 계속달려 
9:40분에  Bishop Information Center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대장님께서 신청해 놓은 JMT permit을 Pick up했지요.  
하지만 Mammoth Mountain Top에서 Agnew Meadow까지
타고 가려던 Shuttle Bus가  
7/4일 부터나 운행을 시작한다는 기운 빠지는 소식.
별수 있나요?
우리 일정에 짐지고 가야하는 2Mile이 늘었네요. 

첫째날(07-02)  

장숙님께서 준비하신 맛있는 복숭아도
바쁜마음에 제대로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둔채
11:20에 무거운짐을 지고 첫시작을 합니다.  

그나마 아스팔트 길에 내리막이니 다행이지요.
 
한시간쯤 걸어 shuttle Bus에서 내리는 지점에 12:20 분쯤 도착했고  

12:30분쯤 Agnew MeadowTrail Head에서 출발 했습니다.



천섬과 Shadow Lake Trail 표지판을 보며  
Shadow Lake 쪽으로 들어갔지요.
 

시작부터 가파르게 오르는 바위길에  
짐이 가장 무거운 첫날.  
몸이 산에 적응하느라 
벌써부터 고소증에 시달리며 힘들게 올라갑니다.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러
여길 왔을까?
힘차게 뿜어내리는 물줄기를 보며 기운을 돋우어야지요.
 
물이 많을것을 예상해
물신을 가져왔지만 한번도 갈아신지 않고 물을 건너 다닐수 있었지요.
특히 무거운 등짐을 지고도  몸의 밸런스 잡으며
외나무다리, 돌다리, 눈덮힌 직벽등을 모두 잘 해내셨지요.  
이곳을 지날때만 해도
크렘폰을 과연 쓰게될까 ?

짐 무게만 더한것은 아닌가?
반신 반의 하며 갔지요.








shadow Lake를 4시쯤 지나고
조금 더 올라가 
5시쯤 적당한 자리를 찿아  Tent를 칩니다.
캠핑장이 아닌곳에 8개의 Tent자리를 찿기가 쉽진않지만
모두 텐트 치고 나니 7시쯤
저녁 지어먹고 8:30분쯤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9.1마일을  걸어  
피곤한 몸이지만  
사진 찍을땐 모델같은 환한 미소가 절로!
다행히 텐트속은 춥지않고 바람도 없는  편안한 밤이었지요.

Minart Picnic to Shadow Creek Trail
9.1mile


둘째날(07-03)

아침 7시 출발준비를 모두 마치고 
최진사님의 기도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Garnet Lake도 가기전부터
가끔씩 잔설이 깊어지며 모두 약식이지만 크렘폰을 신었지요.

잔설로 트레일이 덮힌곳이 많아
대장님은 계속 트레일을 찿으며 가셔야 했고  




눈위에 다른이들이 남겨놓은 발자욱이 있을때라도
GPS로 맞는지 확인하고 가시는 분명하신 대장님.
드디어 하얗게 얼어있는 Garnet Lake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입니다.  

가넷이 내려다 보였지만
눈깊은 골짝을 약식 크렘폰을 신고 내려오는건  쉽지않았지요.

더구나 울퉁불퉁 골이 깊은 세락을 짚고 내려오니
한발짝 한발짝이 조심스럽습니다.








































청청하게 맑은물결이 출렁이며  작은꽃들이 바람에 하늘거리고
산속의 바다같아 마음을 확 트이게 열어주던 넓은 호수가 아닌
아름답긴 하지만  꽁꽁 얼어붙어 여기저기 눈덩이가 떠있는 호수가 작아진 느낌입니다.    








올라올때 이곳을 지나왔던이들의 계속 경고를 해주었던 위험한길입니다.
발자욱을 따라 가면 되지만  
자칫 넘어지면
그대로 호수속으로 미끄러저 내리는 곳.
한발을 떼어놓을때마다 얼마나 긴장되는지
더구나 지팡이 한쪽이 부러져나가 짧고 무딘 지팡이를 짚고 걸어야 했던
연경님!



그래도 그동안의 눈훈련으로  시간은 걸리지만 잘 해내고 계십니다.









물이 많아져서인지
전에보이지 않던 긴통나무 다리들이 많이 놓여져 있어서 다행이었지요.



천섬까지 가는동안 루비 와 에메랄드 등
몇개의 호수를 더 지나지만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드디어 두번째날 쉬는곳
천섬입니다.


 5시쯤 텐트를 치고
저녁을 준비합니다.
눈덮인 호수와  
그때문에 많은 섬들이  더 선명히 드러난 멋진 풍경입니다

또한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한 밤에 달이 없어 더 찬란한 별들과  
별빛으로 보이는 눈덮힌 호수위에 떠있는 섬들,
우뚝솟은 배너 봉우리위로
선명하하고도  부드럽게 이어져 있는 은하수의 강
소원을 들어준다는 별똥별들도 가끔씩 떨어지고.       
낮의 힘듦을  다 잊고 감사로 온맘이 가득한 밤이었지요.
둘째날 은
Shadow Creek trail to Thousand Lake
5.7mile을 했습니다.
.
세째날 (07-04)
아름다운 시간들 을 다시 음미해 볼수 있게 사진에 열심히 담아 봅니다.  


가는도중엔 앞선 발길을  쫃아야하니 사진찍을 여유가 별로 없지요.









어젯밤  밖에있던 물은 얼었지만 텐트속에서는 그다지 춥지 않았지요.
아침 을 지어 먹고 장숙님의 아침기도후  
7시 출발 했습니다.



가장 위험하다는 눈길의 고비는 넘은것 같지만 어려운길이 계속 됩니다.  


골깊은 세락 사이를  
무릎까지  번쩍 번쩍 들어올리며
안쓰던 모든 근육을 써가며 갑니다.

아일랜드 패스를  넘은곳   
광활한 JMT에 눈쌓인 풍경은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지요.    






눈이 깊으니 크레파스까지 있네요.
9:36












대장님께선 오늘 도나휴 패스를 넘어갈수 있으려나 했지만
눈이 깊어 계속 끊어지는 트레일을 찿으며 가야하고     
도나휴 패스 근처에는 눈때문에
텐트칠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패스를 넘어온 산행인의 정보로   
아직 해가 많이 남았지만 4시쯤  텐트를 치고 쉽니다.
대장님과 JMT 를 하든중  
일찍 일찍 텐트를 치고 이번이 가장 여유로운 시간들을 보내는것 같네요.


셋째날
Thousand lake to Marie Lake Trail  5.5mile

넷째날 (07-05)
 
어젯밤도  총총한 별들을 볼수있는  바람없는 춥지않은 밤이었지요.   
혹시 몰라 비옷을  단단히 챙겨 왔는데 쓰지않아  다행입니다.

오늘도 출발은 7시
아침 5시 반이면 해는 아직 뜨지않지만 환해지니 마음이 여우롭지요.  
오늘은 조경석님의 기도후 출발했습니다.

도나휴 패스가 보이기시작하면서부터는
다행히 발길이 나있어   
트레일을 찿아야 하는 어려움은 없었지만 
계속 세락사이를걸어가며  패스를 오르는 것이니 쉬엄 쉬엄 올라갑니다.
작은새라고도 불린다는 세락은  
빙하의 갈라진 틈 때문에 생긴다고  하는데
이 눈밭도 밑이 얼어있지않다면 더 깊이 빠지는곳이 있을수 있겠지요.  
힘들기는 했지만
처음보는 경이로운  눈경치였지요.




한걸음 한걸음  떼다보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닿지요.
드디어 11:10분쯤 모두 도나후패스를 넘었습니다.
장숙님
신발에 맞지 않는 크렘폰 때문에 벗었다 신었다 반복 하면서도  잘 해내셨네요.
10여년전 18일만에 JMT를 해 내셨던 저력과
풀타임으로 일하시면서도 산을 향한 대단한 의욕을 보여주셨지요.   
대장님도 이곳의 이런경치는 처음이시겠지요? 











30여분 동안





휴식하고 사진찍고



이제 내려가는길은 올라온길에 비하면 쉬울줄 알았지요.


그러나

Shut Cut으로 내려오는 길은

바위와 눈길이 반복되는 급경사길

그곳을 내려오는 한시간 반동안  
남대원들은 재밌었고

여대원들은 약간은 재밌었지만  긴장되기도 하는   모험의 시간이었지요.

최진사님
가장 뒤에서 여대원들의 안전을 봐주시면서도   
커단 바위사이를  성큼 성큼 건너뛰시기까지 하며
정말 잘 내려오시데요
패스를 내려와서도 긴장되는 시간은 끝나지 않네요.
몇번의 통나무다리를 더 건너야 했는데
무거운 등짐지고 밸런스 잡으며 미끄런 나무다리를....... 우 우 우
이제 확실한 트레일로 들어서고
아래로 투알로미 밸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잠시 정수를 하는사이에도 모기가 어찌나 달려드는지
옆에서  부채질로  모기를 쫒고있는 연경님과 서니님.





투알로미 메도우 옆에서 야영합니다.   


Marie Lake to Lyell Fork
6.8마일을 걸었네요.  

다섯째날(07-06)
오늘 가능한한 일찍 투알로미의 버스타는곳 까지 내려가기위해

아침 식사를 가다가 하기로 하고 출발시간은 5시.   
약속을 모두 잘 지키어 제시간에   
서니님의 아침기도후 랜턴을 켜고 출발 합니다.  
물안개가 하얗게 피어 오르는 새벽의 초원.
멀리 눈덮힌 봉우리가 보이고 길은 아주 평탄한 꽃길.
걸음도 빨라집니다.  

숲속에
또 통나무 다리가 나오네요.   



어렵긴 했지만 

이젠 어느정도 익숙해서인지 모두 무사히 잘 건넜습니다.

한쪽이 부러져 나간 스틱을 가지고도  끝까지 잘 해내신 연경님 입니다.







이제 냠은건 3마일정도  
아마도 12시 전에 버스타는곳까지 갈수 있을것같은 안도감. 

이번에 전혀 보지 못했던
사슴도 모습을 보여주고  

우리는 힘든 여정의 끝에 있을   
맛있는 햄버거(?)도  떠올리며 열심히 걸었지요.   



















아침  9:45분
1.5mile만 가면 Ranger Station입니다.
그곳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고
버스를 타고.... 등등등 
대장님의 마음은  바쁘지만

이제 걷는건 거의 끝났으니
투알로미 강 다리를 건너며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찍었지요.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5마일쯤 더 걸어가 있는  
레인저 스테이션은 연휴로 닫혀있고  
캠핑장 도 닫혀있고
그안에있는 햄버거집도 며칠후에나 열린다고 하네요.

잊혀지지않으며  본받을 만한 일은  
우리들의 지친 모습에 Yarts Bus 타는 캠핑장 까지  같이 가주고
조금 떨어져있는 visitor center까지 자기 차로 데려다주며 거의 두시간이나  
친절하게 도움을 준  "데비"라는 레인저 부인이지요. 
같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렇게 큰 도움을 받았지만
중요한건 오늘 5시에  요세미티밸리에서 타기로 예약된 Yart버스.
이곳에서 탈수있나? 없나?
대장님만이라도  히치하이킹으로 
요세미티로 가서 예약된 자리를 지켜보려던것도  날아가고   
다른도리가 없으니  visitor center로 가서
운에 맡기기로 하고 5:50시에 오는 버스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사이 12:30이 넘었고 우리는 옆에 닫혀있는 캠핑장으로 들어가
콸콸  쏟아지는 수도물을 받아 밥(?)을 지어 먹습니다.
똑같은 음식인데 모처럼만에 식탁에 앉아 제대로 펴놓고 먹으니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캠핑장에서 아스팔트길을 걸어
visitor center앞 버스사인앞에 가방으로  줄서게 해놓고 기다립니다. 

 






다섯째 마지막날은
Lyell Fork to Tuolumne까지 12.9mile을 걸었네요.




긴 기다림 끝에
다행히 5:45분 첫번째 온  Yarts 를 모두 탈수 있었고

두시간쯤 뒤 Mammoth 의 버스 종착점에 도착하니 오후7:54
우리가 타려던 버스보다 한시간 빠른 버스를 탄거지요. 

대장님은
맛있는 저녁식사로 긴 산행의 마무리를 해주시려고  했지만
간단한 맥도날드로 대신하고 최진사님 댁에 도착하니 새벽2시 였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잃지 않고  서로 살펴주며 무사히 끌낼수있었음을
모두들께 감사드립니다.
 
 
   
Ubunto (2019.07.11 22:25) 삭제 신고
수고하신 산우님들 자랑하고 싶읍니다
힘든 산행 5일간 묵묵히 열심히 하고
산행 내내 웃슴 짓고 가슴 펴며
좋은 경험들 하셨습니다

상상외로 걸음 어려운 눈이 그렇게 많은지를 예상 못했습니다
좌우간 또 다른 멋진 경험들 했습니다

휴식 잘 하시고 또 산에서 뵙시다
솔잎 (2019.07.13 10:33) 삭제 신고
사진만 봐도 사슴떨리는 눈산행을 하신
송화님들에게 큰 박수 드립니다.
평생에 한두번 있을 기회를 잘 살려내신 대장님
한명도 낙오없이 돌아오신 대원님들 대단하십니다.
다시한번 박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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