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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작성자  목동 작성일  2019.09.18 12:36 조회수 25 추천 0
제목
 지혜로운 사람  
 
전도서 3장 11-15절

옛날 독일의 어느 마을에 바보라고 놀림을 받는 소년이 있었다. 
동네 아이들이 그 바보 소년을 놀려주기 위해서, 
손바닥에 5원 짜리 동전과 10원 짜리 동전을 놓고서 맘대로 집어가라고 하면, 
그 소년은 항상 5원 짜리 동전만을 집어갔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그 소년을 바보라고 놀리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재미있어서 
너도나도 10원 짜리 동전과 5원 짜리 동전을 가지고 이 아이를 놀려먹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인자스런 아주머니가 소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얘야! 5원짜리 보다는 10원짜리가 더 크단다. 
다음부터는 10원 짜리를 잡으려므나"하고 친절하게 일러주었다.

그말을 들은 소년은 싱긋 웃으면서, 
"아주머니 그건 저도 알아요. 
하지만 제가 10원 짜리를 집으면 싱거워서 다시는 그런 장난을 안 할 거예요. 
그럼 저는 돈을 못 벌지 않겠어요?" 하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누가 정말 바보인가?  

세상을 살아가려면 지혜가 있어야 한다. 
오늘 주시는 말씀 가운데도 사람이 세상을 바로 살아기기 위해서는 
지혜가 있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인가? 

1. 인생이 나그네임을 알고 사는 것이다. 

경은 인생이 잠간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가르친다.(약4:14)
이것을 바로 깨달아야 올바로 산다. 
짧은 인생 가치 있게 살아야 되지 않겠는가? 
나그네의 소망은 본향에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그네는 길가 주막집에 소망을 두지 않는다. 

나그네 의식이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있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는다.  
본문 12절에, 
“사람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했다. 
그러니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그네로 사는 동안, 선한 일을 행하며 기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2. 때를 알고 사는 것이다.

세상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젊어서 좋은 세월 자기 일 하느라고 바쁘게 지나다가 
뒤늦게 늙고 병들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사람은 말한다. 
“지금은 먹고살기에 바빠서 정신이 없다. 조금 여유가 생기면 하겠다.” 
그런데 막상 먹고 살만 하면 다른 일로 더 바쁘게 된다. 
바쁘다는 핑계로 빠지는 사람은 한가해도 빠진다.  
교회에서 직분자들을 세우게 되는 경우에 사람들이 흔히 말한다. 
“저 사람은 자격은 되는데 나이가 좀 어리다”. 
그래도 나이 어리고 성실한 사람이 나이 많고 불성실한 사람보다 낫다. 

하나님의 일은 나이로 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으로 하는 것이고, 헌신하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성실하게 교회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을 직분자로 세워 놓으면, 
오히려 성실하게 봉사하며 살려는 사람에게 방해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자기도 안가고 남도 못 가게 만든다. 
때를 바로 아는 것이 큰 지혜이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지금이 점심때인지 저녁때인지 모르겠다고 한다면, 
그 사람을 가리켜서 사람들은 정신나간 사람이라고 할 것이다. 

성경은 매사에 때가 있다고 말씀한다.(전3:1-8) 
잡을 때가 있고 놓을 때가 있다. 일 할 때가 있고 쉴 때가 있다. 
쉴 때임을 알지 못하고 일하겠다고 덤비면, 
십중팔구 일을 그르치게 되거나 아니면 몸을 다치게 된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 때인지, 어느 자리에 있어야 하는지 분별하고 살아야 한다.  

3.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고 사는 것이다. 

야곱이 애굽으로 가서 그 나라 총리가 되어있는 아들 요셉을 만나고,
요셉의 인도로 바로 왕 앞에 나가서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야곱은 왕궁에 들어서자 말자 손을 들어 바로 왕에게 축복을 했다. 

그런 야곱을 보고 바로가 물었다 “네 연세가 얼마뇨?”(창47:8) 
야곱이 나이가 몇 살이든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누구를 만나든 그를 위해서 축복해야 하는 것이고, 
또 그 특권을 받았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치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마10:12-13)

예수께서 말씀하신 “평안을 빌라”는 것은 바로 축복하라는 말씀이다. 
항상 남을 위해 축복할 수 있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더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4. 결산을 준비하며 사는 것이다. 

마태복음 25장에 달란트 비유가 있다. 
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종 셋을 불러서 돈을 나누어주면서 잘 관리하라고 부탁하고 갔다. 
오랜 후에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을 불러놓고 회계를 시작했다. 
소위 말하자면 결산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은 열심히 일해서 갑절을 남겨서 주인에게 돌려 드렸다. 
주인은 그들을 매우 칭찬하면서 말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그런데 한 사람은 받은 돈을 땅에 묻어 두었다가 본전만 내어놓았다. 
그것을 본 주인은 그 종을 호되게 꾸짖었다.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 회계할 날이 반드시 온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달란트를 주셨는가? 
남보다 건강한가? 남보다 가진 것이 좀 더 많은가? 
남보다 시간적인 여유가 더 많은가? 남보다 더 배웠는가? 
많이 받은 만큼 회계할 것도 더 많은 것이다. 
많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을 위해 쓰기에 게을렀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으실 것이다.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작은 일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큰 일만 꿈꾸는 사람은 허황된 사람이다. 

5.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사는 것이다. 

세상에 제일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힘만 믿고 사는 사람이다. 
“내 힘만 의지할 때는 패할 수 밖에 없다”고 마틴 루터는 고백했다.  
실력이 있는 씨름 선수는 상대방의 힘을 역으로 이용한다. 
내가 똑똑해서 되는 것 같고, 내 재주가 좋아서 되는 것 같아도 그런 것이 아니다. 
이것을 바로 깨닫고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 

전도서 기자(記者)는, 본문 13절에,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이것을 빨리 깨달을수록 더욱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게 되는 것이고,
그가 바로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 살게 되는 것이다. 

성경은 말씀한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仰望)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困憊)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疲困)치 아니하리로다”.(사40:31) 

사람만 믿으면 실망한다. 세상 힘만 의지하면 언잰가는 넘어진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사는 자가 가장 강한 자이다. 그가 가장 지혜로운 자이다.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살도록 지어진 존재이다.(전3:14) 
그런데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세상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을 외면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진정 나그네임을 바로 깨달아,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견고히 세우고 살아야할 것이다.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어떤 때인지를 바로 깨달아서, 
주어진 일을 바로 감당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할 수 있는 대로 다른 사람을 축복하며 살 것이다.  

하나님 앞에 회계할 때가 분명히 있음을 알아, 
그것을 준비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고 살아야 할 것이다.

(옹달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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