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松花, Pine Pollen) 산악회

http://club.koreadaily.com/pinepollen
전체글보기 클럽방명록  먼저 읽기   가입   산행계획   매주 토요일 사진및 산행기   매주 목요일 사진 및 산행기   자유게시판 (산행 youtube 포함) 
 
  클럽정보
운영자 Medronho
공개 개설 2014.01.12
인기도 818052
회원 58명
송화(Pine Pollen)산악회 
먼저 읽기 (1)
가입 (31)
연락처 (1)
산행 계획 
산행계획 (355)
졍기산행 
매주 토요일 사진및 산행기 (346)
매주 목요일 사진 및 산행기 (449)
게시판 
자유게시판 (산행 youtube 포함) (115)
미국 내 여행 산행 캠핑 
산행 Camping 여행 (64)
Grand Canyon (10)
Yosemite (7)
Sierra쪽 
Mt Whitney (7)
John Muir Trail (30)
다른 Country 
해외산행 (57)
해외여행 (50)
등산 교실 
산행지식 (8)
중요한 회칙 
회칙 (1)
회원 방 
회계보고 (46)
 
TODAY : 221명
TOTAL : 1273219명
매주 토요일 사진및 산행기
작성자  bissori 작성일  2019.10.15 13:40 조회수 638 추천 0
제목
 2019-10-11~13 Lundy Canyon & Bishop 2박 3일 캠핑  
 


Lundy Canyon Camping(2박3일)

2019-10-11

2019-10-13

새벽 5시에 la에서 카풀하며 7명이 떠났지만

산불이 나고 14번 도로가 닫히는 통에 이리저리 빙빙 돌며
예정보다 1시간 반가량이나 더 걸려  예정된 캠핑장에 1시쯤에나 도착했고   
마침 새벽 3시에 떠난  포장님께서 먼저 캠핑장에 먼저 도착하여
우리들에게 딱 맞는 좋은자리를 잡아 주셨습니다
포장님께서  혼자 고민하며 정한 자리
특히 #28번 은 흐르는물 이 가까이 있고
테이블 2개에  텐트 칠 자리 도 많은 
최상의 선택이었지요.   
 

캠핑장 주변으로 사슴가족들이 평화롭게 노닐며   
"쟤들이 또 왔네" 구경하며 쳐다 보네요 .


텐트를 치고   
모닥불 피울 준비를  넉넉히 해 놓고   
가까이 있는  Lundy lake를 둘러 보고 오는길 
  

캠핑장 입구, 아스펜의 노란잎들이


오후빛을 받아  더 반짝이며 발길을 잡습니다.


아늑하고 조용히 아름다운길  


젊었던 우리들의  아름다운 모습은 다시 오지 않는데


이길은 매년  다른 잎으로 다시  아름다워 지겠지요.


이 잎들의 며칠 안남은 빛나는 아름다움을 보며
우리들의 남은 날들도 아름다울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저녁으론
마리아님이 준비해오신  육개장과 삼겹살로  먹고
가득 쌓아놓은 나무를 태우며  캠핑의 또다른 맛인
즐거운시간을 가집니다.


때 맞춰  보름달은 떠오르고   
따뜻한 모닥불 옆에 둘러앉아  
소니아님이 낭낭하게 읊는 소설같은 긴 시낭독에  
리듬으로 넣어주는 포장님의 적당한 추임새까지... 
우아한 첫째날 밤을 보냈지요.
 

살아서 움직이며 활활타는  불꽃의 그림들은 또 얼마나 멋있었는지


워낙 불을 즐기는 송화지만
이만큼의 화려하고 큰 모닥불을 또 즐기려면 ?


둘째날
Lundy Canyon 으로 올라갑니다.
산행계획을 비숖으로 올리셔서
몇번 갔던곳이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실제 온곳은 처음온곳으로   
아름드리 아스펜 오솔길로 계속 걸어들어가는 다른곳이네요. !!!


아스펜 단풍숲속을 계속 걸어가며 가을의 여심도  아름답게 물들고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 소리가 "


입안에 저절로 중얼거려지는 가을시들.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저기 저기 저 가을 꽃자리
초록이 짙어 단풍드는데
 

눈이 내리면 어이 하리야
봄이 또 오면 어이 하리야
내가 죽고서  네가 산다면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서정주-



캠핑장에서 두번의 깊은 아스펜 오솔길을 지나


넓고 큰 Lundy 계곡을 내려다 보며  모두 모델이 됩니다.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계속 찿으시고,  공고하고   
 

며칠전부터 음식 준비 하고


궂고  힘든일을 하고
잠자리는 불편하지만    


이런 좋은 장소, 좋은 시간들때문에 자꾸 따라 나섭니다.
















캠핑장에서 2.7마일 올라가니 12시
오늘은 이 폭포 까지 입니다.
이곳이 20 lake basin으로  
Trail을 계속 올라가 바른편의 10000Ft. 산을 넘으면
지난번 캠핑했던 Saddle back lake를 만난다고 합니다.






층층히 물이 흐르고


얼음꽃 피어있는 폭포에서 멋진 사진들을 남기고
 




솔향기표 김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습니다.


점심후엔 단풍이 드는 이유를 학문적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시는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는 학생들! 
나무의 문이 닫히는  


나무를 흔드니 노란잎들이 나무에서 미련없이 떨어집니다.














둘째날 밤엔
저녁엔 버섯불고기를 먹고


태워도 태워도 졸립지만 않다면 더 태우고 싶은
불꽃을 보며
함께 부르기도 하고  
한분 또는 두분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 아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 세째날


아침 장작불에 데운 마리아님의 찹쌀 파이도 먹으며
 

느긋한 출발을 하고
근처의 단풍들을 구경하고






캠핑장에서 북쪽으로 약 40분 정도 올라가면 있다는
Bodie state historic park 으로 갑니다.


잘 포장된 길 옆에
수많은 양떼들이 풀을 먹고
양떼지기와 개들이 양들을 지키는
가주에서 보기드분  광경도 보았지요.


이 Ghost town은 California gold rush때
Bodie라는 사람이 금광을 시작하고 
1877-1882 까지 약 10,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할만큼 커지며
$35million의 금과 은을 캐냈던 역사적인 광산입니다.


그때 이곳에서의 법은
힘,총,칼 이었던 서부시대의 무법천지였답니다. 


마을을 둘러보면
140여년전에 살았던 흔적들이 먼지에 쌓인채 보여지고 


지금과 많이 다르지는 않은 자동차 주유기.
 

한 건물안에  이마을의 역사가 비디오로 돌아가고
작은 박물관에는
이 마을에 살았던이들의
생활품, 장식품, 마차 등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내려오면서  June Lake 쪽의
Picnic Area 에서 남은 반찬과 찬밥을 끓여  따뜻하게 점심을 먹고  
June lake 에선   
차에서 내릴만큼 눈을 사로잡는 곳이 없어
차에서만 보며 돌아나왔습니다.


비숍 South lake의 단풍은  때가 띡 맞았는지
 

south lake로 올라가는 길이
다른 어느해보다도  예쁜색이라
정말 사진찍고 싶은 멋진곳이 많았지만  
가볼곳이 더있어 그대로 지났고   










해지기전에 찿아간 Sabrina lake도
산그림자가 드리운 곳은
단풍색을 제대로 볼수 없어 아쉬웠지요.



욕심이 한이 없네요
더 좋은 아스펜숲속을 마음껏 산책했음에도
아쉬움을 말하고 있으니. 


 아스펜의 단풍아래서 이 그림의 색깔들이 떠올랐었는데
대장님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지요.


대장님의 작품!!!!

그곳의  눈부신 햇빛과

맑은 공기, 조용한 소리를 듣고 보고

온 우리들은 이 작품의 표현을  보며  같은 시간을 또 공유 하지요.


즐겁고 안전한 2박 3일의 캠핑이 될수 있도록
준비하고
서로 배려해주 모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산빛 (2019.10.17 19:17) 삭제 신고
아이구 원통해라. 이리 아름다운 아스펜을 못 보다니...응응응
정말 멋있네요. 근데 마지막에서 두번째 구스타브 크림튼 작품은???
bissori (2019.10.17 19:59) 삭제 신고
제대로 물들지 못한 진갈색과 노란잎들이 섞인 나무아래서
이 그림이 생각났었기에
인터넷에서 꺼내 올렸습니다.
작가가 이런나무아래서 영감을 얻었을것 같은.....
산행기를 아직 끝내지 못했습니다.
Medronho (2019.10.20 09:04) 삭제 신고
잠깐이든 단풍은 지나갔고...
이젠 겨울맞이가 바쁘겠습니다

긴 사진 올리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노랑 물감 옷네 많이 뭍혀 돌아왔지요 ㅎㅎ
 
 
이전글   2019-10-19 Ontario Peak
다음글   2019-10-05 바닷가의 게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