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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나위
작성자  키다리 작성일  2020.01.08 17:11 조회수 749 추천 0
제목
 숲-가영심  
 


가영심


우리는 목숨 잃은 바람처럼 치달렸었지
밤새도록
시퍼런 발톱끝을 치켜세우고
칙칙한 어둠속을 나아갔었지

우리는 만났었지
저 숲속에서
수목의 거친 그림자와
그 아래로 고여드는 뿌리의
습습한 절망도 만났었지

우리는 보았었지
가슴 서린 별빛이 선연히 내리는
그 숲속에서

짐승의 기갈들린 눈초리가
숲을 지키고 있음을

우리는 밤새도록 달렸었지
목숨잃은 바람처럼
칙칙한 숲속의 어둠을 헤치며
나아갔었지.
(1975. 1월. 시문학 천료작품)












 
 
키다리 (2020.01.08 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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