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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Mountain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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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iper5071 작성일  2012.03.19 18:01 조회수 4376 추천 0
제목
 아이언에서 볼디 (Iron to Baldy)  
첨부파일 : f1_20120319180103.jpg
 
 
Iron Mountain to Mt. Baldy

거리 : 18 마일
소요시간: 17시간
난이도: Class 3 (초급 암벽)
등반고도: 10,000 feet 등반 6,000 feet 하강
Season: May - November
선호도: 없음




Iron Mountain은 볼디 서쪽에 형제 봉우리처럼 자리하고 있으나 볼디보다 2,000피트 정도 낮은 관계로 언뜻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Iron Mountain은 Sheep Mountain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주변은 Sheep Mountain Wilderness로 지정이 되어 있다. Trail Map에는 Iron Mountain or San Antoino Ridge를 오르거나 지나는 Trail 표시는 없다. 오래전부터 사냥꾼들이나 광부들이 이곳을 지나 다녔다고 추측 해 볼 수 있다. 일부 하이커들에게는 도전적인 지형으로 주목을 받는 곳이어서 매니아들이 간혹 마음에 두고 있는 코스이다.



San Antonio Ridge에는 4개의 큰 장애물이 있었다. 첫 번째는 Iron에서 Ridge로 내려오면서 만나는 100 feet 절벽이고, 두 번째는 Gun Sight, 세 번째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높이 약 300 feet의 절벽, 네 번째는 2,300 feet의 등반고도의West Baldy로 오르는 길이다. 



산행에는 4명이 모였다. 이한영, 김인호, 조래복 그리고 오랜만에 서보경 선생께서 와 주셨다.



East Fork에서 새벽 4:45 분 출발하여 Heaton Flat을 거쳐 Iron이 코앞에 보이는 곳에 도착하니 West Baldy 위로 동이 터 오른다.



모두들 걷는 데는 이력이 난 사람들이어서 약 1시간 마다 잠시 휴식을 취했다. 이한영 회원을 제외 하고는 이미 Iron 을 와 본적이 있어 주저 없이 Iron의 미끄러지는 길을 부지런히 오른다. Iron 정상까지 5시간으로 계획 했었는데 역시 무리인가? 6시간이 걸렸다.



정상 Register를 보니 올해만도 이곳을 다녀간 한인들이 제법 된다. 등산협회 소속인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산을 즐기는 분들도 꽤 되는 듯싶다.



Iron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역시 훌륭했는데, 우리가 가야할 San Antonio Ridge는 별반 험악해 보이질 않고 저 멀리 West Baldy도 아담한 산으로만 보인다. Iron-Baldy를 다녀온 산행인들이 쓴 Trip Report를 보고 많이 염려를 했었다. 지금부터 본격적인 산행인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간절하다.



Iron에서 San Antonio Ridge로 내려가지 마자 미끄러질 듯한 하향 길이 나온다. 그리고 제법 큰 사이즈의 암벽이 나타났다.



모두들 긴장을 했으나 조심해서 돌부리를 잡고 별 문제없이 건넜다. 이 정도는 감수 하고 있었던 것. 우리 가운데 아무도 San Antonio Ridge를 와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떠한 장애물이 있는지는 확실히 모른다.



단지 Website에 올라온 사진과 Report를 기억해본 것으로는 2군데 매우 열악한 암벽을 건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첫 번째 암벽을 지날 때 의외로 우리를 앞서 가는 3명의 백인 산악인들을 보았다. 매우 조심스럽게 바위를 건너고 있었는데 어떤 일인지 다음의 장애물인 Gun sight 앞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가 뒤에서 주춤하니까 우리에게 먼저 내려가라고 한다. 그리고 (솔직하게) 우리가 건너가는 것을 보고 자기들도 따라 오겠다고한다.



The Gun Sight = 장총의 조준구 처럼 협곡사이로 쏙 들어간 모양으로 앞뒤좌우 모두 절벽이고 건너편으로 향한 가느다란 바위가 층계처럼 튀어 나와 있다. 위에서 보니 건너갈 방도가 전혀 없다. 바위 옆으로 흙이 쓸려간 것으로 보아서 바위 사이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서 어디로 건넌듯하기도 하고, 바위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붙잡고 건널 수 있는 길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path를 찾을 수가 없었다.



조래복 회원이 바위를 붙들고 매달렸다. 그리고 한걸음씩 발을 떼보면서 이곳이 맞는다고 알려준다.



조회원이 지난 길을 김인호, 이한영 회원이 그리고 기다리고 있던 백인 산악 회원들이 다 건넌 후 위험한 곳을 탈출한 기쁨에 모두 안도 하고 있었다. 백인 산악인들이 우리에게 아주 훌륭하다고 칭찬해준다.



Gun Sight를 지나온 안도감도 잠시, 다시금 작은 봉우리를 건너니 Web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는 약 300 feet의 높은 절벽위에 다다랐다. 우리 앞서 가던 백인 산악인들이 꼼작 않고 우리가 지나가길 기다린다. 너무 위험해서 염치 불구하고 우리가 찾은 길을 따라 오겠다는 심산이다.



하루 종일 Pathfinder로 수고하는 서선생님이 먼저 내려가면서 이쪽저쪽 길을 찾는다.



위에서 내려 갈 때는 발 디딜 곳만 찾게 되어 절벽 모양이 어떤지 몰랐는데, 내려와서 지나온 바위산을 올려다보니 끔찍하다.



이제 더 이상 이런 절벽은 없겠지? 하고 길을 나서는데 Trail이 없는 산길이 우리를 괴롭힌다. Hiker들이 이곳저곳을 지나다니면서 길을 내놓은 흔적이 있으나 어느 것 하나 Trail이라고 할 수 없었다. 능선을 따라 올라서는 것이 우선이었으나 산등성이 밑으로 잠시 내려가면 느슨하게 풀리는 흙으로 미끄러지기 일쑤다.



이윽고 West Baldy가 가까이 보이는 평탄한 능성이로 올라오니 우리가 가야할 곳이 빤히 보인다. 흐릿하지만 Trail도 있어 이제는 이곳만 따라 가면된다. 어느 정도 안도감을 느끼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오르락내리락하는 고도가 보통이 아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날카롭게 찌르는 가시바늘 넝쿨이 지천으로 늘려있다. Iron을 오를 때는 뾰족한 Yucca 선인장이 있었으나 이제는 가시 돋친 Thorn Bush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지만 이 지겨운 고생은 끝이 없다. 오후3시경 West Baldy 밑자락에 거의 다다라 점심을 했다. 더운 날씨에 지쳐서 입맛은 없었으나 요기는 필요했다. 가져온 과일도 거의 다 먹고 물도 얼마 남지 않았다. 각자 4liter 이상 물을 준비 했으나 앞으로 남은 산행에 턱 없이 부족한 형편이 되었다.



West Baldy 로 오르는 길은 험난했다. 올라야 할 고도는 약 2,300 feet. 흐릿하게나마 있던 Trail은 군데군데 끊어진다. Trail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그냥 치고 올라간다. 12시간 이상의 산행으로 지친 몸에 걸음을 뗄 때 마다 미끄러운 바닥으로 인해 안심이 되지 않는다. 숨은 거칠어지고 입은 바싹 말라간다.
 


혹시나 하여 고개를 들어 산봉우리를 쳐다봐도 아직 까마득하다. 봉우리에 올라서면 또 다른 봉우리가 기다리고 있다. 에너지가 다 떨어 질 만도 한데 어디서 힘이 솟는 것일까. 아마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는 것일 것이다. 끔찍하도록 오른 끝에 West Baldy 봉우리에 도착했다. 18:45분 이었으니 Uphill 산행만 14시간을 한 셈이다.



무전기로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을 회원에게 연락을 했으나 응답이 없다. 30분 거리에 있는 Baldy 정상에 누군가 사람이 있어 부지런히 도착해보니 혼자 Camping 장비를 지고 올라온 백인 등산인이 있었다. 다행히 물을 가득 채운 커다란 Camel bag을 가지고 있어 우리 모두에게 나누어준다. 물 없이 버틸 수 있는데 까지 버티던 우리에게는 구세주와 같은 사람이 아닐 수 없었다.



드디어 볼디 정상에서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사진을 찍는다. 이제 남은  Ski hut 내려가는 길은 수도 없이 다녀본 눈에 익은 길이다.



석양에 물든 온타리오봉이 눈앞에 보인다. 한번은 치러야할 고행을 마친듯이 4명의 산행인들은 묵묵히 산길을 내려온다.

4:45 - East Fork Trailhead 출발
10:45 - Iron Mountain 정상
13:00 - Gun Sight 도착
18:45 - West Baldy 도착
21:45 - Manker Flat 주차장 도착

 
 
 
hanlee225 (2012.03.19 23:28)  신고
뭐여 ? 씨즌 투 ? 하이고 ! 토끼자 ! ~ ~ 후다~ ~닥
저기 네짐승은 앤젤레스 마운틴 일대에 에 주로 서식하는 사람을 닮은 짐승입니더 ! !
주의 ! ! 캘마운틴 클럽은 위 사진에 대해서 어떠한 민 형사상의 책임도 없음을 미리 알려 드립니더
shanekang (2012.03.20 14:52)  신고
드디어 올것이 왔군요.
4월 산행 스케줄에 꼬~옥 올려 주세요. 부탁 드리 옵니다.
여기 클럽이 다른클럽과 다르다는것을 보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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